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띠 아이들의 특징
서주영
|2006.05.15 22:15
조회 496 |추천 25
닭띠 아이들의 특징
어둠을 뚫고 첫닭이 힘차게 홰를 치면 먼 산등성이에는 새 날을 시작하는 새벽의 여명이 붉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새벽 첫닭의 우렁찬 소리는 삶의 새벽을 여는 소리와 같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조상들은 닭을 영물로 여겼다. 우리의 의식과 생활 속에 그 의식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인간이 어른이 되는 절차인 혼인의례에 청홍(靑紅)보에 싸서 폐백닭을 상에 올린다. 거기에는 어둠을 상징하는 부정을 물리치고, 싱그러운 새벽같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닭띠 아이들은 무엇이든 스스로 시작한다. 직선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이 생기면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다. 불문곡직하고 어둠을 향해 우는 것처럼 매사 시원하게받아들이고 빠르게 전달하는 특징을 지녔다. 그래서 취학 아동들 중에서 닭띠 아이들은 훌륭한 학생에속한다. 뭐든지 빨리 배우며 부지런하다. 닭이 부리로 땅을 쪼는 모습처럼 문제가 생기면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해답을 찾아서 쑤시고 다닌다. 자신의 관심분야는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파고든다.
상당히 예민하고 영리하면서도 정확하다.
한 두 마디만 들어도 상대방의 의도를 금세 파악한다.
스스로 자존심이 다치기 때문에 자기 방어에 철저하다. 대화를 하다가도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반응하면서 쉴새 없이 상대의 정곡을 찌르며 반격한다.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비수와 같은 언변은 주먹을 쓰는 폭력보다 더 아프고 예리하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힌다.
닭띠 아이들은 두 가지 모습으로 구별된다. 다혈질이며 수다스러운 모습과 혜안을 가지고 어른다울 정도로 근엄하게 관찰하는 모습이다. 성품이 곧고 민첩하며 단정하면서도 날카롭고 정확하다. 자신만의 세계를 고수하는 고집이 있으며 예의에 벗어난 행동이나 부적절한 야합에는 신랄하게 비판한다.
토론에 귀재일 정도로 특별한 재능이 있다. 자신의 지식과 영리함을 과시하면서 논쟁하고 토론하는 것을 즐긴다. 분별력이 있으며 비평력도 대단하다. 마음이 순수하고 거짓과 위선을 증오하는 특성으로 인해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고 큰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상대방을 화나게 할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적절하게 결점을 지적해 주었는데 상대방이 화를 내면 당황하지만 자신에 대한 평가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닭띠 아이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귀염둥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면 확실하게 믿게끔 행동한다. 응석을 부리지도 않는다. 자존심이 강해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남에게 의존하는 것도 싫어한다. 꼼꼼하고 정확한 습관을 지녔다. 용돈을 주면 계획성 있게 사용하고 저축도 잘 한다. 자신의 일상이 조금만 어긋나도 스스로 못 견딜 정도로 정확하게 일상생활을 계획한다. 그런 모습이 간혹 아이답지 않아서 짜증이 날 정도다.
닭띠 아이는 낙천적이고 용감하다. 같이 일을 하다가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상대방을 원망하지 않는다. 자기 스스로 분수를 알고 행동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한다. 자신의 직감력으로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도 그런 것에 대하여 크게 의미를 주지 않는다.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비현실적이라고 비난하더라도 결코 자신이 목표한 것을 바꾸지 않는다. 너무 고집이 세기 때문에 결심이 섰으면 끝장을 보고야 만다.
닭띠 아이는 연예인 기질이 다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경우라면 최선을 다해서 남들을 즐겁게 한다. 명랑하고 재치가 있으며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도 능숙하다. 또 공명심이 있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닭띠가 많다. 그들에게는 특이한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다 괴짜로 불린 것이 그것이다.
닭띠 아이의 부정적인 면은 너무나 자기중심적이어서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것. 남의 생각은 무시해버리며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인은 자신의 결점에 대하여 전혀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틀렸다고 지적해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기의 생각이 늘 옳다고 믿고 있으며 예외라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렸다고 설득하려고 한다. 그런 것들은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행동에서 비롯된다.
닭띠 아이는 감정의 폭이 크다. 외향적이며 호기심이 많아서 늘 가만히 있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직관력을 바탕으로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그것을 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그래서 공부할 때 탐구생활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무한한 정력과 추진력이 있으며 성공하려는 열망이 가득하다. 또 전투적이며 남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불가능해 보이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며 매달린다.
닭띠 아이는 칭찬받는 걸 유난히 좋아한다. 반면 비판에는 너무나 민감하다. 형제들 중에서도 자기 혼자만 대접받고 싶어 한다. 봉사와 희생정신도 있어 가족들에게 베풀기도 잘한다. 다만 자신의 최고 자리를 욕심내지 않는다는 전제가 가능할 때 이야기다. 의지가 강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몽상가이며 가슴에는 야망으로 가득 차 있지만 큰일보다는 작은 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닭띠 아이는 새벽이나 해거름에 태어났으면 시끌벅적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깊은 밤에 태어난 아이는 너무나 조용하다. 진지하고 억제를 잘하는 편이다. 닭띠는 지혜로운 뱀띠를 만나면 삶에 활기를 찾으며 소띠의 절제된 통제력을 좋아한다. 쥐띠하고는 갈등이 심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토끼띠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직업적으로 적합한 분야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예민한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살리는 분야가 좋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가지 직업에 손댈 수도 있다. 기술직 엔지니어, 의상 관계 디자이너, 요식업 관련업종과 금융 관계의 일이 좋다.
출처: 최정화님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