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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핸드폰의 의미

최강군 |2006.06.27 22:19
조회 92 |추천 0

 

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내 핸드폰은 완전 알람시계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MP3를 듣던 때는 시도때도 없이 움직일때면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녔지만..

곡도 많이 안들어 가고 수시로 노래를 바꾸는 일이 귀찮아 안듣는다.

....... 그리고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탈때는 항상 게임을 했는데.. 이젠..

그것도 지겨워서 안한다.. 안어벙맞고입니다~ ...... 벌써 끝을 세번도 넘게 봤다.....

처음에 생겼을때는 사진도 참.. 많이 찍었다.. 내 싸이에 수백장의 사진..

하지만.. 나 혼자 찍고 나 혼자 보기에.. 안찍는다.. 뭐 주위나 다른사물도 마찬가지다....

....... 얼마전엔 액정까지 깨졌다.. 고치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하는 마음에 거금들여 고쳤다.......

........ 너무 문자도 안오길래 MIT뉴스? 라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 이것때문에 하루에 사람한테 오는 문자는 한건 될까 말까 하지만.. 꽤 자주 진동이 울린다...

이젠.. 이시간이면 뭐구나, 뭐구나 하고 쳐다도 안본다.......

..... 전화가 울린다.. 누굴까? 하고 보면.. 알람이다.. 월드컵때문에 수시로 알람시간이 바뀐다...

..... 어라? 급하게 전화할때가 있는데 배터리도 없다.. 뭐 별로 쓸일이 없으니.. 냅두었기에...

..... 동전도 없고 주위에 공중전화도 없다..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한통화 한다..

난 평일주말 무료통화이다.. 일하다가나.. 혼자 있거나 정말 외로울때 전화기를 열고

전화번호부를 본다.. 한명씩 지나쳐보지만.. 막상 전화해도 반길 사람이 없다..

그래서 다시 핸드폰을 덮는다.

왜 저장되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 싸이를 닫을까 했다.. 근데 그동안 혼자 놀은게 너무 아깝다.ㅡㅡ;;

..... 얼마전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일-집-일-집 이게 전부다.. 일하는시간이 꽤 길어..

내 생활도 얼마 없다.

...... 옛날 생각이 막 난다. 좋았던 시절들........

하지만.. 그 순간이 깨면..... 난 또 깜깜한 밤에 혼자 잠에 들려 노력하고 있다...

발신자 금지 표시로 옛날 ... 그녀에게 전화도 해보지만.. 없는 전화번호라고 한다....

초딩이라고 욕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ㅡㅡ

정말이지.. 이놈의 핸드폰은.. 필요악이다.. 차라리 없애버릴까..

도 하지만.. 남은 할부금과 그나마 귀찮아 질까봐.. 그러진 못하겠다...

뭐 모르겠다.. 언제 좋은일이 생기고 언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지 모르니......

하지만.. 나같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말하고 싶다..

...... 우린 왜이렇게 암울할까..........

 

오늘은 전체문자라도 한번 보내봐야겟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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