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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이제 새로운 길을 위해!!!(전역을 앞두고)

삼쑤니 |2006.05.31 13:29
조회 101 |추천 0

글이 많이 길어여 ㅎㅎ 참아주시고 일어 주세여 ㅎㅎ 간단히 존칭은 뺄게요 ㅎㅎ

거참... 시간이 흘렀다...

강산도 변하면 변한다는데... 나의 시간도 변해 버린거 같다..

2004년 4월19일에 해상병 494기에 입영하여...

해군 기초 군사학교에서 7주간(49일) 훈련을 마치고 나니...

후반기 교육장(행정교)가 날 기다리더라..

거기서 겪은 일 ㅎㅎ 동초를 서는데 새벽에만 되면 귀신 나온다는 소리에 아찔 할 뻔햇다..지금은 폐쇄된 건물에서 자살한 훈병이 있다고 하는 낭설까지 도니 겁났었는데 ㅎㅎ

진짜 그 건물 보니 섬뜩하더라 ㅠ..ㅠ 아직도 무섭다 ㅎ 근데

타 직별과의 한달간의 생활을 통해서 친해지고 사진도 찍고 대화도 많이 하다보니 .. 어느덧 100일 휴가를 가더라...

처음 휴가를 받고 까마잡잡한 얼굴로 와보니 ㅎㅎ

집이 새롭게 느껴 지더라 ..

가뜩이나  무지 더웠던 날씨가 아직도 머리 속에 아른거린다..

첫 휴가 나가면 맛난거 사먹을것 적어 놓고 먹을려구 했던 기억들 ㅎ

조금이나마 웃겼던거 같다....

그때는 먹는거에 왜 이리 가슴 아프고 ㅎㅎ 시리던지 ㅎㅎ

지금도 해군훈련소에서  말년을 보내는 나지만 ㅎㅎ

훈련병들을 볼때마다 가끔 떠오른다 ㅎㅎ

10대 얼차레와 목봉 체조.. 수류탄 투척..유격..침투 훈련..그리고 이세상에서 제일 맡기 시른 화생방 ㅠ...ㅠ

그때 눈물 무지 많이 남았는데 ㅎㅎ

정말로 온 갖 구멍난곳에서 물 나오더라 ㅡ _++ 지금 싫타!!!!

남자라서 참았지만 ㅎㅎ 다시는 경험하기 싫은 화생방이었다!!

이런 저런 얘기들로 첫 휴가를 마칠려니 ㅎㅎ

아쉽더라 !!1

술도 그다지 못먹고 들어가는 가슴앓이 !! 누가 알까??

 

첫 상륙에 복귀하고 행정교에서 하룻방을 모기와 사투와 지내니 ㅎㅎ온몸이 벌거스름하더라 (참고로..행정교 모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1차 발령지 결정!!!!!!!!!!!!!!!두구두구!!!!

이런 작전사령부 PCC동해함  이었다..

하는말들.. 어이없었다 !!

그 배는 똥배라더라 ㅎㅎ 누가 나한테 ㅎㅎ 가면 자살할거라고 겁주는 조리병들...ㅠ..ㅠ 암울하더라!!

 

동해함에 승함!!!

병장, 상병,,일병들이 낄낄 거리더라..

긴장한 탓인지  현문에서 인사도 잘 못하더라 ㅠ..ㅠ

경의부 침실로 인도 받아 가보니 ...

병장 고참이 나보고 침실에 앉으라더니 ...가족관계..애인등 물어보더라...

계속 이어지는 질문에 짜쯩날 뻔했다,..

꾸욱 참고 계속 반복했다...

그 때 배에 갔을때 우리 배는 수리중(오버헐) 이었는데..

전입기간이라 일주일 동안 일도 안시키더라 ㅎㅎ

그냥 각잡고 앉아 있기만 했다 ㅎㅎ

각... 해군 남자들이라면 알듯,

90도 앉은 자세에서... 장단지 중간 부분에 팔을 쭈욱 펴고 팔목을 걲은 상태 라고 해야할듯 싶다..

그런 자세로 1주일 동안 각잡고 ,..스나프(대걸레) 각잡아 빠는 법.사이드 걸레 빠는 법.. 국기수 하는 법 ..

함정 생활 하는데 필요한 일들을 배웠다 ㅎ

솔직히 스나프 빨다가 허리 휠 뻔했다 ㅎ

각잡아 빠는 법 ,, 알려주면 놀랄거다..

민간에서는 대걸레 물에 대충 헹구는게 보통인데 ㅎㅎ

해군에선 데끼로 비누 무쳐셔 30분동안 계속 무때는데 ... 독 피울때 제일 좋은 방법일듯 싶다 ...

그것 떔에 막내 후임 들어 올 동안 3달 동안 허리 휘일 정도였다.

 

그때 생각하면 눈물 난다..

해군에는 출동(매단1~3회 일주일간 항해 감시 활동) 이 있는데 ㅎ

배를 처음 탄 나로써는 멸미 떄문에 출동이 너무 싫었다..

