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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 後

노마크찬스333 |2006.06.22 06:04
조회 265 |추천 0

난생 첨으로 네이트 톡에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시간이 많은지라...ㅋ 낚시성글은 절대 아님...

글이 굉장히 긴점 양해 바랍니다요.

한 1년 반전부터 일어난 일을 토대로... 쓰다보니 신파극? ㅋㅋ

암튼 끝까지 읽어주심 ㄳㄳㄳ

이글 읽으시면  對 스위스전 꼭 승리합니다.ㅋ

노스트라가다묵었스 예언에 의함 -_-ㅋ

 

 

헤어진 後....

혹여 헤어진 이를 다시 마주치게되면... 많은 생각들이 오가덥니다.

그건... 기간, 장소, 상황, 감정등 많은 것들에 따라 좌우 되기도 하지만요. 

그 언제는 항상 마주치던 눈빛을 외면한 채, 그 짧은 시간동안 이생각 저생각..ㅋ쌩까기 -_- 뉘신지? 

혹시 조금이나마 마음이 남아있더라면, 이것 저것 살피겠져...  

정말 쿨(?)하게 칭구처럼 편하게 대할 수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전자쪽이 더욱 많을테구요.

 

이때 생각나는 노래... 파애 - song by Mc the max

 

 

저는 군시절 헤어진 여자를 1년여 만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저 병장정도에 저 버리고 나이 좀 있는 능력있는 남자한테 갔다는...ㅠㅠ 

정말 그때 분노 ( +__);; 안습였지만, 그간 저를 기다려줬고, 너무 잘 해줬다는 생각과

제대후 아직은 조금 막막한 제 현실과 비교를 하니 조금은 용납이 되더군요...

바랑둥이였던 저를 잡아준 유일한 여자였는데... 제대후 많은 것을 못해주겠지만 그 누구보다

잘 해주리다 ...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저만의 생각에 빠져 있었던 말년... 크나큰 아픔이었습니다.

군전역 후 1달은 여행 좀 다니고 술푸고 폐인으로 지냈지만, 정신차리고 그후 더욱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당~     이젠 다 비켜

 

생각나는 노래...   삭제 - song by 이승기

 

 

제가 04년 여름 막바지에 제대를 했으니 정확히 한 9개월 조금 넘어서,  더운 장마 때 정도? -_-;;

저의 원래 집은 서울이나 군대 제대후.. 경기도의 살기 좋은곳으로 이사를 가서 서울에 사는 그애와는

거진 평생 못볼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故인이 되신 저의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고 계실적 xx대학병원에서 원무과 앞에서 지나가는데 바로 앞에 어서 많이 보던..

많이 친했던 그애가 앉아있 던 것입니다.    (-_-  ); (   -_-);

평소 가까운 곳에 살았더라면 생각은 했겠지만, 전혀 다른 곳에 살고 있는데...ㅋ 헉

서로 갸우뚱하며 있다가... 서로 "여기 왠일이야?"..같은 말을.. 저도 모르게 제 장난끼가 나오더군요 ㅠ

찌찌뽕 !!  ( __);;  여전히 이쁘더군요. 그 동안 잘 지낼 그애를 생각을 했지만, 환자복을 입고 있던

그애를 보는 순간 마음 한쪽이 왠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그간 시간이 해결해준건지.. 아님...

다른 어떤 감정이 남아있었던건지... 마침 손에 들고 있던 음료수 하나를 주면서 의자에 앉았져~

"너 무지 건강하자나... 왠 환자복?' 이렇게 시작된 대화... 조금 아프다던 그애... 괜찮다구 안심을

시키는 데... 속으로 우리 안심받고 그런 사이 아닌데... 이런 마음도 스치고... 참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속으론 그애도 오만가지 생각을 했겠죠~  

아버지도 이뻐하셨던 그애... 아버지 많이 아프시다는 말에 애써 울음을 참는 듯...

