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G 연속 골포인트 박주영, '태극호 전천후 해결사'

차지성 |2006.05.28 04:45
조회 129 |추천 2


'내가 태극호의 전천후 해결사다.'국보급 킬러' 박주영(서울)이 아드보카트호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최근 벌어진 축구대표팀의 3경기에서 연속 골 포인트(1골2도움)를 기록하며 태극호의 공격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일 벌어진 앙골라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은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22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에 1-0 승리를 안겼다.

박주영의 결승골 덕분에 한국 축구대표팀은 낯설은 아프리카 축구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박주영의 골 포인트는 지난 23일 벌어진 세네갈전에서도 이어졌다.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21분 이천수(울산)와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8분 뒤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박주영은 정경호(광주)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가슴으로 받아낸 후 뒤로 살짝 내줬고 이를 김두현(성남)이 왼발 캐논 슈팅으로 세네갈 골네트를 갈랐다.

그의 도우미로서의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준 장면이었다.

특히 26일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도 박주영의 해결사 본능은 번뜩였다.

후반 20분 이천수와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1-0으로 끝나가던 후반 추가시간 세네갈전과 비슷한 장면으로 조재진(시미즈)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받은 후 뒤에 있던 조재진에게 재치있게 내줬고 조재진은 이를 오른발 쐐기 축포로 연결했다.

올 초 진행된 축구대표팀 전지훈련 후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일부에서 '실력에 거품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박주영이 그의 공격 자질을 이제 성인대표팀에서도 완벽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KBS 한준희 해설위원은 "박주영은 주전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박주영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기에 투입된다면 위치에 관계없이 훌륭한 조커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