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망한 도시 사이로 저 불빛들이 보이니?
너와 함께 하고싶었던 야경을 결국은 나 혼자 이렇게 보고야마는구나.
언젠가 우리 함께했을때. 여기 이자리에서,, 우린 다른감정을 느꼈던 것일까?
끝까지 함께 할수없는 운명이라는걸 잘 알지만, 떨어져있는 지금,
매순간 난 니가 그립다.
혼자만의 감정, 혹은 숨겨진 진실들로 점점더 멀어져만 가는 우리.
여기, 니가 사랑한 이 곳에서 너에게 보낸다.
우리 사이를 감싸안듯이 불어주던 바람을 실어서..
- 2003. Eanfl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