서로 휴전선이 놓인 판문점에서 웃으며 형식상 대화하듯... 그렇게 몇분간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잘 지내'란 말과 함께... 다시 헤어졌구요. ^^

 

생각나는 노래... 전할 수 없는 이야기 - song by 휘성

 

 

근데... 보름 정도 지난 후쯤...  싸x월드ㅋㅋ 쪽지에 혹시? xxx가 맞냐는 쪽지가~ -_-

그애 였다. OTL 뭔일이지? 맞다고 답장을 보내고, 싸이를 하고 있는데 실시간으로 쪽지가

왔습니다. 저는 그때 만난지 얼마 지나지않은 여친이 있었구요. -_-

(이젠 절대 여자 못 믿는다며.. 제대후 여자는 돌같이 본다던 나인데..ㅋ)

일단 나쁘게 헤어졌던 사람이지만, 저번에 기분 좋게 만난 걸 생각해서 쪽질 왔다갔다~~

수십번~ 이런 저런 얘기... 별의 별 얘기... 마치 연애초기에 서로 알아가려고 쪽지보내고

했던 것처럼... 잘못된 던 것이었지만... 다신 그년(?) 생각도 안한다는 제가... 그애와 계속 대화를...

했네요.  대화내용은 그땐 정말 미안했다고, 정말 자기가 벌 받았다고, ㅠㅠ 이런 표시 계속 나와~~

그 나이 조금 있는 능력있는 남자는 바람둥이에다가.. 동거 하는 여자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하다가 헤어졌다더군요. 저도 쪼금 바람둥이 였지만... 그정도는 아녔는데... 개놈이네

갑자기 화가 치밀었는데.. 순간 내가 왜 화를 내야하지? 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한편으론 그애가 불쌍하기도 했구요. 그애에 대한 마음 전부 다 저멀리 바다속에 버렸는데...

집나갔다 다시 찾아온 강아지 마냥.. 제 마음도.. 조금 그러려고 폼 잡더군요...

한때 너무나도 사랑했던 그애가 그간 힘들었다는게... 같은 남자인 그놈에게... 화가 났고.

확 댕강! ㅋ고자를 만들고 싶었다는... ^^

 

생각나는 노래... 어쩌다가 - song by 란

 

 

쪽지로 그애가 주말에 만나자고 합디다. 주말엔 여친 만나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왠지 만나서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고, 그러고 싶었어요. 그때는... 

 미안했지만 여친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토요일 오후에 서울로 출발했음 !!

형한테 차를 빌려와서 주차 할 곳을 찾느라 약속시간이 거진 되어서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예전 그애는 항상 약속시간을 훨~ 넘겨야 왔는데. 약속 시간 5분전에 그애가 별☆다방앞에

있는 겁니다. 그전 병원서 봤을 땐 안그랬는데, 떨리더군요. 애써 태연하게... 인사하고

밥 먹고... 제가 내려고 했는데.. 그애가 내더군요. 2차는 내가 쏜다며 나와서 술집서

그런 저런 힘든 얘기 받아주고, 나도 하고, 하다가 아주 올만에 둘다 알딸딸하게 취해보고ㅋ

그러고나서 아마 술개려고 노래방에 갔던 것 같아요,. 모니터 보며 열심히 노래부르는데...

앞자리에 그애는 잠이 들었는지 가만히 있었음... 그대서야 술이 좀 깨는 것 같더라구요.

뭐지?? 라는 생각과 ㅋ  툭툭 쳐서 깨웠습니다. 그제서야 깨서 일어나는데 갑지기 저를

확 껴안네요. -_- 순간 술이 확 깬 것 같다는... 저는 얘가 왜이러나를 생각하며 데리고

나왔습니다. 잠깐 앉아있자고... 그래서 건물 앞에서 앉아서 둘다 침묵... 그러더니

나 진짜 밉지? 이러더군요. 컥... 뭔말 인지... 그러더니 너 다시 나에게 와주면 안되냐고?

정말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미안했고, 정말 못된년이라고 생각할까봐 못했다고...

이렇게 술이라도 취해서 얘기 해보는 거라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얘기 하더군요... -_-

지나가는 사람은 따가운 눈길... 그 따가운 시선은 그다지 중요치 않았습니다.

이애가 왜 이래야 하나... 괜히 마주쳤나?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줬나?

여친에게 미안한 맘을 갖게 되면서, 충분히 그애 맘을 알겠지만, 저도 오랬동안 잊지 못했으니깐

그맘 알면서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어 손목아지를 잡고 끌고 차에 태웠습니다.

