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E 여대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예전에 게시판이나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꼴통 페미니 뭐니 이런말이 하도
많아서 페미니스트를 가지고 그러는가 했습니다.
(사실 페미니스트를 두고 하는 말이긴 하지만요)
페미니즘이 왜 욕을 먹는가? 또 왜 욕을 먹어야 하는가? 저도 궁금했습니다.
오랜시간 여자들은 남자랑 능력이 비슷해도 인정받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
았고 같은 능력을 지녀도 사회적으로 참여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를 타파하고 남자와 똑같이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자는 건데 왜
그런것일까? 하구요
하지만 수능이 끝난 후 부터 , 또 요즘에도 가끔씩 인터넷 게시판들을
보면 일부 여성분들.. 같은 여자인 저로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들을
많이 하십니다. 여성부가 내놓는 정책들중에서도 너무나 황당한것들이
많구요.
여성부가 내놓는 정책들 중에서는 오히려 대부분의 우리들은 원하지도 않
을뿐더러 오히려 여자를 더 우습게 만들어 버리는 정책들도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겠지요 .. 모 회사의 과자 ***... 사실 저는 닮은지도
몰랐어요 ㅡㅡ...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리휴가의 경우도 그랬구요. 생리통이 심하면 고통이
매우 심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생리통에 시달리는분들에게 의료
적인 부분을 많이 홍보하고 예방책을 먼저 홍보하는것이 더 맞는길 아니었
을까요?
또 남녀가 아닌 여남으로 쓰자 뭐 이런것들도.. 너무 억지 우기기 식이고
유치합니다.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우리는 애 낳으니까 너네는 군대 다녀와도 싸다"
이런식 발언 하시는 분들도 우습구요.. 군대와 출산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어 비교를 한다는 말입니까?
이러한 사상들에 빠진 분들을 바라보자면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똑똑
하시고 공부도 많이 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능력을 더욱 키우자'
'공부를 더 열심히 하자' 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약자이다
선천적으로 약하다 를 강조하며 한편으로는 이젠 여자가 남자보다 더 우월
하다 를 외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동등한 능력을 가지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억지우기기 식의 주장보다는 .. 입지를 넓혀가고 또
인정받기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저도
생각해 봤는데 회사에서 똑같은 능력의 남녀가 있는데... 여자는 생리휴가
빼줘야 되지 .. 까딱하면 남녀차별이라는 소리를 듣지.. 참 까다로워서
뽑기 싫을 것 같습니다.
원래의 페미니즘이란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갖자 라는 걸로 알고있는데
오히려 페미니스트 분들이 남/녀 편가르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것
아닙니까?
또 한 포털싸이트에서 찾아본 결과 여성부는 영어로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라는데 남녀평등?.. 제가 보기엔 더욱더 심화시키고
남자들에게 여자에 대한 반감만 가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짧은 지식 가지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 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