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년 3월부터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잇었습니다.
제가 5년정도 호프장사를 하면서 단기 알바로 사람을 구하던중 그녀석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들어온거였죠~
저랑 남자친구는 연상 연하 커플이었습니다.남자친구가 2살 어려요...
이 당시엔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각자 잇었어요..
어느순간부터인가 저희 둘은 서로의 인연들과 마지막을 선고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지요...
만난지 3개월만에 그녀석은 저에게 완전히 빠져잇었고...저역시 너무 잘해주는 녀석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갈때쯤 제가 임신을 한거입니다.문론 이녀석 아이였죠...
죽고싶었죠..세상 끝날듯 병원을 다녀온후 저희는 앞으로 더 잘하자는 맹세를 하고...
하늘나라로 보낸 우리 아기가 태어나보지도 못한채..
서로의 못난 양심을 부여잡고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아직 우린 어린 나이이기도 했지만...전 행복하긴 했으나 제 미래까지 맡겨도 될지 늘 의문이었으니까요...
현재 저희 부모님은 외국으로 이민을 가신 상태이고...저는 남자친구를 차마 잊고 갈 자신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가 여기 이날까지 온거예요..
부모님이 가시면서 호프장사를 전 그만두고...5년만의 자유를 만끽해보지도 못한채 날마다 집에서만 지냈어요..가시면서 혼자 지낼만한 오피스텔을 구해주셨거든요...
그날부터 저희는 동거라면 동거겠죠?
동거가 시작되고 늘 매일 함께였답니다..전 집에서 하루하루 보내는 말 그대로 백조였고...
그녀석은 대학생이면서 다른 호프에서 알바를 계속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였죠..
간간히 녀석 일하는 호프집에 술한잔 하러 가면 그 녀석과 함께 일하는 여자애가 절 무지 눈치주는게 느껴졋습니다..여자분들은 아실거예요 직감이라는거..
몇번이고 그가게를 가면 그 여자애의 눈초리때문에 신경쓰여서 솔직히 짜증이 날때도 잇었어요..
무엇인가 모를 그런 느낌에 남자친구에게 그 여자애랑 설마 무슨일 있는건 아니겠지?라면 몇번 묻곤 했어요..
팔짝 뛰더군요..그러려니 했어요..애기가 너무 길어지니 이 일 애기의 결론은 나몰래 연락하면서 몇번 술도 마신...그냥 그 문제는 이해하고 넘어갔답니다.
그리고나서 몇달후 저희에게 권태기라고 비유해야할지...그런시간이 온거죠..
가끔 우유부단한 녀석의 성격이 맘에 들지않아..제가 헤어지자고 한적이 몇번 있었어요~
문론 진짜 헤어질 생각은 아니였는데도 그랫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제가 먼저 헤어지자하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먼저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고 잇는 오프스텔에 오라고 했더니 자기 오늘 약속 있으니까 이따가 새벽쯤에 간다고 하더군요..그런줄 알았죠..
새벽으로 넘어갈 시간때쯤 전화를해보니 핸드폰이 꺼잇고...
여차저차(내용이 너무 길어서...^^:)해서 술이 떡이된채 새벽에 오더군요..
그리곤 절 잡고 막 울고 술에 취해 잠이 들엇습니다..
녀석의 핸드폰을 뒤지기 시작했어요...저도 녀석의 친구들 모임에도 가서 친해지고 그랫는데
내가 모르는 먼가가 있을듯한 느낌에 녀석의 꺼져잇는 핸드폰을 켰습니다.
또 느낌이 적중하더군요...문자메시지 내용은
누나가 아까한말 잘 생각해봐.빈말은 아니니까...내가 너보러 갔어야하는데 올때마다 너가 와서 미안하기도 하다..잘자고 일어나면 전화해~.문득봐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여자분 없을겁니다.
전화를 했지요..
저 그녀석 여자친군데요...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석 여자친구랍니다...연락안하셨으면 좋겟는데요.. 최대한 예의를 차려 말했지요..
그여자가 하는말..참나!다시 걔 만나는거예요?어?나한테는 헤어졌다는데..?그쪽분이 임신하시고 애를 지워서 발목잡혀서 빼도박도 못하고 그러다가 헤어졌다는데?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앗답니다..저에겐 너무 크나큰 상처엿던 일이었는데..녀석도 함께 마음아파하고 함께 울고 미성숙된 부모의 마음가짐으로 기도하고 미안하다 기도까지 함께했는데...
함께 아파하는일인줄 알앗는데...그 아기에 대해서 그여자에게 말했다니..
그러면서 그여자가 그러더군요~남자친구 관수나 똑바로 하라고..자기는 몇번 만나지 않아서 괜찮은데 그쪽 정말 사랑하면 나랑 키스까지하고 나보러 그렇게 왔겠어요??아~그리고 그쪽이 스토커같이 굴고 그래서 정은 이미 떨어진지 오래였는데 죄책감에 만나주긴 했다더군요~이러대요...ㅜㅜ
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멍하니 녀석 자는걸 내려다보니 눈물만 나더군요..깨워서 상황 설명했습니다.녀석 오히려 저에게 막 화를 내고 알게 됫으면 이제 헤어지자 하더군요...
