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caryvansary

시나위 |2003.01.15 10:14
조회 330 |추천 0

오늘 하루종일 너무나 듣고 싶었던 caryvansary...가 흐른다.
너무 행복하다.
시간이 허락치 않아서 못들었던 노래.........
나의 가슴을 흔든다.
운다.너무 행복해서......
그것이 인생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 리듬이 나를 계속해서 흔들고만 있다.
시간이 정지되어 버렸으면.........
영원히 이 노래를 듣고 있었으면.............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만 같다.......
다시 태어나 영국의 어느 이름모를 해변에 서 있는 것만 같다.
바다를 보면서 노을을 맞이하며.......
인생을 관조하는 눈빛으로 ..........그러다........그러다....
지긋이 눈을 감는다............음악이 끝났기에...........
나를 태우러 한 척의 배가 오고 있다.....
이어지는 노래 poor man's moody blues..........
너무 슬퍼서 행복하다........
그래 그것이 인생이다.....
혼자 가면서.....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하고....그러다 다시 살기 시작한다........인생이 이어지기에.....
이 노래 제목처럼 불행한 남자의 슬픈 감정을 느꼈던 적이 있다.
세상에 오직 나 혼자만이 있었던 적이 있다.
그래도 살아 왔다.
죽어 지지 않았기에 살아 왔다.........
인생이 그런가 보다.....
이 음악을 끝으로 인생을 끝냈으면 했던 ....그 때.,,,,,,
영원히 잠들었으면......너무나도 끝나기를 바랬던 .....그 때.....
결국 끝나지 않고 여기까지 살아 왔다.
그것이 인생인가 보다.......
이 노래를 들으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마치 내가 죽어 있는 듯 하기에 그럴 것이다.
엄청난 힘듦의 시간이 파노라마 필름처럼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살아왔다라는 관조가 이어지지만....
앞으로도 그런 시간이 이어질 것을 안다.
살아 있기에............내가 존재하기에...........
행복하다.......너무 슬퍼서...............그래서 운다......너무 슬프고 행복해서................끝났다........
다시 눈물을 닦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속에 묻힐 때 또다시 길을 나서면 맞는 낮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비와 외로움이 흐르고 있다...........
새벽의 공기를 마시며 작은 배를 얻어 타 낯설은 공간으로 움직이고 있다....
무엇을 하기 위해가 아니라 운명이 만든 작품이다.
다만 나는 그 운명에 내 몸을 맡기고 배를 타고 있다.
너무나 가녀린 여인이 배를 움직이고 있다.
대신 저어주고 싶지만 ....나는 손님이고 그 여인은 배의 주인이기에 대신 해 줄수는 없다.
........이어지는 햐얀 그리움......김 민종 노래다.......
그냥 기분이 들 뜬다......
크리스 마스를 닮아서 일 것이다.
눈......크리스마스.....종소리...........
그런 소품들이 겨울을 12월을 들뜨게 한다.
그런 소품들이 없었으면 그 기나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냈을까 싶다.
함께 있으면 좋을 사람.............최재훈........
함께 있을 수 없어................
이상하다.......다른 사람의 아픔을 들으면 내가 더 아프다.....
그 사람의 아픔이 나에게로 전해지나 보다.....
아니면 내가 너무나 감정이입을 잘해서일까......후후
모르겠다.....
내 사랑아.....나를 잊지 말아...
그 토록 사랑한 걸 잊지 말아
이세상 아픔모두 지나가면 우린 다시 만날 수가 있을 거야
.......................................
잊어버려야 좋을 사람.....잊어 버릴 수 없어................
그 동안 행복했어...........안녕........................................................................
.............
음악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다.
계속 이어지는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없다.
절대로 ....아무 것도............
아마 그래서 인생은 고독한가 보다.
모든 것의 한계가 있기에.............
어쩌면 그 한계를 경험하기 위해서 인생이 이어지는 지도 모르겠다.
어디까지가 고통인지....
어디까지가 불행인지......
어디까지가 아픔인지......
.............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인생........
나라는 존재로는 더 이상 존재 할 수 없다.
그 한 번...........그래 열심히 살자.
후회는 필요 없다.
과거라는 시간은 더 이상 존재치 않기에........
오로지 현재만이 존재하는 시간이다.
맨 위의 글은 이미 과거가 되버렸다.
........
지금 쓰는 것이 현재인 것이다.
지금을 더욱 멋지게 만들자.
살아 있는 지금 말이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