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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창하고 우유부단하고 생각하길 싫어하는 남편..어떻게해야하죠..?

행복하길.. |2006.05.23 23:12
조회 99 |추천 0

너무너무 속상해서 글올립니다..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전 정말 속은것같애요..ㅠ.ㅠ...

저희는 2년조금넘게 연애하다가 같이산지 3개월째구요.. 그전에는 거의 동거하다시피 같이 붙어있었구요.. 그냥 연애하면서 붙어있을때는 이만큼 심하진 않았는데..

같이 살면 살수록 이사람..

너무 낭창하고 생각이 없이 삽니다..

오늘만해도 그래요..

친정에서 밥한그릇 먹고 같이 마트가자고 하니..피곤하다고 낼 가면 안되겠냐하드라구요.. 그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코를 다릉~다릉~ 골면서 맛나게 자드라구요..

그래.. 피곤한가부다..싶어서 걍 자게 내버려 두고 엄마랑 마트가서 이것저것 장을 좀 봐왔어요..

친정 장을 같이 봐온지라 장본걸 또 집에까지 다 가져와서 제물건은 따로챙겼죠..

집에가려고 남편을 깨우려고 가니 눈을 반쯤 뜨고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자했죠..

그러니 알았다고 벌떡일어나긴하는데..

또시작입니다.. 정신을 어디다가 내버려두는지..

자고일어나서 무슨말을하면.. 말을 너무 못알아들어요.. 내가 어떤내용의 얘기를 했는지도 기억못하고.. 심지어는 내가 자기한테 말을 시켰다는 사실 조차도 몰라요..

그래서 했던얘기또하면.. 또 모릅니다.. 대답안하죠..

그게 5분정도까지만 되도 이해합니다..10분이 지나도.. 이사람 정신 차릴 생각이 없나봅니다..

10분동안 저는 똑같은 얘기만 반복을 해야하는 상황이죠..

결국엔 포기하고..친정에서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남자들.. 여자가 무거운거 들고 내려가려고하면.. "내가들게~"라며 짐을 먼저 챙겨주는게 기본얘기아닙니까??

그런데 이사람 신경도 안씁니다.. 그야말로 무신경이죠..

정말 속상해요.. 무거운거 꺼이꺼이 들고 내려가서 차에다가 실으면 자기는 운전 절대로 안합니다!!!

운전직이라 그런지.. 같이 어딜 다니면 운전대 잡을 생각도 안합니다..(솔직히 너무 낭창하게 운전해서 시내도로에서 40km속도로만 달리기때문에 답답해서 운전대를 뺏을때도 있습니다.참고로 고속도로에서 내는 속도는 최고가 80km입니다..ㅡㅡ^)

아무튼 거기까지도 괜찮습니다..운전.. 제가 해도 되죠..

제가 가고싶은길로가고.. 제가 가고싶은 속도내서 가는게 차라리 맘이 편합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는 생각하길 싫어한다는거죠..

뭔가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대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괜히 목소리만 커지지.. 거기에대한 마땅한 해결책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뭐라 한마디 해주면 그게 자기생각이 되어버리고..

그리고.. 정말 우유부단한성격..

정말..우유 백단입니다..ㅡㅡ'''

자기누나한테가서 자기누나가 내욕하면 나더러 쪼르르 와서는 다 이르고..

내가 누나얘기하면 자기누나한테가서 쪼르르 다 일러서 싸움만들기 일쑤입니다..

사람 본성은 절대로 나쁜사람이 아닌데..

그런 우유부단하고 낭창하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성격때문에..제가 죽을것같습니다..

매일 싫은소리하는것도 한두번이죠..

여자인 내가 그런소리를 7살이나 많은 남편한테 한다는것도..남편도 자존심상할꺼고..

저도 얘기하기 싫습니다..

그런데 얘기안하면 바뀌어 지려고 생각조차 못하는사람..

내가 뭔소리를 하게되면.. 또 싸우게 됩니다..

나더러 완벽주의자라는 소리까지 합니다..

난 너무 완벽하려고 하기때문에 자기의 낭창함이나 우유부단함은 생각하지도않고 내 책임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는 싸우는것도 싫고 생각하는것도 싫고 하니깐.. 그냥 또..넘어가려고하고..

저 어떻게 해야되죠..??

정말 지금 맘같아서는 보기싫습니다..

연애할때는 이런사람인줄 몰랐어요..

첨에는 오빠가 나한테  뭔가 심오하게 자주 질문을 했었는데..머릿속으로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던진 말들이었다네요..

정말 죽을 맛입니다..

진짜 속은 기분이예요..그사람이 아무생각없이 던진 말들을 난 이사람이 정말 생각이 깊고 배려심깊은사람이라 생각해서 같이 살게되었으니..ㅡㅡ..으휴..

이런남편 어떻게 구슬려야하나요..?? 어떻게 성격을 고칠수있나요..??

참고로 남편은 30살입니다..ㅡㅡ....제발 해답을 가르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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