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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젖은 내친구..

나뚜베베 |2006.06.29 03:09
조회 146 |추천 0

제 친구는 둘이 동반입대 해서 이번에 휴가 복귀하면 병장입니다.

 

저는 장교후보생이라 아직까지 군대를 안갔다와서 두놈은 휴가만

 

나오면 저를 찾습니다.

 

나이는 둘다 22살 이고요.

 

이래~저래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여자친구들(진짜 친구같은 놈들)

 

불러서 놀다가 한녀석 집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그놈 휴가 나오면 거기서 즐겨자는 편입니다.)

 

둘이서 뒤척이다가 그놈 동생까지 끼여서 3명에서 자려고 시도 중인데

 

대뜸 친구가 말했습니다.

 

그놈: 나 전역하면 참~한 여자친구 사겨서 울집에서 자취 시킬거다.

그리곤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아야지 히히히

 

그말을 들은 그놈 동생과 저는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나: 니가 너희집에서 같이 살고 싶다고 니랑 그여자 부모님이 허락해 줄것같나?

 

그러자 그놈이 하는말이

 

그놈: 그러니까 지방에 살고 있는 참~한 여자친구 꼬셔야지!자취비도 아끼고 사랑하는

애인이랑도 살고 얼마나 좋노!(이놈집이 자기가 다니는 대학 바로앞에 있습니다)

 

나: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시킬건데?

 

그놈:그러니까 개방적인 집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를 만들어야지~부모님은 설득시키기

싶다~니는 아직 군대를 안갔다와서 개념이 없어서 용기가 없는거다.!!

 

개념????????????????미친 씨둘요르 새끼.ㅡㅡ;;

대학 다니는 학생이 여자친구를 그것도 부모님 있는 자기 가정집에서 자취를 한다는

소망이 가당키나 하는겁니까?그걸 부정하는 저보고 개념이 없다고 놀려되더군요..

 

이놈들은 전방에 있지만 군번이 잘풀려서 일찍부터 고참생활을 시작한지라 군대 가지않은

 

친구들만 보면 전부 후임 보듯이 봅니다.ㅡㅡ 미친놈들..

 

그놈 동생이랑 내가 개소리같은 꿈 접으라고 하니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지가 전역하면 동생 군대가고 그방을 참하고 이쁘고 지방에 살며

 

그녀의 부모님이 개방적이고 너그러운 그런 여인을 만나 집에서 알콩달콩 잘 살다가 졸업하고

 

결혼할꺼라고....

 

정말 나름대로 대단한 꿈을 가진 군발이 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나:"니가 말한 조건은 김태희 얼굴에 전지현 몸매에 신사임당 정신을 가진 여성이다!!

 

그러자 하는 말이

 

그놈:"그래서 니는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기야~ㅉㅉ 군대를 안갔다오니 말이 안통한다."

 

답답해서 뒤통수 한대 치니까 부럽냐고 조롱했습니다.ㅡㅡ;

 

그러자 그놈 동생이 하는 말이..

 

그놈동생;":행님아 네이트온 톡톡이란거 있는데 거기 글 써서 의견 무러봐봐 "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입하고 딴사람들 글좀 읽어보고 이렇게 글 쓰게 됩니다.

 

이제 전역150일 남은 제친구...이 꿈이 가당키나 합니까?정상인의 꿈일까요?

 

저는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친한친구 이기에 철 들지 못한 친구때문에 가슴이

 

찢어질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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