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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은 저를 처녀라 부릅니다......

............. |2006.06.24 22:02
조회 1,309 |추천 0

25세의 여자입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때.. 사귀던 남자와 첫경험을 했었습니다...

정말 사랑했었습니다......... 그와 2년여를 사귀었습니다...

처음엔 내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정신을... 몸을 주었습니다....

 

무모하게도 말입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시간과 사랑은 그의 변심으로 끝나버렸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끝나버린 사랑앞에...

참 많이 망가질뻔도 했었습니다....

 

쓰디 쓴 울음을 삼키며 시련을 극복했고... 그냥 제 일만 열심히하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200여일 전쯤... 사랑이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그사람과 전 며칠전 200일 기념파티를 했습니다....

저와는 5살의 나이차가 나는 30살의 참 괜찮은 남자입니다....

저 그사람 많이 좋아하고 이젠 사랑도 하는 것 같습니다....

 

 

토고와 한국의 경기가 있던 그 날....

우린 술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축구를 보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채 새벽이 왔습니다...

 

 

그러다 그의집에 같이 가게 되었죠....

집에 들어가기 전.. 저는 아무짓도 하지 않을꺼지...? 이런말은 구지 하지 않아도 되지?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이는.. 당연하지!!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있는데 그 떨림이란.......

여자인 저두 이런 기분인데....

그남자 심정이 어떨지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우린 안고만 잤습니다......

 

그의 따뜻한 품에 안겨...

두근 두근 심하게 요동치는 그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편하게 잠들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편한만큼 그 사람은 참느라구 많이 힘들었겠지요....

 

 

아침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귀는동안 이런 질문은 하지 않았던 그가 묻습니다...

이런 질문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너 혹시 남자랑................

말을 흐립니다....

아니다.. 미안해..ㅎ 잠깐 내가 미쳤었나봐... 나가서 밥먹자.....

 

 

거기에 대고 저는 말했습니다.....

혹시 남자랑 잠자리해봤냐고 물을려는거지?

응.. 나 예전에 사귀던 남자랑....해봤어...^^;;;

태연하게 웃으며 말 했습니다.......

 

 

근데 그는 아니랍니다.........

분명 저는 처녀랍니다......

저는 아니라구 진짜로 아니라고 한명의 남자와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두 그는 자긴 다 알 수 있다면서 제가 하는걸로 봐서는 분명 맞다고 합니다......

 

 

며칠 후 저희는 또다시 같이 밤을 보내게 되었고....

분위기에 이끌려 관계를 맺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이런 말 좀 그러지만.... 그의 거기가;;; 정말 컸습니다;;;;;;;;;;;;

 

 

몇번 시도를 했는데... 들어가질 않는겁니다......

그남자. 보라구.. 분명 처녀 맞다고.....

전 또 진짜 아니라구.....

그럼 그남자 막 웃으면서 그래그래 처녀 아니라고 쳐 .. 이럽니다...

 

 

그렇게 관계까진 가지 못했고..

 

 

평소에도 저에게 너무너무 잘해줬지만..

그 날 이후론 정말 눈에 보일 정도로 저에게 잘해줍니다......

완전히 공주 떠받들듯이  너무나도 순수한 애기한테 하듯이 대하는겁니다......

 

 

저 정말 어째야 하나요........

정말 그사람이 저에게 하는 거 행복해서 미칠 지경이지만............

ㅠㅠ

 

머리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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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06.24 22:17
이보시오. 그냥 그렇게 행복하게 사시오. 걱정도 팔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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