술기운이 좀 남아있지만... 그애 집이 그닥 멀지 않은 관계로 -_- 음주운전을 강행...

기억에서 지운 그곳을 언제나 다니 던 우리동네처럼 유유히 우회전 좌회전 하는 저는

아직 그녀의 기억이 남아있는 건지... 니미 -_-

집앞 공원에서 맥주 한잔 더 하자고, 그러더군요.

아까 술먹을 때 분명히 얘길 했습니다. 나 얼마전에 여자친구 생겼다고... 근데도 그러는

그애는 뭐냐고?! 정말 한때는 정말 똑 부러지고, 누구보다 이뻤고(신애를 닮음...) 눈망울이

맑았던 그애가 왜케 힘들어 보이는지... 자갈치시장에서 몇년 장사하신 아지매처럼...

털털툴툴 거리고... 정말 누구를 사랑하는 것은 잘못이 아닌데... 이건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흔들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 괜시리 미안하고

이애를 보내면 정말 마지막 이라고 생각이 들덥니다.,

 

생각나는 노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 song by - blue

 

 

그전에 군대에서 전화로 받은 이별통보... 툭끊는 전화...

그때 같은와 전혀 반대 상황이지만, 다르지만 비슷한 감정...

중대 휴게실에 콜랙트콜 전화가 한대 부셔지고... 옆에 운동기구들 부셔트리고

중대 행정반가서 총기다이 열쇠 따와서 지랄을 했던 제모습..... 일직사관에게 성기되게 혼나고

다음날 혼자 완정군장 돌며... 멍한채로 연병장을 바라보며, 속으로 울어야 했던, 

며칠후 GOP투입을 앞두고 소대단체외출때 무작정 점프하여 서울로 찾아갔다 허탕치고

복귀한 일... 중대왕고로 편하게 GOP투입작전해도 되는데...

잡생각 안나게 하려고 미친듯이 일했던 말년때... 다시 한가해진 GOP말년...을 보내며

의미없이 보냈던 그해 더운 여름... 지금까지 다른 이별을 겪었어도 그냥 술한잔에 잊었는데...

그때 만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안받는 전화... 부치지 못한 편지들...

소대장이 외박때 몰래 사온 술한잔에 소대장과 얼싸 않고 울었던 기억... 쪽팔리게/// ㅋ

제대후 반겨줄 사람 하나를 더 잃었다는 허탈감... 으로 보낸 막바지 여름...

그 당시 한달여는 미쳐서 여자는 못믿지만 여자에게 상처를 받은걸

복수하려고는 아니지만 맨날 술먹고 나이트...나이트... 클럽... 같은 곳... 

그후 학교는 복학 않기로 결심하고 그후 정신 지대로 차리고 일에만 몰두 하다가 8개월의

공백 끝에 만난 착한 현재 여자친구...

 

생각나는 노래...  내사람 - SG와사비

 

 

그 차 안에 있는 짧은 시간동안 필름처럼 기억들이 지나가더군요.

아직도 감정에 복받치는지 흐느끼며 조용히 울고 있는 그애...

저는 그애에게 당한 걸 복수 하고픈 맘 같은 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저도 미안하다고... 우리 다시 만나면 서로 힘들어진다...

우리 좋았든 싫었든 우리가 함께 해온 많은 시간은 여기까지... 그때가 아닌 여기까지로 하자구...

그애에게 조금 남아있는 그맘 들키지 않으려고... 들키면 그애가 맘을 버리지 못할 까봐...

입술 깨물며,, 복받치는 가슴 막고... 조용히 얘기를 했져.

그애도 술이 좀 깼는지... 추스리는 모습이었고...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애가 마지막으로 실제로 타임머신을 파는 곳이 있다면... 자기는 할머니때까지 평생

돈 벌어서 타임머신을 살거래요. 그리고 다시 04년으로 돌아가고 싶다더군요...

 참... 무슨 영화 줄거리도 이렇게 나오나?! 감성에 약한 저는 (안어울리게 슬픈영화 보면 운다는...ㅋ) 

그만 울음이 나오더군요... 애써 웃으면서 눈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눈에서 짠물이 흐르고...

