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땅히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 여기다 올립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더라도 양해를,,
저는 올해 24살 여, 직장인 입니다.
지금 근무하는 곳은 학교입니다.. 4년제 대학 계약직원으로 근무한지 2년이 꽉 찼네요,,
얼마 후면 3년차 계약을 하게됩니다..
점점 나이도 늘어가고 전문직이 아니고 정규직도 아니고,, 샌드위치처럼
교수님들께 치이고 선생님들께 치여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학교.. 근무환경 좋습니다^^ 근무시간도 좋습니다,, 허나 젤 힘든것이 있으니
여기 계시는 두 노인네들,, 힘듦니다 ㅠㅠ 정말,, 첨부터 학교생활을 하신 분들이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들과 다릅니다,, 나랑 같은 다른 직원들은 나보다도 편하게 근무합니다,,
이 두분 노인네들
연봉 또한 만만찮아서 나랑 같은 입사동기 직원들 연봉 재계약 할때 전 동결입니다,,
노인네분들이 많이 받아가셔서,, ㅡㅡ;; 후~
여기에 교수님들 난 앉아서 노는줄만 압니다,, 그것도 참,, 짜증입니다 ㅠㅠ 한번은 이러십니다
"니가 일을 잘해서 일거리가 없는게 아니다, 일을 못하니 안시키는것 뿐이다"
저 일하면서 실수한번 한적없습니다, 매번 확인한거 또확인하고 일 미루지 않습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 저 일하는거 보고 힘들겠다 하십니다,, 씨다바리도 아니고
맨날 서류 들고 뛰어다니고,, 딴 부서엔 알바생들 다 있습니다,, 우린 노인네들이 월급을 많이
받아가셔서 없습니다,, 내가 다해야합니다,,
거기다 점심시간에 밥 안시킨다고 내가 챙겨야 하는게 아니냐 하십니다..
내가 두 노인네 식사까지 챙겨야 합니까?? 두분 다 점심 안먹습니다.
혼자 맨날 김밥 사먹습니다,, 근데 꼭 교수님오시면 밥 안시킨다고 사람 물먹입니다,, ㅎㅎ
어이없습니다 정말,,
얘기가 길어졌네요;; 쓰다보니 흥분해서 ㅡㅡ;;
아무튼 이런저런 연유로 인하여 이직을 결심하고 모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습니다.
이틀 후 어떤 제조업 회사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학교 근무하고 있으니 우리 연구과제(정부사업)나 프로젝트 사업비 관리를 해줬으면 한답니다,,
조건은 학교보다 당연 쪼금 나쁘지요,, 격주휴무에 8시30분~6시30분 입니다,, (국공휴일휴무)
확~ 옮겨버리고 싶습니다,,ㅠㅠ
다만 걸리는것이;; 출퇴근이 힘들어서 기숙사 생활을 해야한다는것과 수습기간 3개월,,
연구과제 관리하다가 연구직원으로 전환가능하다고 그쪽에선 말합니다;; 연구직원이 싫으면
다른 행정직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무조건 다 믿을순 없지만 적당히 나쁜조건은 아닌듯
싶고,,
지금 근무하는 학교는 집에서 10분거리입니다,, 가까워서 좋았지요,,
회사에선 근무하겠다고만 한다면 계약이 끝날때까진 기다려주시겠다 하십니다..
이직을 한 경험이 없는관계로,, 자꾸 갈팡질팡 합니다,,
얼마전 눈꺼풀에 경련이 나더군요,, 놀랬지요 ㅠㅠ 하루종일 주기적으로 경련이;;
네이베 지식검색 했더니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답니다 ㅡㅡ;
올해 연봉이 또 동결이면,, 나만손해보고 다녀야하는건지 ㅠㅠ 이런생각하면
옮기는게 맞지만 쉽게 결정이 안돼요;;;
도와주세요 ㅠㅠ 전 어케해야하나요??
인생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