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어제...울 신랑....지방간지...두달만에..(몇일뒤면 두달..ㅡㅡ;;) 한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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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4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혹...기억나시나요?
허접이 언니가....문자 보내기 해보자고 올렸던 글...
그날...날씨가 너무 좋았고...허접이 언니의 반 강제(?)로...
울 신랑에게 문자를 보냈져...
마눌 : "오뽜 오늘날씨 좋다. 사랑해~ ^^"
('뽜'라는 단어가 요상하게 들어왔다고 함.)
울 신랑의 답장...기억하시나요?
규니 : "누구한테 보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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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그냥...웃고 넘겼습니다.....
내가 너무 뜬금없이...그래서....그랬나부다...생각했져...
그리고..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던중....남자들이 젤 듣기 좋아하는 말이...
믿는다는 말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또 문자를 날렸슴돠.
마눌 : "자갸..나는 자기를 믿어~~ ^^"
그렇게 또 온 답장..
규니 : "갑자기 뭔 소리야 당연히 믿어야지"
마눌 : "ㅋㅋ 그래 당연히 믿어"
이때도 그냥 넘겼슴돠....
갑작스럽고 뚱딴지 같은 소리에....저런 반응 나올수 있다 싶었죠...
어제...서울엔..비가 별루 안왔지만...밑에 지방에는 비가 많이 왔잖아요..
울 신랑 아침 메신져 아뒤가..
*8 개쯤 되더라구요..(<=비가 엄청 온다는 뜻..ㅋ)
그러다고 오후 되니깐..
*3 정도...(<=비가 덜 오나보더라구요...ㅎㅎ)
무튼....여기저기서 부침개 얘기도 있고 해서..
저도 혼자 있지만...김치부침개를 했죠...(혼자서도 해먹을건 해먹습니다...ㅎㅎ)
그런데...울 신랑이 생각나는거에요...
같이 있으면.....같이 먹을수 있는데.....이렇게 주말부부를 하다보니..
제 손으로 해 먹일수 없는게 안타깝더라구요.....그래서 또 문자를 보냈쪄.
마눌 : "서울엔 비도 안오는데 김치부침개 구워먹는다 같이살면 같이 먹을텐데..."
라고 보냈더니...
규니 : "같이살면? 누구한테 보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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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문자 보고 폭발했습니다....
문자를 보냈다 하면.....저렇게 나오니.....![]()
마눌 : "짱나 맨날 오해나 하고 내가 문자보낼때가 어디 있다고 이씨"
(이씨<=요런거 잘 안쓰는데...화가나서 그만...
)
그랬더니...오해한거 아니다....뜬금없어서...그런거다...
규니 : "나 머리아퐈....그만 화풀어..."
요런....미끼까징 던져가며...화풀라고 하데요...
근데 정말 화나는거에요.....정말 내가 문자 보낼때가 어디있다고...
맨날 보냈다 하면....누구한테 보내는거냐고...ㅡㅡ;;
마눌을 그렇게 못 믿나 싶은게....눈물도..찔끔 나고....![]()
그렇게...퉁명스럽게 전화통화 두번하고...(저는 화나면...말 안하는 스퇄...ㅡㅡ;;)
문자가 오더라구요..
규니 : "미안 그런뜻은 아니었는데 미안해 앞으로 조심할게 알았지?"
마눌 : "됐어...맨날 그렇게 말하고..나중에 또 그러잖아.."
규니 : "아냐..진짜 주의할께 미안해"
화가 안 풀리더라구요....
그런데...요 문자 보고.....풀렸음돠.
규니 : "자갸 나 믿지? 아까 믿는다고 했잖아 그럼 믿어야지"
믿어야지 어쩌겠어요.....제 신랑인데....
치치치 암튼....오래 갈 일은 아닌거 같아서....
전화했죠...그랬더니 첫말이 "이제 좀 수그러들었나?" ![]()
아흑....정말 저런반응들 싫어요.....쫌...다정다감하게....받아주면 좋겠는데...
제가 평소에....저런 문자를 너무 안해서....그런가 싶기도 하고...
우리도 닭살부부가 되고시푼데......ㅜㅜ
이제....평소에도 적응되게....저런문자 자주자주 보내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