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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같은여자를만났는데..

ㅓ호ㅓ |2006.06.22 00:57
조회 399 |추천 0

저는이십대후반남자입니다.

 

저한테는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 만나서 서로 아무겄도 모르고 이때껏 내 인생의 여자는 지금 이사람

 

그리고 그사람한테는 제가 유일한 남자였고 첫남자였습니다

 

여자친구랑 전 만5년 년수로는 6년을 만난 사이입니다.

 

정말 그 시간동안 난 이세상 사람중에 여자는 이 사람밖에 없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이정도 만나니깐 가족같습니다..

 

아니 습관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게 사랑인지 습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아직 절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저밖에 모르거든요..

 

오래 만나다 보니 싸움도 거의 안하다가.. 최근에 한번 되게 심하게 싸웠습니다.

 

저는 오래 만났고 제 나이가 아직 결혼할 나이는 아니지만 저 솔직히 슴일곱입니다

 

이제 이 사람하고 정도 있고 집안 사정도 있고 저도 좀더 안정된 생활속에 일에만 몰두할려고

 

결혼을 부탁했죠.. 프로포즈도 안하고 그냥 소주한잔 하면서 결혼하자고 했죠..

 

거기에서 의견 차이가 심해서 싸웠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어리거든요.

 

정말 너무 심하게 싸웠습니다..

 

오래 만나도 하루에 5번 이상은 서로 연락했었는데 .. 싸우고 거의 2달동안 서로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때.. 어떤 여자를 만났습니다.

 

솔직히 저.. 여자친구랑 연락이 없을때고 헤어졌다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건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였을꺼구요.

 

그 어떤 여자 참 제 여자친구랑 달랐습니다.. 술도 마실줄 알고.. 애교도 있고..

 

제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딴 여자랑 사적으로 만난건 이사람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욱 끌렸을수도 있는데..

 

이 여자 저랑 정말 잘 맞는 것이었습니다.

 

맘속으론 안돼. 이건 안돼 라고 외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그 여자한테 전화하고 있고 여자친구가

 

제발 문자로 대화좀 하자고 해도 보내지 않던 문자를 보내고 있는겁니다.

 

그 여자랑 일주일정도 만났습니다.

 

정말 솔직히 만날동안 손도 한번 안잡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잡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하여튼 마지막에 본건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져서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그 전에 만날땐 여자친구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바다 보러 가니 여자친구가 무진장 생각나더라구요..

 

바다가다 보니 여자친구랑 매년 가던 그 곳으로 나도 모르게 운전하더군요..

 

운전중에 여자친구 생각이 무척 나더라구요..  그래서 사고도 날뻔 했지만..

 

하여튼 바다 갔다와서 운명같은 그 여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나 사실 이러저러해서 너랑은 더 이상 못만날꺼 같다고..

 

제가 이렇게 말하면 그 여자 저한테 관심이 별로 없어보이길래.. 그래 알았다 이럴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그 여자도 저한테 운명적인걸 느꼈는데 자기마음은 어떡할꺼냐며 화를 냅니다..

 

슬퍼하더라구요..

 

저 솔직히 기쁜 맘도 없지 않았습니다..

 

근데 딱잘라 미안하다 그러고 연락을끊고 제 전화기에 있던 그녀의 흔적을 모두 지웠습니다.

 

그런데 담날 일어나니깐 숨이 턱 막힐꺼 같더라구요..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오래된 여자친구보다 그녀가 더 보고싶더라구요..

 

그녀가 혹시라도 나때문에 잠 못잤을까봐 걱정되드라구요..

 

저한테 오랜시간 있어준 여자친구보다 그 친구가 더 걱정되고 보고싶더라구요..

 

그때 그 친구한테 문자 메시지가 와서 자기는 안되겠냡니다..

 

이런거 웃긴건 알지만 내가 필요하답니다.. 저랑 제 여자친구 사이 끼기는 싫지만..

 

그 메시지 보고 가슴이 무진장 아프더라구요..

 

다시 미안하다곤 했지만 무진장 가슴이 아프네요..

 

저 나쁜놈인거 알지만 저.. 그녀한테 가면 무진장 나쁜 놈이겠죠..

 

마음은 가고 싶지만 머리가 못가게 하네요..

 

근데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건 사랑일까요. 아님 그냥 남자의 본능일까요..

 

제가 오래 여자친구를 만나다 보니 이런거 물을데도 없어요..

 

물으면 답은 제 여자친구거든요..

 

그게 맞는건가요?? 제 여자친구랑은 다시 연락하거든요.

 

그냥 습관처럼 몸에 베겨버린게 사랑인가요..

 

아님.. 못볼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픈게 사랑인가요..

 

그리고 전 제 여자친구 버리고 그 여자한테 가면 안되는거죠..

 

빨리 잊어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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