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제 우리 결혼해요~

스칼렛 |2006.05.26 14:54
조회 765 |추천 0

 

어제 자정이 넘은 시간....

전화가 왔네요...

회사 사람이네요...직급은 나보다 높지만...예전부터 친구로 지내는 사이라...

예전엔 그 친구의 친구들과도 곧 잘 어울기도 했었는데....

이젠 어쩌다보니 연락도 잘 안하고 살지만....

어제...그 쪽 팀 사람들과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제가 빠졌어요~

그랬더니 왜 안왔냐고....너무 서운하더라고 하면서...한 참을 통화하는데...

그 친구曰......" 야~ 스칼렛~ 이젠 그만 나한테 시집와라~~ " 

사실 평소에도 가끔씩 그런 농담 주고받습니다만...어젠 어찌나 같은 말만 해대는지...

점점 감당이 안되더군요...

근데 알고 봤더니....얼큰하게 취해있더라구요~ 

스칼렛曰......"잇싸라미....짐..취한거야?... 내가 지금 이 시간에...당신 술 주정 받아주고 있었던거야? 그만하고 자라~ 친구끼리 결혼하는 거 아니다~" 계속 그만하고 자라고....

그러다 보니 두 시가 되었더군요... 

제 주위 남자들은....맨날 제게 그런 식의 농을 잘 걸어요.....

 "우리 그냥 결혼합시다~"  라고..... 

이젠.....그런 농담도....재미없네요~~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 저에게.........그런 식으로 농 잘 못 걸다가......

내 기분 거시기할 때....딱 걸리면........

그냥 안놔 줄 껴~~~ 영원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