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내외 휴가때 시모께 간다고 했는데, 시모가 오히려 우리휴가때 올라오셔서 지내시겠다고 우기시는 이 분위기는...
뜨아.....
시모집에서 맛난거 몇끼 먹고 말줄 알았는데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네요....
한번 오시겠다고 하면 어떻게든 오시는 시모니...왕복 비행기 끊어드려야겠네요...--;;;
그럼 우리 찾아뵙지 말고 오시겠다니 오시라고.그랬더니 남편 좀 짜증나는건지먼지 그만얘기하자합니다.내가 요즘 시모한테 편히 대해주니까 맘까지 아주 편한줄 아나보네요...
속편한 남편 일단 몇일 찾아뵙고 시모와 함께 우리집에 오자고?
돈깨지는거 생각도 안하네요..젠장...돈돈하는것 같지만, 신경안쓰이겠습니까..거기가 어디라고..
시모친정식구들 5형제에, 시어른들 모두모여 사는곳이라고...--=;;;그래두 큰맘먹고 시모 계시니까 찾아뵙자고 한건데.
내가 몸도 무겁고 피곤하지만 그래두 휴가날만 기다리고, 참고있고만...
휴가때 시모 몇일 찾아뵙고, 울집으로 돌아와 몇일만이라도 늦잠이라도 자면서 푹 쉬려고 했더니만..맘도 몰라주시고.....가슴이 벌써 답답해 오네요.
휴가 일주일내내 시모와 함께~--얼마나 계시는건 시모자유구요.
그치만..
그렇찮아도 수면부족인데..삼시세끼 꼬박꼬박...오신다고 먹거리에 신경쓰이고.용돈에..비행기왕복비에, 병원비에...시모는 별로 상관안하시니머..내 걱정이되겠지요.
에구 머리야..
휴가 반납한 기분..휴가구머구...차라리 그냥 회사 나오는게 편하지..합니다--;;
어차피 11월에 오실텐데...
결혼하고 몇년만에 첨으로 휴가다운 휴가(그저 다리 쭉뻗고 푹자는거) 보내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