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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개념이 없다고 해야할까요..염치가 없다고 해야할까요..이런 경우는

추파춥스√ |2006.06.13 23:24
조회 441 |추천 0

개인적으로 . .이런 글 써도 좀 뒷다마까는거 같기도 하고 [...뒷다마까는게 맞지만요;;]

 

뭐 익명성이 보장된다고는 하지만 .....하여간 하도 답답해서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내용이 좀 깁니다;;---

전...작년까지 힘든 입시지옥을 치르고 이번에 06학번으로 대학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까진. . .어느 정도 열심히 공부를해서..내신은 꽤 괜찬은 편이었지만 ; ;

 

정작 중요한 고3때 하도 놀아서;;; 집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불가피하게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죠.

 

제가 사는 곳은 아주 작은 원룸입니다. 딱 정말 딱 혼자 살기에 딱이 원룸이죠.

 

방값은 보증금 없이 한달 25만원 정도 하는 곳이구요 학교와는 5분거리입니다.

 

꽤나 좋은 조건이죠 방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서론은 이쯤으로 접고 3월 초 엠티다 신입생 환영회다 오티다 대면식이다 뭐다 뭐다 해서 대학친구도 꽤 사귀고

 

한 2주를 정말 바쁘게 보냈죠.

 

한 2주쯤 되니까 대부분 애들이랑 친해지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더 알게 되더군요

 

자연스레 제가 자취한다는 사실도 다른 애들이 알았구요.

 

어느 날인가 . .한 친구녀석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이녀석이 학교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살더라구요.

 

버스도 많이 없어서 집에서 학교를 오려면 일단 버스를 2번 갈아타야되고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야 스쿨버스를 탈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사정이 뭣해서 제가 제방에 와서 같이 살자고 말했습니다.[아 저는 남자이고 같이 살게 될 이놈도

 

남자입니다.] 그녀석은 바로 좋다고 했죠.  그리고 제가 분.명.히 같이 살때 니가 밥값.식비는 확실하게 대라.

 

방값은 내가 낼거고 이런 저런 세금은 나눠서 내는걸로 하고 너는 일단 식비는 확실하게 준비해라. 이렇게 말을 했죠

 

일단 그녀석이 들어온 주에는 제가 원래 가지고있던 쌀이랑 반찬을 조금 사서 밥을 먹엇습니다.

 

그녀석이 화요일에 들어왔는데요 금요일 아침에 수업이 끝나니 오후에 집에가서 일요일에 쌀이랑 반찬을 가져오겠

 

다고 말을 하더군요. 전 그말을 믿었죠. 하여간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주말이 되었습니다.

 

같이 살던 녀석이 집에 올라가는 날이었죠. 혼자 2틀쯤 보내고 그녀석이 일요일에 왔습니다.

 

짐이 꽤 많더군요. 같이 옴겨주고 방에들어와서 짐을 풀어봤는데 아무리 봐도 쌀과 반찬은 보이지 않더군요.

 

아무리 봐도 자기가 입을 옷 몇벌하고 무수한 만화책 -_- 그리고 학교에서 쓸 책뿐이더군요.

 

제가 따졌죠 왜 반찬이랑 쌀은 없느냐 이거 약속이 다르지않냐 지금 장난하는거냐고

 

그러더니 가져오기 무거워서 못가져왔다고 사서먹자그러더군요 납득했죠. 알았다고

 

그래서 집근처에있는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장은 자기가 알아서 봐온다는군요 저는 가전제품 코너에서 그냥 노닥거리

 

고있었죠. 한 10분 뒤에 전화가 오더군요 장 다봤으니 집에가자고 내려오라고..

 

그래서 전 내려갔습니다. 근데..지금 이놈이 장난하는건가...

 

기껏 사온 반찬이라곤 런천미트 3묶음짜리 하나하고 참치1캔 뿐이네요 쌀 3kg짜리하고..

 

참치는 처음에 제가 조금 많이 챙겨서 왔기때문에 아직도 남아있었고 런천미트 또한 남아이있었습니다.

 

이녀석이 하는말이 자기가 좋아하는 거라고 그래서 샀다는군요..내참 어이가 없어서..

 

하여간 장 다시보자고 이게 뭐하는거냐고 따졌죠. 그러드만 갑자기 전화를 하데요..

 

내일 부모님이 오징어젓갈같은거하고 깍두기보내주신다고 오늘은 이걸로 대충 때우자네요..

