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미혼입니다..
10월에 결혼예정이구요...
담달 날잡을것 같구요.. 결혼은 9월에 본격적으로 준비할겁니다..
막막하지만.. 제 계획 말씀드립니다..
이제와 돌아보니.. 한심하지만.. 어쩔수 없는일...
앞으로라도 잘 살아볼려구 하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애인 월급 150만원정도 될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세금 빼면요..
명절엔 200정도 될것 같구요...
내년 6월되면 평균 200정도 받을것 같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변동이 좀 있네요..)
전 한달 세금빼면 120만원에 두달에 한번씩 90만원 상여금 받습니다..
총 평균적으로 한달에 315만원 정도인데요...
지금 저희가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 병치례를 많이해서 적금 넣다 깨버린게 두번정도 되고.. 정신차리고 보니 돈이 없더군요.. 남친도 퇴직금 받은돈 차사고..(사고나서 폐차시킴 ㅡㅡ^) 사고 수습하니까 없구요..
그런데 결혼은 해야된다고 합니다...
둘째언니 결혼할때 집에서 다 해준걸로 나도..란 생각으로 기대하는 나쁜 딸이지만...
(큰언니는 용돈까지 오히려 드리고 시집감..ㅠ.ㅠ)
조금은 기대하지만.. 현실로 닥칠일을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일단, 집은 자동으로 혜결이 됩니다.. 사택이 나오니깐요...
애인은 1남 1녀에 맏이입니다.. 여동생은 결혼했구요...
예단은 얼마나 보내야하는지.. 아무것도 정하질 못했는 상황입니다..
어찌 어찌 결혼은 한다고 가정했습니다.. 안해주면 몸만 들어가서 살기로 했구요...
제 퇴직금이 800정도 되긴하지만.. 퇴직하지 않는이상 선지급은 안된다고 하니..
결혼하자고 회사 그만둘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애인은 빨리 애기 가지고 싶다고 합니다.. 애기 가지고 낳아서 행복하기엔...
오빠 수입이 너무 적으니.. 조금 미루자고 달래서 설득했지만.. 애기만 보면 목이 빠져라 쳐다봅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저희 회사가 결혼하면 나가는 분위기입니다... 10월에 결혼하고 제 계획으론 2월까지라도 다니고..
명절 떡값이랑.. 성과금..올해 임금인상분까지 다 받고 나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염치가 없네요... 회사 자체서.. 결혼하면 땡이란 인식이 강해서요...
얼굴에 철판깔고 다녀야할지.. 참고로..(전 대구에 직장이고.. 애인은 경기도입니다.. 즉 주말부부..)
첨엔 결사코 반대하더니.. 차근차근 설명하니.. 2월까지만 그러자고 합니다..
아마 자존심이 상했나보네요.. 자기가 부양능력이 안된다는것에 대해서요..
제 직업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구요.. 눈치도 많이 보입니다..
또 제 성격상 죽어들어가는 성격도 못되네요..
내년되면 주5일이 되겠지만.. 아직 격주토요일만 휴무이구요..
주말마다 왔다갔다하는돈을 아끼고 알뜰하게 사는게 옳은건지..
아님 맞벌이로 가야할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보신분들.. 현실적으로 말씀 좀 해주세요.. ㅠ.ㅠ
악플은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너무 힘드네요.. 고민할것이 산더미라서...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