나도 20대라는거..아니 나도 24살이라는거.. 문득 떠올랐네요 ![]()
24살의 나라는 존재는 뒤로하고.. 한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 한집안의 며느리 라는 너무나도
버거운 자리에서 늘 허덕이기만했던것 같네요.
오늘 문득.. 나와 같은 나이에 사람들은 지금이시간 뭘하고지낼까... 하며 이곳으로 손길이 닿더군요
지금이곳에서 끄적이는 이시간에도 왤케 어색한건지.. 시친결 게시판이나 아이함께키우기 코너에 너무나익숙해졌나봅니다 후훗 ^ ^
무엇이 나를 결혼이라는 환상에 빠져들게했는지 아직도 답은 없지만..
엄마와함께 손잡고 연극한번보러못가고... 차한잔마시며 친구같이 대화한번 못나눈게 왜이렇게 후회가되는지..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던걸 알지만..
아직 엄마손이 많이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또 아직 어리기만한 예쁜딸을 맡기며 직장생활에 집안살림하며 시간내기 참..쉽지않더군요.
물론 이또한 핑계겠지요..![]()
조금더 늦기전에..대학이란곳에 가보고싶고.. 조금더 늦기전에 악착같이벌어 변변한 전세집으로 이사도가고싶고.. 두마리의 토끼는 다 잡을순 없나보네요.
오늘 퇴근후 딸아이를 델꼬 친정에 갈까.. 애기델꾸 가기 힘드니 그냥 집에서 있을까..
먼거리도아닌데 역시나 나를 기준으로 나의 편안함을 비교해가며 그렇게 또 엄마를 뒤로하는..내가참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