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새 코너 ‘우리 아빠를 소개합니다’가 ‘빨리 빨리’ 개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7일 첫 방송된 이 코너는 ‘누구야’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등장, ‘그게 누나 사랑이에요?’ ‘누구야~’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김범용과 한지형 콤비의 복귀작. 여기에 개인기에 탁월한 정주리까지 가세, 강도 높은 웃음을 선사한다.
아빠 김범용은 뭐든지 “빨리빨리”를 외치는 ‘급급증’ 환자다. 빨리 부르기 위해 딸의 이름을 ‘야’ 라고 지었을 정도. 극 중 김범용의 딸인 한지형은 그래서 성명이 ‘김 야’다.
자장면을 시키자마자 “왜 안오지?” 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은 가히 병적인 수준. 급기야 가만히 앉아있지도 못하고 일어나 한바탕 방안을 휘젓고 다닌 끝에 다시금 중국집에 전화해 “2분이 지났는데 왜 안갔다주냐? 올 때 비벼서 갔다달라!”는 대사는 압권이다.
그런 그에게 적수가 있었으니 바로 ‘옆집 아줌마’ 정주리. “제가~좀 느려~서요~”라고 미리 밝히고는 있지만 기대 이상으로 느린 그는, 2년 전 이사왔다며 오늘에야 이사떡을 돌리는 인물이다.
최수종과 하희라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뉴스’라며 전하고, 최신 유행이라며 ‘리마리오 더듬이 춤’을 선보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장면이다.
코너는 두 사람의 극적인 성격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사사건건 부딪히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맛깔 나게 그려내고 있다. 앞으로 두 남녀가 일으키게 될 사건들이 기대되는 대목.
한편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엔 “‘아빠를 소개합니다’ 코너가 재미있었다”(jbj3000)는 등의 호평이 눈에 띄며 좋은 예감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이날 새롭게 선보인 또 하나의 코너 ‘얘길하지!’에 대한 칭찬도 있어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코너는 이재형 조영빈 출연작으로 ‘영어 울렁증’이 있는 남자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사진 = SBS 제공)[TV리포트 이제련 기자]carrot_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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