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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출신친구!! 자유로드롭 첨타다가 봉변당한일

친구야사랑... |2006.05.11 01:52
조회 4,113 |추천 0

수정했어요...ㅠ 님들 너무해요

 

그래요 저 자이로드롭 한번도 못타봤어요

 

그치만 자이로드롭 자유로드롭이라 알고있을수도 있지...흑흑

 

악플님들 상처만 주고 ㅠㅠㅠ

 

어쩃든 다 수정했으니 너무 그러지들마삼 ㅠㅠㅠ

 

어제 친구들과 모여 모처럼 수다를 떨다가 친구가 이런적이 있다며 얘기해주었는데

 

너무너무 웃겨서 친구몰래 여기 올려봐요 ㅎㅎㅎㅎ

 

 

몇년전 추석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당시 시골에 살았던 친구는 해마다 명절이 오면 서울로 할머니가 계시는 곳으로 가구요

 

친구 동생이랑 친구는 항상 일주일 전부터 들떠서 서울에 갈 꿈에 막 설레여하구요 ㅎㅎ

 

드뎌 추석날!

 

그렇게 친구네는 아버지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

 

근데 친구네 친척들이 좀 많아요 12남매라던가... 어쨋든 식구수가 많으니 왁자지껄 재밌게

 

놀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렇게 보냈대요

 

그러다가 이제 집에 내려갈때가 되어 다시 집으로 가려는데

 

친구랑 친구동생의 서운섭섭함을 아셨는지 친구아빠께서 근처 친한 친구분의 가족들을

 

불러서 하루 더 놀게 했데요

 

어렸을떄부터 주말이면 항상 같이 놀고 그런 사이라나..

 

어쨋든 그아저씨네 가족아이들도 자기또래들이라 무척 재밌게 잘놀았었대요 ㅎ 

 

그래서 같이 놀이공원에 가자고(그당시 아이들의 로망! 놀이동산 ㅎㅎ)

 

부모님들을 졸라졸라 롯데월든가 암튼 겨우겨우 자유이용권을 하나씩 다 차고 들어가게됬습니다

 

친구는 항상 목장에서 소와 염소 사슴 이런것들만 보고 시골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 

 

이 넓다란 또다른 세상이 믿기지가 않는듯 첨엔 우와~ 우와~ 하면서 눈만 멀뚱멀뚱 거렸대요

 

시골에선 부모님이 바쁘시니 놀이동산 갈 여유도 없고하니..

 

하여간 그러다가 적응되어 바이킹도 타고 여러 놀이기구들을 한창 타다가

 

자이로드롭을 본거예요 ㅎㅎ

 

티비에서 선전하던 그 자이로드롭!!

 

친구 ' 아이구 저걸타면 대갈 안떨어지는감?'

아저씨네아들 'ㅋㅋ 아냐 저거 무지 재밌다? 우리저거타자~'

친구 '쪼까무섭긴하겟지만 뭐.. 그래 재밌겠다 ㅎㅎ 나저거텔레비서본적있따'

친구동생 '오빠 무섭겠다..+ㅁ+'

친구 '그럼 지양이 넌 타지마러 오빠 후딱다녀올께~'

 

그렇게 여차여차되어 친구동생은 타지않고 의자에 앉아 그들의 짐꾼노릇을 하며 그들을

 

기다리고 친구들일행은 자이로드롭을 타게되었습니다

 

근데 친구는 난생 처음타는거라 모든것이 낯설었지만 그러면 친구들에게 무시당할까봐

 

이런것쯤 많이 타본 사람인척 행동을 하려고 태연히 걸어가서 길고 긴 줄에 떡하니 섰답니다

 

줄을스면서 친구들에게 혹시나 모르니 자기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앉으면 어떻게 하는지 꼭 가르쳐달라고 했답니다

 

그렇게 신신당부를 하고 줄을서는데..

 

길고 긴 줄이 조금씩 줄어 드뎌 이 친구가 타게 되었죠

 

근데 마침 앞에 3명은 다 통과되었는데

 

머피의법칙인지뭔지 이친구앞에서 딱 끈겼답니다

 

할수없이 그친구들을 보내고 다음순서를 기다리다가

 

이친구 순서가 오자 모르는 사람들의 틈에 끼여 자이로드롭자리에 앉긴 했답니다

 

근데 어찌나 떨리던지..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 자기를 제외한 모든 자리엔 다 커플....-_-

 

그 커플속에 자신만 덩그러니....

 

그전에 탔으면 친구들과 함꼐 신나게 소리지르며 탈수있엇거늘...

 

게다가 그 커플들 안전벨트를 남자가 여자한테 다 매줍니다

 

'췟...'

 

친구도 보니 자기 배에 안전밸트같은게 있긴 하더랍니다

 

근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 한참을 이리 맞춰보고 이리끼워보고 그랬는데

 

아무리 해도 이노무 안전벨트가 고장이 났는지 불량인지 안끼워지더랍니다

 

뒤에서 줄서고 있는 사람들은 그 친구만 바라보고...안내하는 여자분도 친구만 바라보고...

 

당황한 친구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친구들을 봤는데 친구들이 막 소리를 지르며 손짓을

 

하는데 뭔말인지..

 

보다못한 안내원이 친구한테 안전벨트 착용해주러 왔대요

 

근데 때마침 그 안전벨트가 갑자기 척! 하고 정상인척 끼워지더래요

 

그안내원 위에 안전바를 내려주며 자출발합니다 안전벨트 다 착용하셨겠죠? 하며

 

다시 걸어가더래요

 

(아 ..참고로 실내롯대월드예요 실내에 있는 ㅎㅎ)

 

어쩃든 그렇게 모두의 눈빛을 한몸에 받는 친구 !

 

위로 치솟는 자이로드롭에 몸을 맡기다가 주위를 보니 그 사방의 커플들은

 

꽃말을 풀풀 내뿜고 있었대요

 

결국 친구는 그냥 -_- 이표정으로 혼자 그 무섭다던 자이로드롭 소리하나지르지않고 탔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_- 이표정...

 

ㅋㅋㅋㅋㅋ

 

근데 다타고 내려갈떄 그 문제의 안전벨트...

 

또 빠지질 않더랍니다..

 

안전바로 안올라가고...

 

다른 커플들 다 출구쪽으로 걸어가는데 결국..그친구 혼자 안전바를 맨체 안전벨트도 풀지못한채

 

그렇게..혼자...우두커니....앉아있었댑니다...

 

보다못한 대기줄에 서있던 아저씨 아줌마 몇명이 응원까지 하더래요

 

나중에 안내원이 와서 안전바와 벨트를 풀어주었는데 친구는 그자리에서 사라지고만 싶었대요

 

거기서 놀라운 스피드로 빠져나왔는데 자유이용권 몇번 타보지도 못하고 바로 거기서 나왔대요

 

ㅎㅎㅎ

 

실제로 친구한테서 들으면 진짜 웃긴데 ㅎㅎ

 

쫌 길었나요 ? ㅎㅎ

 

어쩃든 자이로드롭 첨 생겼을 당시 생긴 일인데 시골에서만 생활하던 친구가

 

자이로드롭을 첨 타보다가 생긴 헤프닝 이랍니다 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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