그애도 울고... 정말 미웠었는데... 옆에서 울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한번 꼭 안아줬습니다.

아무말없이 그렇게 몇분을 있다가... 제가 먼저 손을 놓듯... 제가 먼저 풀었어요.  

그리곤 너 집 멀어서 운전하기 위험한데 같이 눈좀 붙였다가  가라더군요.

정말 피곤해서 한숨 자고 싶었는데..... 아오~~ 늑대...ㅋ

그래서 근처 모텔에 갔습니다. 그 전에 만날 때는 그 자주가던 그곳들... 그땐 편했는데

그댄 왠지 낫썰었다는.... 그 다음일은... 상상에 맡기겠음...ㅋ 

 

생각나는 노래... 마주치지 말자 - song by 장혜진 

 

 

지금은 이렇게 웃으며 얘길 할 수가 있군요.ㅋ 나참ㅋ 사람 참....ㅋ

아무에게도...얘기 안했는데....ㅋ

진정 마음 맞는 친한 친구새끼에게만 얘기했고...

아무도 모르는 이 일을 오늘 왠지... 밀물 밀려오듯이... 

잠 못드는 밤 이야기 보따리가 나왔습니다.

글이 쓰다보니 너무 길어서... 죄송여~

요약법을 다시 배워야 겠다는.....ㅋ

 

 

아무튼, 사랑에 대한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얘길 할 수가 있네요. ㅎ ㅓ허 ~

물론 지금 사랑을 시작 하려고 계신 분들... 또는 사랑을 열렬히 하시는 분들...

아쉽게도 사랑을 정리하려 하시는 분들... 이별에 아파 하고 계신 분들...

노마크찬스에 옆구리 시베리아 벌판되신 준비된 인재님들...^^ㅋ

모두들... 웃음과 눈물이 난무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사랑은... 많이는 아니지만... 소싯 적 껌 씹고 17:1로 싸울때(제가 17명중 1명ㅋ) 

그 어린시절 풋사랑 엔조이 말고~ㅋ

사랑... 사랑 아직 다 모릅니다. 너무 포괄적이고 복잡해서 끝도 없지만

사랑 쉽게 생각하면 한없이 쉬울 거고,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겁니다.

 

 

공기 없이 살 순 없지만 사랑없이 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100년도 안되는 짧은 인생을 사랑없이 혼자 살아기에는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의미도 없을 것이고... 부모.자식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등등  사랑사랑...

이 모든 세상만물에 사랑 아닌 것들이 없자나요. 있다해도 그건 오래 못 갑니다.

말 그대로 엔조이... 오래 못 가죠...ㅋ 요새 엔조이니 뭐니 쿨하게 지랄 어쩌고 하는데...

말그데로 엔조이... 즐기는 거 맞습니다 맙고요...   윽 !! 노.통 말투 -_-ㅋ

전 요새는 그닥 관심이 없군요.(조사하면 다 나와 !!ㅋ)

엔조이는 돈없으면 안되지만, 사랑은 돈이 없어도 가능한 걸 봐서는...

물론 돈 졸~~~ 중요합니다. 돈이란 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지만, 사랑은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겁니다. 돈이야 사랑하는 두사람이 벌으면 되는 거니까...

저 사회에 찌들었지만, 아직 정신은 멀쩍하네요. 멀쩡한건지... 바보인지... 그건 내인생 ㅋ

 

 

한때는 철없이 사랑을 쉽게만 하려했던, 아니 쉽게 쉽게 사랑했던 저에게

크나큰 고난과 시험을 주시어 다시 진정 사랑 할 수 있는 맘을 주신 것 같습니다. ㄳㄳ

  

 

지금쯤 잘 살고 있을 그애를 생각 하며, 사랑하는 여인과 잘 지내겠습니다.

Solo 분들에겐 죄송 !!! ㅋ

넓은 아량으로 ^^ㅋ

 

비오는 날... 우산 챙기삼 ^^

산성비라 대머리 까질라~~

 

 

 

헉 졸~~~ 길게도 썼다... 긑까지 읽어 주신 분이 있으려나 몰겠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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