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직막 평가전이라서 그런지 100% 발휘를 하지 않은것 같다.
그러나 가나팀은 평가전이라는것을 즐기는 것 같았다.
오늘의 게임은 수비가 영 좋지 않았다. 수비수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수비를 말하는 것이다. 미드필더도 영 아니었다.
대부분 초반 탐색전 길게는 약 20분 정도만 뛰면 상대가 어떤식으로 뛰는지 내가 맡은 사람은 어떤 스타일인지 알 수 있다.
자세히는 상대 공격수가 드리볼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개인기와 드리볼 반경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게임을 보면 그런 데이타를 중심으로 수비를 하고 방어를 해야 되는데 우리편은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수비를 하는것 같다.
특히 상대는 아프리카 팀이라서 키도크고 등치도 좋다.일단 몸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체력이 좋와야 한다. 상대팀의 공격은 순간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를 뚫는것인데 우리 수비는 계속 진로를 허용하고 더욱 밀착해서 달라붙지 못하는것 같았다. 상대를 수비할때 정석은 상대가 잡기전에 앞에서 가로채는 것이고 상대가 공을 잡는 순간 밀착하여 수비를 해서 상대가 긴장하게 하여 볼을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수비수들은 너무 거리를 두고 막는다. 자기가 그정도 스피드도 되지 않으면서.. 최소한 상대가 칠때 같이 돌아서서 어깨싸움을 할 정도는 되어야 되지 않는가.. 김남일 선수가 맘에 드는것은 일단 수비수의 기본인 곤조가 있다. 반칙을 하면 했지 뚫리지는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는 막아낸다. 설령 반칙이 되더라도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 이런 수비수가 따라다니면 공격수는 긴장을 아니할수 없다. 아무리 잘하는 공격수라도 이렇게 귀찮게 하는 수비수가 따라다니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오늘 게임에선 모두가 어깨싸움이 전혀 안되는 거 같았다. 조재진 선수나 같이 맞붙었을정도였고 나머지는 짧은 다리로 휘젓는 정도..상대는 중심을 잡고 섯는데 우리편은 몸은 밀려 저 멀리서 짧은 다리면 휘젓고 있다.
수비수는 실책 상황을 항상 머리에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경험적인 실책 상황과 그 상황에서 골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을 예상하여 그 확률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비를 해야 한다. 축구도 분위기가 중요하고 심리전이다. 그 상황을 어떻게 우리 입장으로 만들어 가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그것이 제일 중요한게 미드필더 싸움이고 전체적인 수비의 분위기다. 이천수의 높이살만한 점은 공격수이지만 끝까지 쫓아가 수비를 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단점은 팀이 힘들때 욕심으로 인해 분위기를 더 다운 시키는 경우가 있다는것. 오늘게임에서도 마지막 프리킥 후 다시받아찰때 센터링이 아니라 슛이었다. 100% 슛도아닌 어정쩡한... 오늘게임은 힘들었던게 아프리카 선수들이라 신체적인 조건이 좋고 하체의 반경이 넓기 때문에 수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걸 예상 했으면 해법을 찾아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점이 아쉬웠다. 미드필더에서 밀착수비로 반칙을 자주 해서라도 끊어 주는것이 좋은 방법이고 수비는 많이 움직여서 패스할 곳이 없게 그리고 패스가 가면 앞서 자를 수 있게 했어야 한다. 우리팀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