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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그들도 슬프다..

심준경 |2006.06.06 22:02
조회 34,238 |추천 222


 정의

 

동성연애 또는 성대상이상(性對象異常)이라고도 한다. 이성에 대한 성적 관심은 거의 없거나 매우 희박하며, 때로는 혐오감을 갖는 사람도 있다. 남성의 3∼16%, 여성의 1∼3%가 해당된다고 한다.

 

 원인

 

원인은 유전 또는 호르몬의 부조화 등 생물학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이론도 있고, 프로이드는 성심리의 발달과정에서 일어난 갈등의 결과로 보기도 하였다. 이밖에 학습이론, 즉 동성과의 만족스러웠던 경험 또는 이성과의 불만족스러웠던 경험이 동성애를 강화한다는 이론도 있으나 정설은 없다.

 

 현상

 

현상(現象)으로서 동성애 자체는 여러 근본형태가 있을 수 있다. 남성의 동성애는 우라니즘(uranism) 또는 게이, 여성의 경우는 동성애에 빠졌던 그리스의 여성 시인 사포의 이름을 따서 사피즘(sapphism) 또는 사포가 태어난 레스보스섬의 이름을 딴 레즈비언(lesbian)이라고도 한다. 동성애가 널리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 주로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전염되는 것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되면서부터이다.

 

 그들의 권리

 

19세기 말부터 동성애자의 권리운동은 정치적 쟁점으로까지 떠오른 것은 20세기 후반부터이다. 미국 정신의학협회는 동성애를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간주하다가 1973년 정신질환의 목록에서 삭제하였다. 또 1993년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X염색체에서 개인의 성적 취향을 결정짓는 데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일들로 인하여 동성애는 생물학적 다양성의 하나로 용인받게 되어 네덜란드·벨기에 등 몇몇 국가에서는 동성 간의 결혼이 합법화되었다. 미국의 경우, 매사추세츠주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10여 개의 주에서 동성애자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동성애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과 기독교의 횡포

 

“일찍이 동성애로 성문화가 타락했던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진노로 유황불 심판으로 망하였다. 또한 성경은 동성애를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뒤 4월 한 달 동안 두 명의 기독교인 동성애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중 19세의 나이에 자살을 택한 고(故) 윤현석군은 “소돔과 고모라 운운하는 가식적인 기독교인들에게 무언가 깨달음을 준다면 난 그것만으로 죽는 게 아깝지 않다고 봐요. 수많은 성적 소수자를 낭떠러지로 내모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도 반성경적이고 반인류적인지… 우리더러 죄인이라 하기 전에 자기네들이나 먼저 회개하고 이웃사랑 실천해야 할 거에요 ” 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인권단체에서는 이 죽음을 사회적 타살이라고 명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에서 동성애 조항을 삭제하라는 권고를 내리자 가장 격렬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낸 곳이 바로 기독교계였다. 「국민일보」는 연일 동성애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었고 한국기독교총연합은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애 때문에 유황불 심판을 받았고 성경이 동성애를 금지하고 있다며 동성애를 용인하면 에이즈가 창궐하고 가정이 붕괴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간은 어떠한 이유로도 인권을 침해하는 능력을 신에게 부여

받지 못했다. 성서를 단지 읽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은 기독교인들은 오만함으로 가득찼다. 마치 본인이 신이 된 착각을 한 듯하다.

 

사람들은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적표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그것에 동감하는 바이다. 그것은 오랜세월 관습과 본능에 의해 정해진 것이다. 옛 그리스 군인들은 동성애를 당연시 여기지 않았는가. 동성애가 옳다 그르다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토론인 것이다.

 

동성애는 사람들에게 본능적인 거부감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성애자들에게 손가락질을 할 수는 없다. 그들은 자신의 성적대상을 자유롭게 선택했을 뿐인 것이다. 어떤이들은 에이즈를 꼽고 이야기 할지 모르겠으나 에이즈 환자들은 마약중독자이거나 혹은 무분별한 성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우리는 동성애를 단지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그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성적대상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잡아줄 필요가 있다.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의 차이는 출산이라는 고귀한 생명의 창조라는 신에게 물려받은 축복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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