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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의 맘은 머죠?

뽀하하 |2006.05.20 14:00
조회 1,847 |추천 0

5년쯤 알고지내온 친구가 있습니다...그냥 편하게 지냈던 친구죠..

5년을 알게되면서 만난건 별루 없구요...솔직히 맘에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남자가 맘에 있었어도.. 제옆에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에게 고백을 하지도 못했죠...

그리고 그사람이 저한테 좋다고 할때도 있었구요.. 솔직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그땐 좋은친구를 잊는다는게 싫어서 그냥 친구로 남았죠...

그리고 저도 그친구에게 좋다고 할땐.. 그친구 옆에는 여자친구가 있을때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저도 그친구에게도 애인이 없구요.. 그친구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좀 된거 같구요..

전 한2주 됬습니다...

제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많이 힘들어 하니깐.. 그친구가 위로해주더군요.

평소와 달리 문자도 날려주고.. 기분이 어떻냐는둥.. 저나도 가끔해주구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감정이 살아나는듯 했구요...

남친과 헤어져서 외로워서 그런거 아닙니다... 정말 같이 있으면 편할거 같아서 좋을거 같아서

한순간 친구에게 맘을 뺏겨버린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른때와 조금 달리 문자도 자주 보내고

그랬죠..챙겨주기도 하고....

그러던중 지난주말.. 그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자구요...

그래서 만나자구 했죠... 그친구가 저녁때쯤 저희동네로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수원에서 일산까지요...(참고로 그친구 그날 잠도 못자고 아침부터 운전만 했거든요..)

너무 멀리서 와서 고맙기도 하고 저를 위로해준다고 하니 너무 고맙더군요...

차를 타고 한강을 갔습니다.. 많은이야기를 했죠... 그리고 나서 기분이 좀 괜찮더군요....

그리고 난후 몇일뒤 술을 마시자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그런데 제가 만들어주는 김밥이 먹고 싶다 했습니다.. 그래서 전 만들었죠.. 저번에 고마웠던 일도 있고해서 말이죠... 그리고 솔직히 맘도 있었구요..

도시락을 준비해 제가 수원으로 갔습니다.. 친구차를 타니깐.. 인형을 주더군요...

자기라고 생각하면서 이뻐해달라구요... 알았다구 했죠...

솔직히 받는순간 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이걸 왜줬을까... 날 조아하나란?? 생각말입니다...

김밥을 근처 공원에서 먹고 이야기 하다..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그러다 술이 조금 취해서 쉬러갔습니다.. 공원으로요 ㅎㅎㅎ

거기서 말을 했습니다... 내가 널 좋아하는거 같다고.... 그러면서 고백했습니다...그랬더니...

딱잘라서자긴  친구로 지내자라고 하면 좋을텐데...아직은 친구로 지내쟈.. 그러더군요...

그리고 힘들때 전화해 내가 힘이 되줄께.... 슬프거나 힘들거나 술이 마시고 싶으면 자길 부르라구요

그말에 뜻은 먼지?? 참 화도 나고 차였나 싶기도 하고.....속상하기도 하고

그러다 술이 좀 오르고 해서 차에 들어가 좀 잤습니다.... 별일은 징짜 없었습니다.....

그런말은 하더군요... 확 해버리고 책임질까?? 그러더군요.. 무슨 보상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런말이

어디있나요.. 안그래요.... 그건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잠이 들어버렸죠???

어느정도 자다 일어나보니 새벽2시더군요...

술도 깨고 해서...이야기하다... 절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니라고 "너 피곤하잖아. 그냥 앞에서 택시타고 갈께"  (참고로 이친구 수요일에 출근해서 금요일까지 야근하느라 퇴근도 못하고 2시간 잤다고 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친구 아니라고 나만은 꼭 집앞에까지 태워주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해장국을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좋다고 하더군요... 수원에서 일산까지 오는동안 차에서 음악 을 틀며 왔는데 우울하다니 노래도 불러주더군요..평소 노래를 잘 들려주던 친구였거든요..

우울하냐며 물어보기도 하고 계속 제기분을 살펴보더라구요...그러면서 담에 산에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다보니.. 집근처더라구요... 그래서 해장국을 사서 먹고 다시 집앞에까지 데려다주고 그친구는 집으로 갔거든요...

전 친구에 맘이 알고 싶어요.. 절 좋아하는건지??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는건지???

전 정말 이친구 친구로만 지내고 싶지 않거든요....

다른님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발전가능성이 있을까요.. 전 지금 너무 우울하고 맘도 아프고~ 속상합니다...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게 좋을지... 아 복잡합니다..

두서가 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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