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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은 절대 남자친구 안생기나요?ㅜㅜ

ㅜㅜ |2006.06.06 01:27
조회 61,202 |추천 0

네이트 톡에 글써보긴 처음이네요...

여러게시판들 대충 보니까 악플들이 꽤 많은 것 같아서

저도 글쓰고 나서 상처받을까 조금은 우려도 되지만~^^;

 

보통, 여자나이 25살이면 남자친구도 한두명 이상은 만나본 경험도 있고 할텐데..

제친구들은 다들 자기 짝꿍 잘 찾아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남자친구가 도통 생기질 않네요...ㅜㅜ

저한테는 아무런 매력이 없나봐요..

대학교 일학년때 혼자서 같은 교회다니는 사람을 짝사랑한 적은 있었지만, 결국짝사랑으로 끝나고 말았죠~

 

친구중에서 심지어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결혼은 커녕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이렇게 노처녀로 늙어죽을 것 같아요..

 

소개팅 4번 했었는데, 1학년때 처음 소개받은 사람은 제가 폭탄이라며  그후에 주선자와 크게 다투었다고 다른사람을 통해 건너서 들었어요.

그때 처음 알았죠. 아..내가 폭탄이었구나ㅜㅜ 슬픔 황당 화남 체념;; 오만가지 잡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이후로 2년동안은 조용히 공부만 했어요..;; '폭탄은 공부만 잘하면 된다..' 이런 마음으로, '연애는 잊자!' 는 생각으로ㅜㅜ

 

2년후 두번째로 소개받았던 사람은 제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였지만...정말 나중에 알고보니 그사람 선수였고-_-;; 저는 그것도 모르고 혼자 좋아하고, 주기적으로 연락은 오고, 적잖게 만나고 했으니까

'이사람 나를 싫어하는건 아니구나' 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먼저 고백하기를 바란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그런건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마지막으로 만난 이후로는 연락도 없고, 싸이에 가보니 그이후 딱 10일만에 여친이 생겼더군요...;;

그사람 주려고 선물도 사고 맘도 설레이고 했는데..결국 주지 못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아빠를 제외한 이성친구-_-)한테 주려고 선물 사본거였는데..

 

그이후에 소개받은 남자둘은 제가 맘에 든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며--;;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왔지만

제 쪽에서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나를 쉽게 본게 아닐까?' 아니면, '아무나 사귀고 싶어서 저러는건가? 그렇게 궁한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쁘지도 않고 잘난것도 하나 없는 제가

주변사람들이 저를 위해 소개해준 남자를 거절한다는 게

제분수도 모르는,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는 생각에 쓴웃음도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그렇다고 싫은데 계속 만나는 것도 상대방이나 주선자에게 미안한 일이잖아요..

참... 아이러니 하죠...ㅜㅜ 이럴떈 정말 제가 간사한것 같아요..

 

그이후론, 주변사람들한테 미안해서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선뜻 수락 못하겠더라구요..

아마 이제는 소개팅도 영영 못할 것 같습니다.ㅜㅜ

 

제가 맘에 들었던 사람은 이리저리 재어보고 애타게 만들기만하는 선수였고,

제가 맘에 들지 않았던 사람들은 믿음이 가지 않는 행동과, 한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쉽게 '좋다'고 표현하고..

 

하나님께 기도도 해보고, 응답을 끊임없이 갈구했으나,  아직도 묵묵부답이셔서...ㅜㅜ

그냥 제가 얻은 결론은..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좋다는 감정 가진 것만으로는 쉽게 이루어지기 힘들구나.., <-- 이거였어요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있으신분들은 어떻게 해서 만나게 되신거에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양쪽에서 서로가 좋다는 생각이 든 경우도 정말 있을까요?

저만 이러는 것 같아요...ㅜㅜ 남들은 다 행복하고, 드라마 같은 둘만의 이야기도 있고 한데,

저는 그런 얘기는 바라지도 않고, 하나님이 예정해놓으신 내 짝꿍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ㅜㅜ

제 짝도 어디선가 저랑 똑같은 고민하고 있을까요?

 

제 글에 근거없는 악플이나 심한 장난은 안하셧으면 해요..ㅜㅜ

여러분..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자기 땅에 지나가지 못하게 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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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ㅡ.,ㅡ|2006.06.08 09:15
소개팅 할때 첨에는 그냥 그럭저럭 사람은 괜찮은거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다 싶은 사람이 사귀어도 오래가고 진심으로 좋아해주니 한번 만나 삘 안온다 어쩐다 하지 말고 두번 세번 꼭 만나보길..사람은 한번에 절대로 알수 없거던요..한눈에 사람 알아볼려고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것도 없고...주로 솔로이신 여자분들의 특징이 소개팅이건 선이건 나가서 한번 보고 필 안온다고 안만난다 하고 나는 왜 남친이 없나 어쩌고 그러는데 그런애들 보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 들거든요..ㅡ.,ㅡ;;..솔직히 자기한테 삘 올정도로 매력있음 다른 여자들도 그 삘 느끼는건데 그걸 모르더구만요..게다가 한번에 삘 올정도면 이미 여친있는데 바람 쐴겸(?) 소개팅 나왔거나 꾼이거나...둘중 하나이구만..그리고 가만히 있는다고 인연이 저절로 찾아오는것도 아니고 나이들면 그나마 오던 소개팅 절대로 안들어 오니 만날수 있을때 두루두루 많이 만들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시길..(글타고 넘 들이대지 말고..기회를 많이 만들라고요..ㅡ.,ㅡ;;)젤첨에 님더러 폭탄 운운한 쉐리는 지주제 모르고 눈만높았던거니 떵밟았다 생각하시고 몇몇 남자가 맘에 들었다고 대쉬한거 보니 나름 매력 넘치시는거 같은데 문제는 적극성 부족인거 같고 아직 남자보는 눈이 없으신거 같으니 열심히 노력하세요..사랑도 노력입니다..
베플지나가다|2006.06.08 08:42
저도 한마디 합니다. 아마 제 여자친구, 님보다 더한 폭탄일 겁니다. 저도 처음 만났을때 뭐 이렇게 생겼냐 -_-;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한건, 제 여자친구는 꿈과 비전이 있었다는 겁니다. 제가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들과는 전혀다른 모습이었죠. 그래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대쉬했구요. 그리고 200일 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엔 친구들도 니가 더 아깝다고 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다보니 여친 옷도 사주고 스타일좀 바꿔주니 많이 예뻐지더군요. 그리고 여친의 마음이 정말 착하고, 꿈과 비전이 있어서 지금은 김태희씨 보다도 더 이쁜 저만의 애인이 되었답니다. 외모가 꼭 중요한건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과 비전을 찾고 그걸 계발해 보세요. 분명 좋은사람 나타납니다.
베플술먹구 한...|2006.06.06 01:37
저는 남자입니다 제가보는 이성관을 애기하조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저는 연인관계는 남자가 더많이좋아야 한다고 봄니다 여자는 남자가 사랑해주면 그걸받아주면 되는게 아닐까??? 제생각입니다 그중에 정말 날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여자는사랑을받으며 사는모습이 옆에서봐도 보기좋아요 빨리 진정한사랑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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