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전쟁이라면 전략이 필요하다, 행복한가정만들기
연애는, 아울러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다.
어떤 사람은 다른 이들에 비해 이성과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간다.
지적인 능력이나 학벌, 재력, 재담(말빨)과도 무관하다. 오히려 이런조건들이 방해가되는 경우도 많다.
직간접 경험과 실무서적(?)을 짬뽕하여 그 필승전략을 살펴보자 ;
1. 말하기 보다 듣기
:말 안해도 알겠죠
2. 정돈됨
:정신이 없는 사람은 믿을 수 없는법. 열정보다 차분함이,진지함이 우선이다. 약속시간 지키기 같은 사소한 것에서 실수하는건 절대 사소한게 아니다. 미래와 꿈이 있는사람, 그 꿈과 오늘의 스케줄이 관련이 있는 사람. 주의주장이나 언행에 일관성이 있는 사람.
3. 넓이보다 깊이
:뭐든지 잘하고 잘알고 좋아하는 사람은 존경스러울찐 몰라도 사랑스럽긴 힘들다. 게다가 있는척, 아는척 등의 사이비 ''척척''박사들은 더더욱.. 한우물이 사랑받는다. 왜, 그딴말도 있잖여..머든 대충은 하는데 잘하는건 하나도 없다고..(Jack of all trades, master of none.)
4. 진실
:얼마나 보기 드물면 ''진실게임''이란 프로까지 다 나올까? 남자의 뻥과 여자의 내숭은 약간의 조미료 역할로 족하다. 솔직함과 담백함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측면도 있지만 전략적으로 꽤 유리한 무기이다.
5. 성실한 쇼(남자)와 따뜻한 박수(여자)
:약속을 하면 대강의 시간계획과 시나리오를 연출할 머리와 성의가 있는 남자.어설프더라도 이런 남자의 노력에 갈채를 보낼줄 아는 여자. 가끔 역할을 바꿔도 좋다. 또. 비단 데이트만이 아니고, 살아가며 남자는 여자를 위해 말이든 글이든 생각이든 행동이든 계획이든 그 무어든 피디와 작가와 감독의 입장에-배우 입장보다는-서는것이다. 반면, 여자는 늘 숨어보는 비평가이자 드러나는 관객으로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고 평가한다. 그가 직업적으로 사회적으로 외롭거나 괴로울땐 적절히 박수를 쳐준다.
6. 유머감각
:분명히 해둘것이 있다. 유머감각이 절대 개그나 우스개가 아니라는 점. 유행하는 유머 시리즈를 가끔 분위기메이커로 써먹는게 나쁜건 아니다. 그걸 유머감각으로 착각하지 말라는거다. 유머감각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와 개성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성숙한 능력과 감각이다.
7. 시간과 공간의 마법해결사
:때와 장소에 맞는 데이트코스를 개척해 나가는 노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상대방 입장의 시간, 공간을 배려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시간감각이란 만난 횟수, 기간, 계절, 특별한 싯점등을 포착하여 적절한 만남과 이벤트를 연출해 가는 능력. 공간감각은 우리만의 공간, 아지트, 축제장소 등을 비롯, 귀족적인 곳과 서민적인곳, 도회적인 분위기와 서민적인
분위기, 일상적 장소와 일탈적 장소등을 적적히 배합하는 능력이다. 필자의 견해로는 남자가 시간적인 배려를 여자가 공간적인 배려를 염두에두었으면 하는데, 그건 정답이 없다. 다만, 여자가 시간에, 남자가 공간에 더 민감한 편이라서 해보는소리다.
8. 자유정신
:보수적인 사람도 있고 진보적인 사람도 있다. 어떤 경우에라도 삶과 상대방과 미래에 대해 열려진 자세를 가졌느냐의 여부가 매우 중요한 매력의 관건이 된다. 물론, 자유는 방종과 내맘대로를 뜻하는 것보다는 가능성에의 도전정신이자 매너리즘을 극복해가는 겸허함이다.
9. 역할 맞바꾸기
:흔히 알려진대로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간이라도 빼줄듯 하다가 애인이 되거나 결혼을 하면 더이상 관심이 없어진다고 한다. (학문용어로 ''이미잡은고기에낚시밥안주기법칙'' ) 또 여자는 한번 마음주면 끝장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쉽게 마음문을 안열어 남자 속태우다, 마음을여는 순간부터 평생 어디 못도망가게 감시, 감금한다! (학술용어로
'이남자어디가서또사고저지르면곤란하지 법칙'')남녀의 이러한 태도가 "맞바뀌면" 성숙한 만남이요, 잘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그후로도 오랫동안'' 또는 평생 윤택한 관계를유지하게 된다.남자는 마음에드는 여자를 만나도 다소 드라이하게 대하고 여자는 맘에 드는 남자한테 잘
대해준다. 그럼 어떻게 되나? 괜찮은 궁합일 경우 너무 잘 된다. 드라이한 남자에게 여자는 애가 타고 더 멋있어 보이며 자존심은 상하지만 더 잘해준다. 잘 안되는 경우도 결국 상대의 본심을 파악한 것이니 잘 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커플이 연인이나 부부가 되면 남자는 여자에게 잘 해 주게 되어있다. 이전의 드라이한, 고도의 플레이에 찔려서 그런 것이든 그래도 잘 대해주어 골인에 이르게한 지고지순(?)의 여인에게 최선을 다하는것이든.. 여자는 정반대로 골인한 후엔 드라이해져도 무방하다. (심리적으론 모르겠고 주변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군요.)
오늘의 결론으로 이어진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은 남자가 여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이런 대접을 받을 만한 내적, 외적 아름다움을 지닌 여자의 만족하는 모습..페미니스트적 시각에서는 이를 성차별이라며 비판할지 모르지만, 그보다 더깊은 남녀의 성격과 매력이 그 비밀이 아닌가 싶다. 좌우간, 능력있는 기업이 차별화로 성공하듯, 현명한 남녀는 자기역할을 뛰어넘어야 자신에게 과분할만한 멋진 연인이나 배필을 만난다 단, 서양속담에 있듯 ''고르고 고른 것이 제일 나쁘다''(He who chooses takes the worst.)는 말도 유념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