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 하나 올릴까 합니다.
얼마전일이었지요.
여친이 영화를 보자구 하는 겁니다.
그날따라 무척이나 일이 많아서 피곤했는데 그래도 여친이 보고 싶다 하니까
저와 여친은 영화를 보러갔어요.
재미없는 영화들만 많이하고 또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인지
심야 영화는 꽤나 참기 힘든 피곤쓰한 사항이었죠!!
두리번거리다가 영화를 고르고 예매를 하고 기다리던 중이었어요.
꾸벅꾸벅 저도 모르게 졸았지만 그녀에게 들키면 그녀가 미안할까봐
몰래 졸았어요!!
영화가 시작되고 상당히 재밌는 장면이 나오다가 좀 느슨해진 틈을타
졸았어요 본격적으로..눈만 감고 ㅡ,ㅡ
그걸 반복하다 보니 영화가 어떻게 끝난 지도 모르게 휘딱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아싸!!쾌재를 불렀죠!!
시간은 세벽 2시반...
극장건물 상가는 아직도 불야성을 이루더군요(동대문이었어요)
그런데 이 여친...
여기 저기 기웃거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옷도 봤다가 자기가 입으면 어떻냐는둥...모한다는둥 ㅡㅡ..
비몽지간에 "응 이뻐!!"를 남발했죠
한 삼십분이 흘렀나..
정말 슬슬 지겨워지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나타난 가발가게..
와~하며 천진난만하게 이것 저것 구경하던 그녀.,..
그러다가 삘이 꽃혔는지 하나 써보더군여,,
음...
좀 ...
그랬죠 열라 웃긴데 참아야 햤어요
영화도 봤고 지금기분좋은 그녀를 위해 시원하게 말했죠
"잘 어울려"
그러자 그녀"그래? 이거 주세요 .'하는 겁니다...
가격은 3만원..
저를 물끄러미 보는 그녀...
말없이 조용히 3만원을 내는나...
그리고 그 가게를 나와 집으로 델다 주기위해 가는 차에서
한마디도 안하는 겁니다..
"왜 그래 피곤해서그래?"
라고 해도 시큰둥한 그녀..
한 15분 즘지났나?
열을 내기 시작하는 겁니다..
이유를 몰라 어안이 벙벙하던 내게 그녀는..
더욱 화를 내며 내가 가발값을 망설이다 냈다며 짜증 부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shit....
조마조마 했는데 오늘도 터지는구나...
무조건 미안하다며 달랬죠..
왠지 그 상황에선 제가 미안해서요...
그런데 집에 바래다 주고 오는 길에서
뜻모를 안구의 습기가...
해주고 욕먹는 더러운기분...
아 진짜...
사랑때문에 이렇게 가지 해야 하는 건지.
원래 여성분들은 그런 경우에 화를 내시고 그러시나요?
아 진짜 모르겠어요...
집에오니 5시....
3시간 자고 출근 했습니다..
전날 일은 잊고 언재 그랬나는 듯이 담날에 그녀에게 전화했지만
제가 불편하답니다 ㅡ.ㅡ"
어떻게 하라는 건지 원~~
여성여러분들의 따끈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