 

이땐 처음이라..그러려니하고 대충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날이 점점 흘렀습니다. 나중엔 아예 쌀도 안사고 반찬도 안가져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심하게 뭐라그랬죠 왜 쌀이랑 반찬안가져오냐고 하다못해 식비라도 대라고 내가 갑부집색희냐고

 

밥값 세금 식비 2인분을 다 내게 그렇게 따지니까 먹지도 않는데 뭐하러 가져오냐고 그러더군요 -_-

 

그때 같이 놀고있던 제 옆에친구도 황당해서 없으니까 못먹는거라고 니가 안가져오니까

 

원래 용돈으로 데이트하거나 다른데에 썼어야할 돈 니새끼 때메 식비로 다 날라갔다고 그렇게 따지니까 알았다고

 

이번엔 꼭 가져온다고 그러더라구요. 주말이 되고 그녀석은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왔는데...이번엔 쌀을 봉지에 담아서 딱 하루치 분량 . . .2명이서 아침 점심 저녁 먹을 분량만 가져

 

오더라구요. 그리고 당당하게 이거면 1주일 먹을수있지? 이러더라구요  . 나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 . .

 

한 2달쯤 지나고 저도 그냥 식비문제는 덮어뒀습니다 그냥 포기했죠.

 

이놈이 개념이 있다면 방값을 반땅해서라도 내겠지..하고 말이죠. 양심이있다면 처음에 약속했던 식비조차 제대로

 

안냈으니 방값이라도 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개념이 없는건지 방값조차 외면하더군요 . .

 

거기다 제가 가끔 밥사달라그러면 뭐라고 존내 씨부리고 잘 안사주려그럽니다--내가 왜 널 사줘야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요..그러면서 다른여자애들이 사달라그럼 무척 잘사줍디다..그리고 같은 학번에 삼수해서 들어온 형이 한분

 

계신데 그 형한테 아부라도 떨려고하는건지 그형이 밥사달라 그러면 또 잘 사주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뭐 그래도 몇번은 얻어먹긴했지만요 . . .

 

....참 또 황당했던건...같이 최소한 빨래 청소 설거지 등은 분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중엔 밥을 거의 사먹엇으니 설거지 할 일이 거의 없었지만 빨래하라그럼 할줄 모른다고 널테니까 저보로 빨래를

 

하라그러네요.. 빨래 했죠..빨래가 한 45분쯤 걸리는데요 빨래돌리고 온지 한 30분쯤 되면 잠자기 시작합니다.

 

참...거기까지 참았어요 빨래를 개라그러면 그건 변명거리가 없엇는지.. 싫은 내색좀 하고 미뤄두긴 하지만 빨래는

 

개더라고요 ...그리고 청소는 아예 하지도 않습니다. 청소할 때쯤 되면 나가버리네요..

 

이렇게 살다보니 쌓이고 쌓이고 싸인게 폭팔해버렸습니다

 

니가 식비를 대기로햇으면 그거라도 대야지 시X놈아 아 저낸 니가 대체 여기 살면서 제대로 하는게 뭐냐고

 

엄청 따졌죠 그러더니 그 옆방을 계약하고 몇일 뒤에 방을 나가서 따로 혼자 살더라구요.

 

근데 더 웃긴건...그렇게 나갔으면 옷이랑 지 짐을 다 챙겨가야지 싹 냅두고 그 방에선 잠만 잔다고 하더라구요

 

제 방에 TV도있고 X박스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그래서 있으면 심심하지는 않은 방입니다..

 

그래서 잠만 그방에서 자고 생활은 마찬가지로 여기서 한다네요...

 

주변의 같은 과 애들도 술자리에서 그런 말을 합니다.

 

술먹을때 저희 얘기가 가끔 나옵니다...너희 같이 살지?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되고

 

제 옆에 친구놈에게 너 얹혀사는데 한달에 얼마정도 줘? 이렇게 또 물어보더군요

 

당연히 그놈은 대답을 못하죠 그럼 제가 대신 "한푼도 안내"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러면 그자리에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애들이 막 갈구기 시작해요

 

니가 개념이있냐고 그럼 안된다고 대학생이면서 그런 개념도 없냐고 한 30분정도 엄청 갈굼을 당해요

 

선배들도 몇분 그런 말씀 하셨구요..제가 한두번 말한적도 있어요 맨정신에서도 몇번 들었었구요..

 

참 이런말을 몇번이나 들었는데도 이녀석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네요..

 

이런 녀석은 대체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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