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울다가..그리워하다..보고싶어서..
쿨하게 보내줘야지..
절대로 질퍽거리지 말아야지..
모질게 돌아서야지..
머리로는...수천번생각했는데..
어느한순간..내마음이..내심장이..너만 찾는순간..
일주일동안의 각오도.다짐도..자존심도 다 허물어지고..
"그래..한번만..마지막으로..다시 한번만..내가 먼저 손내밀어보자.."
그런 마음으로..전화했는데..
넌 받지 않았어..
처음엔..그저..받지못할상황에 처했거니..그랬는데..
바보처럼...또 무슨..오기가 발동걸려..
미친듯 전화하는 날보며..
일부러 받지 않는널 느꼈는데..정말 일부러 안받은거..알고있으면서..
그러면서 왜 난...자꾸...자꾸...당당하게 뒤돌아서지 못하는걸까...
궁금한게..참많았어..
너는 뭐가 그렇게 힘들까...
나는 왜 너때문에 힘들까...
잘지내다가..한순간에..변해버린 이유가 뭘까..
날 밀어내는 이유가 뭘까...
2년넘게 사귄 시간과 정이..너에겐 아무것도 아니였나..
나란여잔..니가 그렇게 밀어내도..아무상관없는..아쉬움도..그리움도..없는 존재인가..
우리의 사랑과 정..하루아침에..물거품되어 사라지는데..정말 너는 아무렇지도 않나..
그리움에..허무감에..보고픔에..원망에..미움에..서운함에..상상함에..질투심에..
복합적인 마음속에 그렇게..일주일을 버티고...힘들어하다..
내 마음의 끝은..어쩔수없이 너만 찾고 있지..
혼자 생각하고 혼자 질문하고 혼자 답하는 내가..미칠정도로..힘들었지..
그래..맞아...
그거였어..
내가 힘든건..그거였어..
헤어지고싶은마음..눈꼽만치도 없었는데..
자꾸 날 외면하는 너는..일주일전에도..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흐른이순간에도..
나를..철저히 무시하지..
받지않는 전화를 하며..답없는 문자를 보내며..
왜 나는 인정을 못하는걸까..
니 마음이 변했다는걸...
오늘..
마지막이다..마지막이다..하면서..
전화하다가..간신히..연결된..니목소리..
그저...왜..왜..아무감정도 없는 니목소리..
바보처럼..병신처럼..
첫마디가..어디아프냐고 묻는 나...
아..왜그렇게 눈치가 없지..
딱..오늘만..너에게..다가갈꺼야..
정말..딱 오늘 하루만..
내가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후회없도록...두번다시는 미련없도록..딱 오늘 하루만..
그러면서 오늘..바랄꺼야..
니마음이..나에게 다시 열릴수 있기를....
내 2년넘은 사랑이 헛되지 않기를..
내가 너에게 준 사랑이..허무하지 않기를..
내가 너에게 받은 사랑이..거짓이 아니길...
오늘이 지나면..
난 안할꺼니까..
두번은...정말 두번은...널 잡지 않을꺼니까..
만약 나 아닌 다른여자가 생겨서 니가 이러는 거라면..
만약..진짜..그러는거라면..
어쩜 더 깨끗하게 널 보낼수 있을지 몰라..
다른여자에게 흔들릴정도라면..
너란남자..역시 그저그런 남자일테니까..
만약 그렇다면..내가 바라는거..
그 여자가..꼭..너와 똑같은 성격이길...
정말로..니가 사랑한 여자를 만났다면..그 사이에..꼭...꼭...
내가 너에게 받은..아픔을...
너도 한번은..꼭 한번은..느끼기를...
시간이 지나..
내가..죽어도..너를 찾지않기를..
다시는..너를 찾지 않기를...
너의 이름조차..잊을수 있기를...
이제는..내마음을..알았어..
내가 간절히..바라는게..뭔지..끝까지 붙잡고 싶은게 뭔지..
..
니가..아니라...
예전의..우리라는걸...
예전의 우리가 될수 없다면...
나도..너..
필요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