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는 한국인이기를 포기하면서까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는데, 그것도 우리사회의 저명인사에 해당하는 이들의 자제들이라 충격 또한 컸는데,..
병역을 기피하려는 대표적인 요인이 군 복무 기간이 허송세월이라는...그래서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국방의 중요성은 인정 하면서도 허송세월이라는데...
최근 군 복무를 하면서도 대학에서 필요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런 핑계도 댈 수 없게 되었다.
대학 재학 중 기술병으로 입대하면 주특기교육과 복무기간에 받은 교육점수를 합해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기술병 학점인정’제도가 그것이다.
군에서 기술병학점인정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현역병의 대다수가 대학재학 중 군에 입대하고 있어 이들이 군복무 후 사회복귀에 대비한 진로준비와 자기계발, 기술습득 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 제도가 시행되면 병역의무도 필하고, 학점도 인정받아 군복무의 동기부여 효과가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군 생활을 하면서 해당 학점을 취득함으로써 대학 조기졸업과, 학비절감, 사회진출 시 기술력 겸비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은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개인의 학업을 중단하고 국가를 위한 병역의 의무 이행을 우선 시 했던 것이다. 그러나 기술병 학점제는 병역의 의무와 대학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는 점에서 2년이 넘는 복무기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