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경기!
드디어! 결전의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가 연주되고,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눈빛과 굳게다문 입술에서 비장함마저 느껴지는데...
애국가연주가 끝나고 이젠 토고의 국가가 연주될 차례.
토고의 선수들도 그들의 국가에 맞춰 가슴에 손을 올리려는데...
잉? 그런데 이게 왠일!
다시 울려퍼지는 애국가...
토고의 선수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데...
두번째 애국가도 어느덧 연주가 끝나가는데, 뒤늦게 연주를 멈추어 보지만,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한 아이들은 양국의 국가 연주가 끝난줄 알고 하나둘씩 락커로 뛰어들어가는데... 이를 붙잡아보려는 토고 선수들의 애절한 눈빛속에 토고의 국가가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