배타고 근 해역을 순찰할떄면 위가 쏠렸다 ㅎㅎ

솔직히 화장실에 붙어 산게 엊그제 같다 ㅎㅎ

그러고 보니 배 탄게 04년7월5일 이었던거 같다..

그렇게 새해 를 보내고 함상 동초, M60(기관총) 당직.부두 동초 정말 시렀다...솔직히 동초 서면 춥고 ㅎㅎ 바다 바람이 썡했기에 너무나 싫었다 ㅠ,,ㅠM60은 넘 무거워셔 ㅎㅎ 동초 서다 배고프면 건빵 ㅎㅎ 라면 뿌셔 먹는 재미 무지 좋았었는데 ㅎㅎ

감회가 새롭다 ㅎㅎ그렇게

끝발좀 찰려고 하니 05년 3월 28일 2차 발령이 떴다..

해군훈련소 였던거다!!!!!!!

윽.. 기억기 싫었던 그 훈련소로 다시 발령난거다..

예전 소대장님들.. 교관님들 반 정도는 계시니 다행이었다 ㅎㅎ

상병달고 발령이라 ㅜ..ㅜ 막내는 아니겠지 했지만 역시나  또오~

막내였다 ㅎㅎ

짜쯩이었다 ㅎ

처음 기초교 본관을 들어서니 486기가 ㅎㅎ 너희는 고생 하겠다고 하더라 !!

그말이 사실일줄 몰랐다 ㅎㅎ

새벽 에 일어나셔.. 온갖 일 다하고 당직서고 한달동안 잠두 제대로 못자니.. 눈이 까마귀 되더라 ㅠ.......ㅠ

그러고 보니 그떄 한참 점검 (사령관 점검)이라 ㅎㅎ 페인트 ,.,잡초 제거 무지 많이 했던거 같은데 ㅎㅎ

그래도 그때 힘난 일은 482기의 말이었던거 같다,,

"너도 너와 같이 막내 일떄가 있엇단다.. 시간은 흘러가~~ 힘을 내서 생활 하렴"

그말이 너무나 감명 먹을 정도 였다 ㅎㅎ

그렇게 한달 ,, 두달,, 세달,, 별 의 별 사건 다터지고 ㅎㅎ

사건사고는 밝히진 않겠다 ㅎㅎ

알려선 안되는 것도 있기에 ㅎㅎ

여하튼 2005년 11월에 병장을 단 나 ㅎㅎ 새롭더라 ㅎㅎ

소재반을 지나 열병(열외병)에 들어가고 ㅎㅎ

그렇게  한명 한명 전역을 해나가는 걸 볼떄마다 나떄가 다가오는구나!!

부대에서 제일 친한 488기 선임이자 친구가 전역을 할 날이 왔다..

금마랑 무지 많이 친했는데 ㅎㅎ 막상 전역하는걸 마중 하느니 부러움반, 외로움 반 이더라!!

무지 잘해준 친구였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 연락중이닿)

여즘 들어 보고 싶어진다 ...

06년 이 다가왔다..시간참 잘가더라 ㅎㅎ

벌쏘 선임 수병에 말년 병장 ㅎㅎ 이 되더라 ...

 

하필 선수때 사령관 순시 걸려서 ㅎㅎ 뻉이쳤다 ㅠ..ㅠ

페인트 냄새 .. 땀냄새 범벅으로 ㅎㅎ

가슴 아프다 ㅎㅎ

 

후후,,.,

말년휴가를 마치면서 ... 전역을 앞두고 짧게 나마 나의 군생활 을 간단히 섰다 ,,

그러고 보면 느낀 것도 많다..

동기애... 전우애..일,, 힘,,, 생활 전반에 관계된 일들에 조금더 가까워져가고...사회 나가셔도 군입대 전의 생활이 아닌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 갈 수 있겠구나 ㅎㅎ 란 생각들...

 

아직은 모르겠다.. 내가 전역을 해서 얼마만큼 성공할지..

다만 내가 가는 앞날에 군에서의 경험이 더욱 소중하리라 본다,....

 

지금까지 내 밑에서 고생한

태훈..기린,윤님,대머리 독수리,재궈니, 딩요, 지단,, 덕자,, 재터리,

재광, 황치,웅이........

그동안 수고 많았고,,,

전역해서 만날일 도 별로 없지만 ,,, 시간나면 전화 한 통화로 가까워지는 우리들이 되도록하자!!!

 

그리고 우리  대빵!! 님... 직보 떄실려면 얼마 안남으셨죠 ㅎㅎ

그 동안 절 보살펴 주셔셔 감사합니다 !!

건강 조심하시구요,,,

지금까지 저에 군생활에 격려와 박수,, 훈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저의 글 다 읽으시리라 수거하셨어여 ㅎㅎ

악플은 달아주시지 말아주세여 ㅠㅠ 상처 입어여 ㅠ..ㅠ

 

 

***필승**********대한민국 해군 !!!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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