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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면접볼때 있었던..일..

그런데.. |2006.05.17 17:44
조회 229 |추천 0

1년 조금 더 전의 일이었던거 같은데 ^^

 

갑자기 생각나서 웃다가 한번 써봅니다 ~

 

군대 전역하고 복학을 하여 1년 남은 학교를 다니며 저는 친구와 함께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녔죠 ^^

 

경기도 좋지않고 그리 좋지 않은 성적때문에 우리 둘은 취업하기가 참 힘들었었습니다..

 

한창 피크를 달리며 면접을 보러 다니다 거의 포기 상태가 되어있을때쯤..

 

교수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 x서식품에 빨리 이력서 써서 가봐라 .. 내가 말 해놨으니 바로 가볼수 있도록 !!"

 

저와 친구는 급히 이력서를 써내려 갔습니다..그런데 문제는 바로 ..

 

사진 !! 정장을 입고 찍은 증명 사진이 둘다 없었던거죠 ..

 

사진을 찍을 시간은 없고..급하게 찾아낸것은..

 

증명사진이긴 한데 저는 패인팅된 검은 티셔츠를 입은사진..

 

친구는 자주색 티셔츠 어깨 옆선이 터진;; 사진이었습니다..

 

어쩌지..고민하다가 그거라도 일단 붙이고 가자 !! 결론을 내리고 회사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면접을 보시는 분이 "xx씨 사진이 이게 뭡니까?" 저한테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죄송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읍죠..

 

뒷장을 넘기자 친구사진을 보신 면접관이.. "xx씨도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왔나요 ?"

 

물어보자 친구 이놈이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사진이 있는데 또 찍는게 말이나 됩니까 !! 이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제법 큰소리로 말을하더라구요 .. 모두 수긍을 하는 분위기..

 

근데 문제는 이놈이 지 동생한테 뺏은 금반지 도톰한놈을 끼고 있었던거죠..

 

면접관이 묻습니다 " 그 반지는 무슨반지입니까 ?"

 

친구놈 왈 "이 반지은 저의 행운의 상징인..어쩌고 저쩌고..이반지를 끼고난후..어쩌고..."

 

면접관님이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시더군요..

 

"행운의 반지 살돈으로 사진을 찍으셧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셧을텐데..아쉽네요.."

 

예...둘다..한참을더 백수로 지내야 했습니다..

 

지금은 둘다 좋은 회사 다니고 있지만..가끔 생각해보면 ^^ 웃음이 난답니다..

 

재미없으셧죠;;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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