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한국vs토고전 거리응원이후 여러 포탈사이트에 2002년과 너무나 달라져버린 응원뒷문화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그렇게 달라졌을까?
특히, 뉴스에 나왔던..응원전 이후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것과
이른바, 압구정동에서 있었다는 "섹스 세레머니"에 대해서여..
먼저, 뒷처리가 말끔하지 못했던 문제..
토고전은 우리시각 10시에 시작 경기가 끝난것은 자정이 가까워서 겠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다보면 새벽 1-2시가 넘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2002년과 달리 해외에서 하는 경기여서 경기와 응원뒷풀이가 끝난 시간이 너무 늦은관계로 말끔한 뒷처리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덧붙여서.. 전국에 200만의 거리응원 참가자분들중에서 그소수의 몰상식한 사람들의 행동으로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손을 잡고,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 응원해주신 199만명의 소중한 행동은 박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말씀만 더드리면, 마케팅에 눈이 멀어 거금을 들여 응원이벤트를 마련한 국내 거대기업과 서울광장을 보호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사용권을 기업에 팔아버린 서울시청측도 "시민들의 자발의식 부족"때문에라는 변명없이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압구정동에서 있었다는 "섹스 세레머니"사건..
저도 보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늦은 경기시작으로 인해 뒷처리가 말끔하지 않을수도 있었다는것이라는 옹호의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모 신문사에 실렸다는 동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흰색 자동차위에 토플리스 차림의 여성분이 올라간 상태에서 주의에 있는 분들이 자동차를 좌우로 흔드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규모로 펼쳐지는 거리응원에서, 인파로 북적이는 곳을 자동차로 지나간다는것은 어렵고 또한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2002년 거리응원에 참여해 본 경험상..인파로 복잡한 곳을 지나려고 하는 운전자의 몰상식을 먼저 탓하려 합니다. 결론적으론 2002년도에도 볼 수 있었던 장면이라 다른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을 계속 보시면...
이제 문제의 장면이 나옵니다. 먼저, 주인공(?)인 여성분이 달라집니다. -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번째 여성분은 붉은색 토플리스 상의에 청반바지를 입고있고 문제의 장면상의 여성분은 흰색 토플리스에 청치마를 입고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과 좌측문쪽엔 외국인이 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대한축구협회 호랑이 마크가 있는 붉은색 응원복을 입고... 그 여성분은 그들과 일행처럼 보이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곤 한 남성과 차위에서 못된짓(?)을 하는데..
남성분이 옷을 보시면.."SEXCALORIE COUNTER"라는 정체불명의 영어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요사이 하도 극성인 인터넷 음란사이트의 일종의 헤프닝을 자작한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몰상식한 사람들과 월드컵에 편승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상업화에 2002년 한 젊은이의 권고에서 시작되었던 소중한 거리응원문화가 퇴폐적이고 무질서한 행위로 치부되려는 것이 아쉬운 대한민국의 30대였습니다.
많이 잡아, 최대한 많이 잡아 10만명이 몰상식하고 상업적 마케팅에 몰상식한 행위를 했다고 생각하더리도...한국축구를 사랑하는 190만명의 축구사랑과 나라사랑이 도매급으로 매도당하는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신) 토고전 경기 다음날 KBS의 모 프로그램에서 광화문의 한 대학생이 한말이 생각납니다.
"축구실력이 4강이니 뒷정리도 4강국가 처럼해야죠. "하면서 환경미화원분들과 함꼐 치우는
모습..이러한 모습이 대다수였을것입니다.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