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요;;
어제 남자친구의 훈련소친구가 나에게 전화해서 부탁을했다!
"모모여자아이한테 꽃배달좀 해달라고;" 여자친구면 이해하지만... 단순히 조아하는여자;;
우선... 그 남친의 훈련소친구를 알게된 이유는.....
남자친구가 훈련소에서 훈련4주째때 다쳐서 거의 퇴소쯤에 병원에 입원해 수술받았다!
난 모르고 편지를 계속 보냈는데...... 나중에 편지 3.4통을 남자친구가 못받은것!
난 반송올줄 알았는데 돌아오지도 않아서 심히 걱정하고 있었는데;
남친 훈련소 친구가 부대배치후 나에게 편지를했다! 편지 자기가 대신 보관하고 있다고!
70일면회때 부모님 부탁해서 나에게 다시 편지들을 보내줬는데........
그아이 100일휴가때 나보고 꼭 만나자고~ 해서 딱 한번 만났었다........
내 남자친구를 엄청 걱정하고 근황도 궁굼하다길래;
그래서 그냥 밥한끼먹고....... 그랬다!
뭐... 편지 몇통 주고받은적 있고..;; 답장을 안하면 쫌 그래서;;;
이렇게 알게됀것이다!!! 솔직히 얼굴 한번보고 편지 몇번 주고받고; 전화와서 몇번받고;;;
그래서 이렇게 지내다 어제! 나에게 전화해서 "나 부탁하나있는데 들어줘~"이럤다...
씨디두장이랑 생일추카카드랑 꽃배송에 넣어서 어디어디로 보내주라는것!!!
난 그런거 한번도 안해봐서 알았다고 하고;;
또 이병인 군인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거절했다가 속상할까봐 또 내가 마음약해서
그까짓꺼 얼마 하겠어? 하고 알았다고 했는데;;;
인터넷으루 찾아보니까 엄청 비싸더라..ㅠㅠ 씨디 이런거 다 포함해서 8.9만원은.......;;;
나..... 지금 총재산 20만원정도 있는데;; 거기서 그돈을 까면 생활비 부족하고; 가스비도 못내고;;;
오늘 그아이가 전화했길래 받고
"내가 찾아봤는데 너무 비싸서 쫌 그렇다........그것도 내 생활비에서 빼서 사야하는건데; " 이랬는데;;
"아~그래? 난 그런 무리한 요구 하지않아; 알았어~ 그럼 할수없지;;;"
친구들은 다 졸업반이라 바빠서 이런부탁하기 좀 그렇다고 ....... (나중에 뒤돌아 생각하니 기분 엄청 나쁘더라;;;)
이러고 통화는 끝났지만...... 1시간뒤 또 전화가;;;;;
"아~ 안돼겠다!! 진짜 꼭 보내야되~~ 씨디 다 빼고 꽃만 보내면 안됄까?? 부탁이야~요번에 안보내면 너무 아쉬워~" 이러더라;
솔직히 내가 지금 얼마있는지 모르고 있을테고;;
꽃만하면 5만원은 조금 넘는데; 그래도 그렇지;;;;;;;;;;;;;;;;;;;;
"돈은 내가 6월달에 외박나가는데 그때 집에 갈꺼야~ 너 만나서 전해줄게~"
"외박은 그지역에서만 놀수있는데;; 어떻게 집에와;;"
"몰래 가는거지!!" 이러더라-_-;;; 난 그게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그러다 못받으면 일병휴가때까지 기다려야하고;;ㅠㅠ 돈이 궁한데;;
암튼..;; 또 그아이 말에 말려서 알았다고 했다.......ㅠㅠ
이런저런 친구들한테 말해봤지만.....
" 이건 아니다;;;;;; 솔직히 걔 친구들도 다 있을텐데 왜 하필 너야~" 이러고;
나도 짜증나고 답답하다;; 왜 하필 나냐고~~ 거절도 못하겠고!! 마땅히 부탁할대가 없다는데ㅠㅠ
나랑 딱 한번 보고 그랬는데; 이런 사적인 일 나한테 부탁하고;; 지 친구들은 바빠서 부탁 못하겠다면...
그럼 난??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 ㅠㅠ
내 남자친구 무지 싫어하더라.......
"왜 걔가 너한테 그런부탁을 하는데??" 이러고;;
그래서 결론은 내일 전화오면 못하겠다고! 내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이건 안됀다고 말하고싶다!
거꾸로 생각해봐라~ 너 여자친구가 니 훈련소친구랑 만나고! 밥먹고! 이런부탁까지 들어준다면....
아........ 남자친구에게 너무너무 미안하다;; 너무 쉽게 판단했다는걸;;
앞으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그아이 친하게 안지낼꺼다;;
처음에 안돼겠다고 거절했으면 그냥 물러날것이지 왜또 붙는건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