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바텐더로 일을 시작했는데요
모던바이고 가게는 작지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그렇고 같이일하는애도 괜찮은거같아요
첫달은 140준다네요.. 택시비 하루 5천원씩나오구요
여러군데 면접을 봣지만 제일 편해보여서 여기로택했어요![]()
어제부터 일을 나왓는데 손님은 거의 직장인에 남자만 오는거같고..
가게분위기가 문란하다거나 퇴폐적인느낌은 안드는데..
어제는 손님들이 깔끔하고 괜찮았거든요?
근데 오늘 ㅠㅠ
기본안주 나가는게 여러종류인데.. 땅콩, 건빵 ,초콜렛 ,무화과 ,과일말린것 등등..
코로나를 시켯는데 보통 맥주에는 안주가 땅콩 건빵 이런거 나간다길래 그걸루 드렷는데
막 맥주병이랑 안주그릇을 바에 거의 내던지다시피 하면서 이딴걸주냐는식으로 ㅠㅠ계속 그러데요..
쾅소리 나고그러는데 정말 놀랐어요..
무화과 있는건 또 어떻게알앗는지 무화과달라고 그래서 잔뜩 내드렷져 ..
그러면서 딱히 찝어말할순없지만 말을 툭툭내뱉으면서 거의 반말로 싸가지없게..
좀 난감하더라구요
술취해서 잔엎구 바 밑에다 막 침뱉고.. 그런거 첨봤음..
원래 다 그런가요?
같이 일하는애가 말하길 우리가게엔 침뱉고 이런손님없었다구..
스카치블루같은 싸구려시키면서 무식하게 안주만 2개시키고
수박 씨 다 발라서 잘라드리고 술도 좀 따라주고 이랫는데 팁도안나온다고 짜증난다고
그러던데 ....전 잘모르지만..
아무튼 어찌보면 별거아닐지 몰라도 전 바짝쫄았거든요.. 그런손님한테 무슨말을해야될지도모르겠고
웨스턴바같이 20대많이오거나하면 편하게 얘기도 잘하고 일 잘할수있을거같은데
그런데는 페이가 너무적게나오고..
손님이 거의 30대-50대이고 (가끔20대..) 하니까 손님도 별로없는데도 너무 깝깝하고 스트레스받네요
딱 한달 ..아님 한달반정도만 일할생각이긴한데
그래도 좀 압박이있네요 ![]()
게다가!
전 술따라야하는지 몰랐어요 .. 전 bar를좋아해서 정말자주가는데도 바텐더가그런적도없엇고..
(당연한건가;;) 내가 잔따르고 수박씨바르고 소세지 자르고 이짓까지해야되나 ..
전 여자친구들이랑 마실때 빼고는 남자친구한테도 잔 안따르거든요.!ㅠㅠ
암튼 결론은 ㅠㅠ 돈은 필요한데 오늘일땜에 일하기는싫어지고 그렇네요..
어떻게되든 그만두진않을거같은데 손님을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그리구 바에서 일한다는데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남자친구 섭섭해요..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는 동네호프에서 일한다고한것도 펄쩍뛰면서 절대 못하게했거든요
이래저래 별거아닌일루 복잡한심경이네요..
진상들 시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