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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돈이 새고있어여~~~

알아서모해? |2006.05.11 13:50
조회 17,423 |추천 0

허걱...;;; 톡이 됐네요. 이제봤넹.. ㅋㅋ;;

흠.. 많은분들 사회초년생이라고 하는데요...

저 사회생활한지 올해로 6년짼데요.. -_-;;

뭐,, 횟수에비해 많이 부족해서 한쪽만보는걸지도 모르겠는데요,

베플에 동의할수 없는게 사장님이 절대적으로 모르고계셨다는거 확신할수있구요,

저랑 똑같이 생각하는 직원이 이번중국출장에서 사장님께 대충 말씀드렸다고하더군요.

모르고계셨던 사장님 돌아오셔서 이것저것 저한테 물으시고 카드내역 다 뽑아달라 하드라구요.

지금도 과장이 쓴 법인카드영수증 보더니 기름넣는 날짜가 이틀에 걸쳐 만땅으로 채워진거보구

어이없어하시면서 카드내역 다시 뽑아달라고 하시네욤.. ;;;

이걸로 보아 사장님 충분히 모르고 믿고 계셨답니다.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법인카드로 미아리 가는 일은 생기지 않겠져? -_-

다들 이런저런 얘기들 감사디르구요..

뭐, 전 그냥 주저리주저리 한거니깐요... ^^

 

좋은얘기로는 아니지만 암튼 톡 되니깐 기분이 야릇하네여~ ㅋㅋㅋ

 

맛난 점심 드시구 좋은 하루 되세요~

 

 

 

 

제목 그대로 회사돈이 새고있답니다.

우리회사는 고효율조명을 개발하고 특허도 낸 벤처기업입니다.

제가 회사에 첨 들어왔을땐 사장님, 과장(요주의 인물),팀장,대리 이렇게 네명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로써 비전도있다 싶었고 집도 가깝고 급여도 맞아 다니게되었죠.

제가 회사에 경리부로 들어오기전까지는 여직원을 쓴적이 없다고하더군여.

과장이란 사람이 모든걸 다 관리했다고 하더군요...

하나하나 인수를 받아 자금관리를 하게됐는데요...

 

그때부터 전 회사의 돈이 새고있음을 느낄수있었답니다.

사장님이 사업을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옆에서 같이한 사람이 과장인지라..

사장님은 모든 자금관리를 믿고 맡겼었나봅니다.

사장님은 철저히 속도있었지요..

뭐.. 돈을 어디로 빼돌린다는 그런건 아닙니다.

 

일단, 영업용으로 과장 자기차를 사용하고있더군요.

물론 자가운전보조금 해줘야되는거 맞습니다.

허나, 자가운전보조금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매일매일 넣는 기름값은 물론이요, 오일교환 등등...

모든 비용을 회사경비로 하더군요..

과장 혼자만 차를 쓴다면 이해하겠습니다.

자기 식구들도 쓰는데 식구가 차 쓰기전날에 기름을 만땅 채워놓는거져.. -_-;;

또하나의 무개념은.. 여친이있는데...

여친이 학원을다니나봅니다. 데릴러가고 데려다주고... -_-;;

그 기름값 다 회사에서 나가는겁니다.. 썅!!

또 하나 지금은 법인카드를 사용하지만 그전에 개인카드를 썼었더라구여.

역시 과장걸루... 그 카드로 지 여친이랑 밥먹은거 술처마신거...

버젓이 '식대' 이렇게 적어서 청구하더라는겁니다. -0-;;

 

직원을 한명 더 채용하는데... 과장이 후배를 데려왔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중국출장이 잦는데...

출장을 가신 다음날부터 그 후배(직원이됐져)랑 팀장님이랑..

1차에서 3차까지 술을 처드시는데.. 법인카드로 처먹는다는 겁니다.

법인카드 들고 미아리가서 일치르는 인간들 봤습니까? 이런써글~~

(미아리 카드를 긁으면 다른이름으로 나온다지요? -_-)

회식이란건 전직원이 모여서 사장님 동행아래 하는게 회식아닙니까..

