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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6_Biz & Solution – (9) e-Book

김하나 |2006.05.08 10:11
조회 26 |추천 1
[사무엘의 정보콘텐츠 바로보기] 정보 콘텐츠 연관 Biz & Solution – (9) e-Book 조상희 웹브라이트 이사 samuel@webright.co.kr 2004년 08월 22일 정보 콘텐츠 연관 비즈니스 및 솔루션에 관한 아홉 번째 얘기는 바로 전자책, 즉 e-Book 이다. 이제는 상당히 보급이 진전되었고 광범위하게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새로울 것도 없지만, 분명 정보 콘텐츠를 활용한 솔루션 및 서비스로 훌륭하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므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일부 기업에서 전자책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보도까지 있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e-Book 의 종류와 형태를 살펴보고 정보 콘텐츠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좀더 확산시키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보고자 한다. 우선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있는 e-Book 업체로는 단행본과 무협지 등을 주로 취급하는 북토피아(www.booktopia.com)와 바로북(www.barobook.com) 등을 들 수 있다. 초기 e-Book 시장의 격변을 지나 이제는 나름대로 자리를 잡은 전자책 서비스 업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좀 더 색다른 e-Book 업체로는 북코스모스(www.bookcosmos.com)와 네오넷코리아(www.summary.co.kr)를 들 수 있다. 이 두 업체는 단행본을 주로 취급하기는 하지만, 도서 전문이 아닌 요약본 형태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이다. 또한, 이 두 업체 사이에도 차이가 있는데 북코스모스가 국내 도서 및 번역된 국내도서만을 취급하고 분야도 일반 교양도서에서부터 경영/경제 등 다양한 도서를 취급하는데 반해, 네오넷코리아는 해외의 경제/경영 관련 분야만을 다루며 국내 미간행 도서를 중심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만화책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코믹플러스닷컴(www.comicplus.com) 과 같은 사이트도 있다. 그 다음으로는 주로 잡지를 중심으로 서비스하다가 최근에는 일간 신문 등으로 영역을 확대 중인 디지토미(www.digitomi.com)도 주목할 만하다. 디지토미는 이미 포털 업체인 다음에 잡지서비스(mag.daum.net)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기존 언론사에서 서비스 중인 PDF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로 신문사의 편집 지면을 e-Book 형태로 만들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디지토미 e-Book사업의 특징은, 기존의 전자책이 별도의 뷰어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데 비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되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관리자 화면을 통해 담당자가 직접 관리 할 수 있으며, CRM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통계 수차 분석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대략적으로 현존하는 e-Book 사업의 종류 및 주요 업체를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e-Book 사업을 콘텐츠 비즈니스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 또한 양자의 연관성 및 시너지 효과를 낼만한 방법은 없을까? 우선, 현재의 e-Book 사업의 비즈니스 방식 및 수익구조를 살펴보면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지금까지 대부분의 e-Book 업체들은 콘텐츠 생산업체들과 직접 계약하거나 제휴를 통해 자체 서비스에 나서 수익을 도모하거나 포털 등에 서비스해 나오는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 주류였지만, 큰 재미를 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휴대전화를 통한 다운로드와 학교 및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자책 도서관으로부터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일부 금융기관과 기업 등에서 고객 서비스 및 직원 교육용 등으로 전자책 주문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포털업체의 새로운 서비스인 도서 및 도서본문 검색 서비스를 통한 매출도 급증하는 등 매출구조가 상당히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해지는 매출구조 및 e-Book에 대한 수요를 좀 더 끌어올리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인터넷 서점들의 ‘책 미리보기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무료배송 경쟁에 이어 도서 블로그, 도서관련 지식검색 등에 이어 e-Book 을 활용한 책 미리보기 서비스는 인터넷 서점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주겠지만 e-Book 업체들에게도 서비스 활성화의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서 또 하나의 시사점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모든 e-Book은 단행본이건 잡지나 신문이건 대부분 오프라인 형태를 그대로 e-Book화 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콘텐츠의 장점이 무엇인가? 바로 가공 및 복제가 자유롭다는게 아닐까? 콘텐츠 제작업체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한다면, 분야별이나 주제별로 정리한 형태의 새로운 e-Book 비즈니스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영화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여러 영화 관련 매체를 고르게 하고 그 중에서 필요한 콘텐츠 만을 정리하여 서비스한다면 새로운 부가가치가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것이다. 물론 이밖에도 다양한 형태의 변용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역시 장애물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콘텐츠 가공 및 변형에 대해 제작업체의 허락을 얻어야 하고, 분야 및 주제별 가공 및 수집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기반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여러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새로운 시장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겠지만 해결책은 있을 것으로 본다. 부디 많은 e-Book 업체들이 훌륭한 해결책을 찾아내 콘텐츠 비즈니스의 수요도 넓히고 e-Book 시장도 키워주기를 기대한다. 또한, 모든 걸 혼자서 하기 보다는 또 다른 역량을 가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업체들과 협업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유연하게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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