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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죽이고싶습니다. 간절히.

qwoeirewifv |2006.05.31 00:37
조회 986 |추천 1

아빠를 죽이고싶습니다

 

데스다이어리도 쓰고있는상태구요 정말 이러면안되는거 압니다

 

아빠는 지금 51살이신데

 

나이가 드시면서 엄마 때리는것도 줄어들고 해서 괜찮아지나했더니

 

몇달전부터 또 증세가 나타나네요

 

인사좀 안했다고 신발년,, 방에들어와서 책상에 먹다남은것이 보이면 미친년이 똥싸놨네,, 말을좀 머뭇거리면 벙어리같은년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죽이고싶습니다.

 

어쩔때는 내가죽어야 저놈이 정신을 차릴까 해서 죽고싶기도 하지만

 

제가죽고나면 남은가족들한테 더 피해를끼칠까 무서워서 죽지도못합니다.

 

곧 시집갈 나이가 된 저에게 욕설은 거의 생활이구요 술좀먹었다싶으면

 

바로 손올라오고 방에들어와서는 이것저것 다 던집니다

 

전에는 엄마가 저막아주느라 대신맞았는데 책에 무릎뼈를 제대로 맞아서 몇일간 다리도 절뚝거리셨구요

 

막내동생을 숙제안했다고 욕실벽에 머리를 내려치고

 

아침일찍 일나갔다가 8시면 돌아오는 엄마에게 자기 밥제때 안해줬다며

 

이년 저년 무식한년,, 재수없는년 ,,,,니같은년을 만나서 내인생이 이렇게 되었다며

 

잘못은 지가해놓고 항상 엄마에게 화풀이를합니다

 

엄마에게 이혼을 권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지만 막내가 다 클때까지 참겠다며 여태 버티셨어요

 

제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면 엄마와 제가 아빠를 피해 한밤중에 옆라인 아파트계단에 숨어있다가

 

아빠가 잠들고나면 집에들어가곤했구요 ( 어릴때부터 저희집은 항상 전쟁터였죠.)

 

거인같이 등치도 큰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발로차고 그러면

 

엄마는 저항도못하고 맞으며 그저 웁니다 .. 엄마의 울음소리를 잊을수가없어요 너무나서러운울음소리..

 

그새끼는 아빠도 아닙니다.

 

저희에게 휘발유를 부어버리겠다는 놈이예요

 

정말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새끼 저대신 죽여주세요

 

그새끼땜에 제손 더럽히고싶지않습니다.

 

솔직히 저런남자만날까봐 결혼도 못하겠습니다. 딸은 자기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한다잖아요~ ㅡㅡ;;

 

남들이 보면 너네아빤 참 재밌으시고 인정이 많다고 좋아합니다.

 

완전 이중인격자입니다. 교회는 왜 다니는지모르겠어요. 앞에나가서 대표기도하는꼴 보기싫어 이젠 교회도 다니지 않습니다. (다른교회 나갔더니 절대못나가게하네요 미친새끼.)

 

 

다른말할것없이 죽이고싶습니다

 

제눈앞에서 사라진다면 저희집안에서 저인간 하나만 사라진다면

 

정말 행복해질것같구요

 

저인간이 저희집에 들어오는순간 전 가슴속이 콱 막히고 소리도 낼수없고 뭐하나 제대로 할수가없어요

 

아빠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우리에게 이럴수있는지

 

사람이 독해지려면 얼마나 독해질수있는지 그새끼땜에 알게되었습니다

 

아빠가 없다면 또 후회하실거라는 리플,, 많이 나올거같지만

 

아니요. 절대 그럴일없습니다.

 

이나이먹도록 그새끼랑은 2분이상 대화를 해본적이 없구요

 

저에게 사준거라곤 아주어릴적 5000원짜리 조끼와 만오천원짜리 잠바하나가 다입니다. 딱두개.

 

정도없고 아무것도없어요

 

휴,, 정말 화목한 가정 너무부럽습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다필요없습니다.

 

그런 가정에 살고계시다면 정말 최고의 행복을 누리는거예요....

 

저에게도 그런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지만 너무늦어버렸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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