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생각으로 만나는 남친이있습니다..
만난지는 9개월정도..결혼은 내년이나 내후년쯤 생각하고있는데..
제 남친.. 시집간 누나 셋에 아직 결혼안한 누나 하나.. 글고 아부지.. 이러케가 남친 가족입니다..
남친에 큰누나 저랑 15살정도 차이나구여..
남친은 어머님이 초등학교때 돌아가셔서 누나들이 어머니랑 다름없습니다..
누나들하고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막내가 아닌 자식이나 다름이 없지요,,
저 결혼하면 아버지 모시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있고요,,
근데 문제는 셋째누나가 저를 아주 싫어라하십니다..이유는..
남친이 일을 안하고 조금 오래 노는 동안 버는 돈이 없는관계로 핸드폰요금도 못내서 받는거 마저 끊긴적이있었어요..그때 건강보험을 내던게 있는데 그것도 못내서.. 실효가 된다고 했다고 연락을 받았답니다...그래서 남친 보험을 해약할까 하더라구요.. 하지만 보험은 해약하면 50%도 못받잖아요...
좀 알아보고 해약하라고했더니.. 자기는 전화가 안되니까 저보러 알아보라더군요..
구래서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남친의 보험담당아주머니랑 통화를 하게됬는데..
그 아주머니가 누나랑 아시는 분이었나봅니다.. 누나가 저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첨에는 소리소리 지르시더니.. 오빠가 알아보라구 해서 알아본거다라고 하니.. 남친더라 전화하라고 하고는 별말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구나서 남친한테 누나가 화가 마니 나신거같으니 전화해보라하고 말았습니다.. 그담부터는 그거에 대해서는 절대 신경쓰지 않았구요..
그런데 구정때 일이 터졌습니다...저희 집 식구들은 다들 외갓집에 가고 저는 혼자 껨방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길에 막내 누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오빠좀 바꿔달라고,, 그시간이 12시20분쯤..
압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전화한거..하지만.. 다들 주무시지 않고 놀고있는것을 알았기에.. 전화를 했지요... 막내누나가 전화를 하라고 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구.. 남친에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고 집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1시가 조금 넘어서,, 전화를 받았지요...
난리가났습니다.. ㅆ년아.열여덟년아 하면서.. 저땜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요..그러면서..
당장 집으로 오라는 거에요.. 그래서 죄송한데 갈수가없다고 했더니 당장 안오면 저희 아빠를 만나겠다고 소리소리 지르더군요.. (저..아버지 안계십니다..)그때 옆에서 누군가 아빠가 안계시다고 한모양입니다.. 뭐?없어? 이러더군요..그러더니 누나들이 번갈아 전화를 받아서는 당장헤어져라,, 우리집은 니네집처럼 막대먹은 집안이아니다.. 이러더군요..저 암말도 못했습니다.. 눈물만 날뿐..
너무 갑자기 당한일이라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해서 아무 생각도 나지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남자친구랑 헤어지겠다고 결심을했는데.. 그게 맘처럼 안되었어요..
며칠후에 둘째누나가 자리를 마련할테니 다른 누나들하고 풀라고하더군요(둘째,넷째누나랑은 그럭저럭 잘 지내는 편입니다,)가고 싶지않았습니다..거기가면 분명 좋은소리는 커녕 욕이란욕은 다 먹을게 뻔하니까요... 하지만 남친이 하도 조르는 바람에 가겠다고 약속을했는데.. 그날 남친이랑 싸우는 바람에 가지 못했어요..그날 저녁도 어김없이 전화가 오더군요.. 안받았지요.. 문자에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회사에 찾아오겠다는둥.. 전화를 받을때까지 전화를 하겠다는둥.. 15분동안 전화12통도 넘게왓습니다.. 제가 몰 그리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왜 그 집식구들한테 그런 대접을 받아야하는지..ㅠㅠ휴~그러고 나서 얼마후에 막내누나가 보자고해서 만났지요.. 만나서 하는 말이.. 혹시 임신했냐고..
큰누나가 점을 보고왔는데.. 제가임신을 했으면 아들이라고.. 애기 지우지말라고..그럼서 그 점쟁이가
제가 남친 어머님이 남친 맘잡으라고보내준 사람이라고 . 어이가 없었지요..그 점쟁이 말덕에 큰누나는 조금 풀어졌다고 하더군요..그러케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오게됐는데.. 얼마전 남친식구들이 다 모일 일이 있었는데.. 제 애기가 또 나왔더군요.. 정말 결혼할 생각이 있음 데려와서 애기를 해야할꺼아니냐구.. 남친이 제제 아주 조심스럽게 그얘기를 꺼내더라구요..(앞에 일들이 있을때 남친에게 그랬습니다.. 오빠 누나들에 누짜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벌렁뛴다고..그 말하고부터는 누나들 얘기할때 제 눈치를 봅니다..)그래서 내가 누나들 만나면 무슨 말을하냐고 했더니 잘못했다고 둘이거 무릎꿇고 빌자네요.. 남친에게 그랬습니다.. 내가 몰 잘못했기에..누나들한테 무릎꿇고 빌어야하냐고.. 이유라도 알아야 빌지 않겠냐고.. 남친이 그냥 어른이 빌라는데 빌면 안되냐구 구러더군요...
제 잘못이 전혀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쌍욕이란 욕은 다먹고.. 막대먹은 집안이라는 말까지 들은건 전데.. 제가 왜 무릎꿇고 잘못했다고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남자랑 결혼하려면 정말 이러케 빌어야 하나요?
제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악플은 사절하겠습니다.. 그냥 조언만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이아이디는 제 아이디가 아니라 빌려서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