그래도 전 제가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별의별일 겪으면서 제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며 이리저리 1년의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이건 그제 있었던 일이죠녀석은 아직 학생이예요~학교가 천안입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영등포입니다..함께 학교 가봐서 아는데 2시간을 급행타고 가더군요...그러면서 또 아르바이트를 구해온다는게 12시간 근무하는 피쉬&xx 술집이더군요...
학교 끈나고 바로 일가고 일마치면 집에와서 바로 씻고 학교가고...
생각해보세요..아무리 강철이라도 하루에1~2시간 전철에서 자는게 다라니...
말려보았지만 자기가 하고싶다길래 더는 말리지 않았어요..녀석 3일째 일가는날 전화가 와서는 일할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도와달라고하더라고요..
당장 그 가게로 달려갔죠~그녀석 힘든걸 전 정말 싫거든요...그리고 많이 힘들어도 절 보면서 잠시나마 웃을수 잇고 나도 집에만 잇으니까 심심하고 녀석 보고싶고....
이리저리하다가 이번달 9일까지 일을 하기로 했엇답니다..
그런데 제가 쉬는날 일마치고 학교도 안가고 거기가게 사장님과 술마시고 아침 10시에 들어온거예요..화가나서 너 짐싸서 나가!이랫어요...ㅜㅜ 정말 문론 말은 그렇게 했지만...학교도 안가버리면서 아침까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술까지..화가나서 그다음날부터 가게 나가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짐을싸서 자기집으로 가버린 상태구요,,,
그렇게 6월달이오고 정확히 3일전에 또 사건은 터졌답니다..
한국에 부모님도 안계시고 저도 유학준비를 슬슬 하고는 잇었지만 어머니한테 전화가 오더니 이번9월에 입학을 해야하니 얼른 준비하고 오라고...
매일매일 힘들고 엄마도 보고싶고..내가 한국에서 배운거라곤 호프운영에 서빙인데..
이대로 있다가 시집가긴 또 싫엇어요,,또 남자친구와 싸운상태여서 알겟다고 하고...
하루가 지나고 이틀...연락없길래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도 다...답장이 없더라고요...
지금까지 일한 돈도 받아야겟다 싶어서 가게로 갔습니다..남자친구가 절 멍하니 보고있더군요~사장님께 돈을 달라니 지금은 돈이 없고 내일 계좌로 보내주신다고...
제가 술을 쫌 먹고가서 그런지 먼저 말거는 남자친구의 손을 뿌리치고 나왓어요,.,,
그리고 오늘 새벽 할말 있다고 잠깐 보자해서 함께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는도중,,
전 술을 진짜 못마셔요..소주 1병을 10분안에 마시니 완전 세상이 빙빙 도는거예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절 데리고 오피스텔에 왓어요...
이대로 보내기 싫엇습니다,,매달려 울었죠...나 미국가기 싫어..너없인 정말 안되겠어...
자긴 이미 절 잊었대요..그리고 여자도 3명이나 생기고...
그중 한명은 가계사장님이 이혼남이신데 주위에 젊은여사장이있었어요~그여자에게 대쉬하고 매일 그런여자를 전 이미 알고잇었는데
알고보니....제 남자친구와 연락하며...내가 단 2틀 이라는 시간을 연락안한건데...
단 2틀만에 가게손님도 사적으로 만나고..
자기가 실토를 하더라고요..그러니까 자기 잊고 미국가라고..
미칠거같앗습니다..내가 알던 사람은 저사람이 아닌데...내가 사랑한 녀석의 모습은 저게 아닌데..
핸드폰을 뺏어서 통화목록을 보다가무작정 누른통화버튼이 그 여사장한테 걸어버린거예요~
전화를 그 여사장이 받은상테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맞앗습니다...
차라리 내가 그여사장과 통화라도 해보자는 심정에 전화기를 들고 뛰어서 화장실로 들어가는걸 본 남자친구는 전화 내노으라며 절 사정없이 벽에 내던지고 발로차고..
그누나한테 왜 전화하냐며...너랑 나랑은 끝났고 자긴 그여사장이 좋다는거예요...
그러니까 니가 지금 다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라는거예요.....
정말 어이가 없으면서도 지금껏 함께 보낸 1년이 넘는 시간이 단 2틀만에 절...이렇게 무참히 대할수가 잇는건지...어떻게 그럴수 잇는건지..
그러곤 절 안고 울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니...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곤 집으로 가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어제...
우연히 알게된사실.......
그 여자와 동거중이라더군요.....
정말 미칠지경이예요...잠한숨 못잔지 3일째 됩니다..
전 아직 너무 녀석을 사랑하고 꿈까지버려가면서 미국 안가려고 생각했는데...
저 어떻게 해야합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저도 모르게 여기를 들어와 글을 써 내려갓네요...
술도 안깨고 잠도 안자서인지 말 앞뒤가 안맞을지도 몰라요...
여러분 조언좀 해주세요...
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정말 눈물만 납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도
마음가는대로 되질 않는게 있자나요..
연인관계에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