어찌 지들 셋이서 술마신게 회식이라고 법인카드로 긁고 다닌답니까...

뭐, 직원들끼리 술한잔하겠다하고 사장님께 술값정도 결재받아 갈수있습니다.

어떻게 법인카드를 지카트 쓰듯이 쓰고다니냔겁니까..

 

그리고 과장!! 내보기엔 야근이래봤자.. 7~8시정도에 집에가는거 같은데...

꼬박꼬박 저녁먹고 담날에 청구합니다.. 썅!!

지돈으로 밥한번 사먹는걸 못봤다니깐여...

 

결과적으론,,,, 월급은 월급대로....

기름값이며 술처먹는건 회사 법인카드로.. 켕~!

떼돈벌겠다 썅!!!

 

앗,,, 회사에서 영업용,접대용으로 렉서스를 한대 뽑았는데요..

그것조차 과장이 자기차인양 타고다닌다는... -_-;;

걸루 지여친 데려다주고 데릴러가고 개념없는 후배랑 술처먹으러 다니고(사장님 출장만가시면)

아주 거저먹고 살져...

무슨 그지근성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식탐은 또 왜케 많은지..

아~ 쓰면서 보기싫어.. 짱나!!

 

요새 사장님께 은근 찌르고있는 중입니다.

아~ 솔직히 그래요.. 저요? 주는 월급만받고 조용히 다니면 됩니다.

그 러 나!! 이익창출을 해줘야되는 직원이.... 되려 회사돈을 지돈쓰듯이 쓰고 다니는데...

어찌 짜증이 안나겠습니까...

사장님은 빵구난돈 메꾸느라 이리저리 돈꾸시고 집담보로 대출받는데...

과장이란 새끼는.. ㅉㅉㅉ

돈이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적자나는 통장을 볼때마다 과장 면상을 갈구고싶습니다.

아놔~ 불쌍한 우리 사장님...

과장의 실체도 모르공... 믿고 계시는 사장님.. ㅠㅠ

내가 나중에 그만두더라도 그 과장의 실체를 하나하나 벗기리~!!!

 

아..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요새 저 과장시키 넘넘 비기싫거든여!!!!

그지근성 과장!!!

평생 남옆에서 딸랑딸랑하면서 붙어먹고 살아라~ 박 과장!!!!

 

  사랑이 없다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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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홍정우|2006.05.15 15:06
베플님. 사회생활 많이 하셨나 보군요. 감히 사회생활 5년 해 본 사람이 한마디 하겠습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정직 입니다. 님처럼 직장생활 한다면야 당장 몇 년동안은 회사돈 유용하면서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겠으나 롱런 하지는 못하실 겁니다. 그 깟 기름값, 그 깟 밥 값 몇 푼에 양심을 파느니.. 버스나 지하철 타고 라면 한그릇 먹으면서 다니겠습니다. 님 글 보고 모든 사람들이 저게 사회생활의 정석이구나.. 라고 생각할까봐 한 줄 적습니다.
베플지나가다.|2006.05.15 10:35
당신 사장님은 이미 모든걸 다 알고 있습니다. 사장이 당신보다 무능하고 눈치없고 멍청할거란 생각 버리세요. 다 알고 있는데 그냥 놔두는 겁니다. 창업동기고 힘들때 같이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요. 그리고 원래 영업직 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런식으로 사용합니다. 차량관련은... 또한 사장이 법인카드를 맡겼다면 위에서 말한 것들 전부 다 암묵적인 동의를 한 겁니다. 인생 정말 더 사셔야 할듯... 정말 과장이 창업 동기면 그런거 찔러봤자 님한테 득될게 하나 없네요. 난 무슨 회사 공금을 이리 저리 유용하고 횡령한건줄 알았네요. 많은 기업들 간부들이 다 저러고 다닙니다. -_-
베플그래도|2006.05.15 11:24
정당한것은 아니라고보는데여. 법인카드는 말그대로 회사 소유인데 개인이 그런식으로 막쓰면안되죠... 저도 회사를 다녔지만.//그런게 보이긴했습니다.. 정말 =_= 말단만 아니면 뒤집고싶더라구여..글쓴이님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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