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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바에서,,-ㄷ-

김미희 |2006.05.22 10:06
조회 518 |추천 8


퍼온글,

 

 

 

지난 15일 월요일, 점심 식사 후 회사 앞 편의점에서

직원들과 사먹은 돼지바에서 나온 이물질입니다.

지름 0.9센티미터, 길이 1.5센티미터의 공업용 스프링처럼

보이는데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깨물었으면 최소한

이가 부러지거나, 빠질 수도 있을 만큼 매우

견고하고 딱딱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스프링 저한테 주고 공장 기계 잘 돌아갔는지 궁금합니다. 함께 돼지바 먹던 직원들이

모두 돼지바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습니다.

먹는 음식에서 이런 엄청난 이물질 나온 것도 황당한데

고객센터 직원들은 더 황당하더군요.

 

사진을 찍은 후 롯데삼강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이런 저런 상황 설명을 했더니,

고객 불만에 이미 익숙해져 버려 말로만 미안한것 같은

상담직원이 오늘 안에 영업점에 연락해서 찾아 뵙고

사과드릴 수 있게 조취한다 하더군요.

그러나 그날 저녁까지도,

찾아오기는커녕 사과 전화 한 통 없습니다.

그 다음날도 역시 전화 한 통 없었습니다.

문제 발생 후 3일째 되는 수요일,

제가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직원이 받더니 역시 형식적인 말투로

찾아뵙고 사과드린다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두 명의 다른 직원에게 전화가 와서,

오늘은 바쁘니 내일, 즉 목요일날 저를 찾아온다 하더군요.

목요일 아침 일찍부터 미팅으로 바쁜 저는

2시 경 전화를 하고 이후에 찾아오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4시 경 전화가 와서 저를 만나러 오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5시부터 미팅이 있으므로 올거면

 그 이전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직원 정확히 9분전 4시 51분에 전화를 해서

차가 너무 막혀서 오늘은 방문하지 못하니

금요일에 다시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필요없다고, 오지 말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전화도 방문도 없더군요. -.-;;

 

제가 보상금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종합선물세트를 들고 와서 사과를 하란 것도 아니고

단지 롯데삼강 측의 성의있는 사과를 원했던 것 뿐인데,

자기네 바쁘다는 이유로 이래도 되는 겁니까.

자칫 큰 사고가 날 만큼 큰 스프링인데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이렇게 안이하게 처신하다니,

이 보다 더 작은 사고는 아예 취급 안할 수도 있겠군요.

최근 임채무씨를 모델로 기용한 돼지바 CF도 재미있고,

예전에 즐겨 먹던 아이스바여서 요즘도 종종 즐겨먹곤 했는데 이런 이물질이 나온 것도 유감스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자를 ‘물’로 보는 대기업의 작태가 한심하기만 합니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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