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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헤어지고 싶어요...

미치겠다... |2006.05.22 10:02
조회 621 |추천 0

전 올해 24살 이고...

집안에 환경탓인지 모르겠지만...

나쁜짓도 많이 하고 다니고 유산(수술) 경험역시 많습니다.

4번정도 2번은 3개월 이전 그냥 수술이고 2번은 4개월 이후 수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신차리고 직장에 열심히 다니면서 저보다 10살 많은 남친을 만났죠...

남친은 저희 사무실 오너 입니다.

그렇게 서로 좋아 해서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 였고...

어느새 서로 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12주 조금 지났네요...

이아이 너무 낳구 싶어서 남친한테 멍청하다 바보냐 아무튼 그보다 더 심한말도 듣고 정말 수치스러울 정도의 언어를 써도 저 많이 참고 답답하면 그냥 울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힘이 들어요./..

저희 사무실이 조그만 택배회사다 보니까 동생이 영업소 기사로 같이 일을했는데 동생역시 그영업소 소장이 심한말을 너무 많이 하니까 돈이고 머고 못받을거 각오하고 다 때려치고 말없이 안나와 버렸습니다.

근데 그불동이 다 저한테 튀는 겁니다. 더군다나 저흰 다 형제 들이 하고 있으니까... 오너 형님들이고...

저는 또 임신사실 확인된 뒤로 아예 남친집에서 계속 지내고 있구요...

물론 저희 부모님 만나는 사실은 알아도 헤어지라고 하시며 반대만 하시지 아이가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남친과 저희 부모님 제대로 만난적 한번 없구요...

그런데 이번 7월즘이나 결혼을 하자네요...

요즘은 동생 말없이 그만둔 탓에 더 욕먹구 눈치보이고///

토요일에는 사무실에서 영업소장님 그러니까 신랑될사람 형님이겠죠...

동생이 사무실에 말없이 왔다 갔단 예길 듣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눈앞에 띠지도 말고 사무실도 나타나지 말고 저더러 만나지도 말고 나가서 만나라 그러는거 에요...

항상 사무실에 붙잡혀서 끈나면 10시 넘구 주말은 항상 신랑땜에 친구들 도 만나지도 못하고...

거기다 신랑이 사업하면서 자금이 많이 부족하고 여기저기 돈이 나가는데가 많다 보니 일수를 썼습니다. 그돈만 해도 하루에 26만원씩 나가네요...

거기다 제 월급역시 2달치 밀린상태 이구... 영업소 급여역시 나가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맨날 욕먹구 구박 받고...

자기 형들한테 말대꾸하고 그랬다고 토요일날은 저한테 머라 하더군요...

그래서 미안하다 어쨌든 싫은소리 해도 내가 가만히 듣고 있었어야 하는데 대들어서 미안하다 그랬죠...

그랬더니 일요일날 아침에 지엄마한테 무릅꿇고 다신이런일 없도록 한다고 빌라더군요..

그래서 빌고 지형한테 잘못했다 사과하고 ...

정말 이렇게 자존심 굽혀가면서 아이를 위해 지금까지 버텨 왔습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별소리 다들어가면서 그래도 우리 부모님 놀라서 까무라 치고 거기다 결혼도 안하고 그런다고 하면 정말 불효자식 될거 알고 무지 참았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

그냥 될데로 되라 뛰쳐 나가고 싶네요...

하지만 이렇게 또 아이 지우고 나면  저만 인생망가지고 다시 아이 갖고 싶어도 정말 갖기 힘들듯 싶어 걱정됩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좀 해봐 주세요.

제가 어찌해야 좋을지... 남친은 제 성격이며 행동 생활습관 모든걸 다 자기한테 맞추고 다 뜯어 고치랍니다.

제가 잘못생각 하는걸까요? 이제 시간도 없고 돈두 없는데 걱정입니다.

장난이 아니라 진지한 의견을 듣고 싶은 겁니다.

어찌해야 좋은건지 잘 모르겠고 답답하니까.,.. 여기 글을 올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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