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열라 퐝당한 사건을 겪다.

김인성 |2006.05.08 12:26
조회 74 |추천 0

아침부터 열라 퐝당한 일을 겪었다.

 

주말 근무라 회사에 나왔는데 새벽에 서울에서 날씨 리포트 만들어달라는 전화를 여러 차례 받느라 좀 늦잠을 잤다.

 

아침에 급하게 회사에 나와서 이것저것 라디오용 기사를 몇 개 써놓고는 시계를 딱 봤는데 아! 글쎄 날짜가 5월 7일로 돼 있는 게 아닌가?

 

'어라! 죈장 며칠 전에 분명히 날짜 지대루 맞춰놨는데 왜 또 하루가 더 갔지?' 라고 생각했다.

 

며칠 전 3일에도 똑같은 일을 겪었던 나.

 

내 시계는 바늘시계라 원래 날짜로 돌리려면 두 바퀴 돌려야 날짜가 하루씩 지나갔다.

 

그렇게 작은 단추를 어렵게 두 바퀴를 돌려 8일, 또 두 바퀴를 돌려 9일...... 이런 식으로 수십 바퀴를 돌리며 손가락은 시뻘겋게 되고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한 10분 돌렸나? 결국 제 날짜인 6일로 맞춰 놓고 좋아하는 순간,

 

쓰봉! 달력을 들여다보니 오늘은 7일 일요일이 맞는 게 아닌가?

 

결국 다시 두 바퀴를 돌려 7일에 맞춰 놓는데 왜 이리 갑자기 피곤해지는지...

 

결국 마늘맨의 일욜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