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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2006.06.08 04:28
조회 79 |추천 0

오늘처럼...

사랑을 원망하고

사랑을 미워하고

사랑을 증오하는

그런 날이

다시는 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랑 너에게 마침표를 찍는다

 

오늘처럼...

혼자인게 두렵고

혼자인게 초라하고

혼자인게 서글퍼지는

그런 날이

다시는 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랑 너에게 물음표를 찍는다

 

죄라면

앞만 보고 가는 너의 뒤를

따라 가려 했을뿐

나의 마음에

너를 담았다는것 뿐인데

그뿐인데...

 

나의 죄가

결국은 올가미로 변해

내게 되돌아 온것만 같아

비참한 마음 금할길 없다

 

참 이상한 일이다

내게 돌아 온 올가미보다도

죄를 짓게 만들어 버린

너에게 가는 그 길에

가시나무 한그루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래 그렇게...

나의 길었던 사랑이 떠나는 오늘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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