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이톡이 되었네요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들 감사하구요
자기일처럼 생각해준 분들 감사합니다
제 아이디가 아니라서 친구 신청은 받지 않을게요
참 악플들에상처받을만 하면 그 밑에 리플읽고 슬며시 웃습니다
대신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식당은 이층으로 되있었구요 ;;
이층은 또 방으로 여러개가 되있는 식당이었답니다
저희가 삼계탕 먹은 그 방엔 둘뿐이었구요
솔직히 사람많은 곳이었다면
제가 나중에 얘기 했겠지요 ??
나중에 언성이 높아졌을 땐 머 옆방 사람들이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요점이 아니라 부가설명 안했을 뿐인데 여기에 대해 많이 말하시길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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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친은 사귄지 일년이 좀 넘었구요
남친과는 한살차이가나고 남친이 어립니다
요근래 제가 산부인과를 갔었습니다 .
질염이라더군요
관계를 할때 콘돔 착용해주고 되도록이면 약먹을동안은 참는게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지금 집에서 무작정 저만나러 올라와있는 상태라서 MT에서 자곤 합니다 .
병원갔다온 첫날은 제가 하면 안된다구 약먹는동안 하면 안된다구 말했더니 그냥 참고 잤습니다
문제는 어제 입니다 .
전날은 저희집에서 자구 나서 자꾸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
MT가서 씻고 나가면 안되냐고 제가 안되는거 알잖아 하고 말했는데
계속그러길래 에휴 그럼 이따 밤에 가서 하자구
결국은 그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가서 하고 났는데 쫌있다가 또 하자고 하길래
솔직히 여자로써 병원에서 되도록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남친이 이러면 날 소중히 생각안해주는것같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부하는데
"너랑 있으면 외로워 ... 못해서 "
이러는겁니다 !!
그래서 제가 화가나서 얘기 하고 먼저 자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맘에 걸려서 제가 먼저 들이댔습니다
그랬더니 씻구 하고 싶다고 하더니 씻고 와선 같이 티비보고 어색하게 있다가
전 기다리잖아요 솔직한맘으론 빨리 하고 나가고 싶은 맘이었습니다
남친과 관계가 안좋은 건 아닌데 좋지만 염증도 있고 하니까 신경도 쓰이고
제가 먼저 자서 먼저 인나서 티비보고 하니까 배고파서
그냥 빨리 풀어주고 나가고 싶은 마음?
근데 또 제 겨드랑이 냄새맡으며 앵깁니다 ;;
제가 냄새가 안난다구 맨날 신기하다구 이러는데 오늘따라 짜증이 나더라구요 ;;
그래서
"아 좀 이러지좀 마 "
하니까 삐져서 돌아 눕더라구요 ;;
아 그래서 제가 아 ~나가자 배고프다 하고 화장하고 준비하고 결국 나와버렸습니다
그러구 남친이 손잡구 웃으며 먼저 말걸길래 그렇게 풀고 삼계탕 먹으러 갔는데
" 이거 먹으면 머해 쓸때도 없는데 ..."
또 이러는겁니다 !!
진짜 스트레스 받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 그런말좀 하지 마 어제 했잖아 내가 약먹는 동안 좀 참아주면 안되냐
솔직히 속상하다 내 몸은 신경도 안쓰냐 그냥 너 하고 싶은거 풀면 그만이냐
니가 그런말 하는거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소중하다면서 어쩜 그러냐
등등 얘기했더니
알았어 그만해 이럽니다
알았어 그만해라니요
제가 멀 알았어 멀 그만해미안하다고 해도 모자를 판에 왜그러냐고
열받아서 막 따지고 화를냈습니다 언성 높아지고
식당인데 제가 진짜 다혈질인거 인정합니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 화를내는 대도 얘는 조용히 하라고 하니 사람이 안열받습니까
결국 울면서 가방 들고
나 간다고 하고 일어나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붙잡으면서 그제서야 미안하다구 가지 말라구다신 안그런다고 하는데
제가 니가 진작 이렇게 말했으면 나 가려구 일어나지도 않았다고
몇마디 했더니 자기가 사과를 하면 좀 그냥 받아주고 좀 풀면 안되냐고
니가 그러니까 내가 이런거라는 겁니다
내가 뭐 ? 하니까
니가 내가 사과해도 안풀고 예전엔 대화로 풀면 됬는데
니가 계속이러니까 사과하고 싶지도 않다고
하길래 제가 넌 이렇다고 니가 잘못을 해도 이렇게 내핑계만 댄다고
소리 쳤더니 또 조용히 좀 하라고 조용히는 말못하냐고 정말 서럽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싸워도 조용히 말하는 여자 만나
아무리 니가 잘못해도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그 한마디에 바로 풀 수 있는 여자 만나
아프던 말던
니가 하자고 하면 하루에 열번이라도 대주는 그런 여자 만나
하고 말했더니 "알았어 그런여자 만날테니가 조용히 하고 가 "
이러드라구요
더는 못참겠어서 머리 통 한대 때리고
그래 그런 여자 만나라 헤어져 다신 연락하지마
하고 돌아섰는데 뒤에서 "안해 " 라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울면서 왔습니다 .
정말 지금 어떻게 삭힐 수가 없어서
글올리는데 손이 부들부들 덜리네요
별일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
평소엔 한번도 저런 적없습니다
싸워도 남친이 저렇게 말 한 적 없습니다
서로 치졌나 봅니다
이정도 사귀면 많이들 헤어지고 붙고 하는데
저희는 싸우긴 많이 싸워도 헤어져서 하루를 넘긴적이 없습니다 .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받고 있는다고 생각하고
친구들도 늘 부러워 했는데
제 남자친구가 이럴 줄 몰랐습니다 .
정말 실망 스럽고
가슴아프고
화나고
슬프네요
이번엔 정말 헤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