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29일 오후4시경....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소 및 정비공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차키가 차안에 있는 상태에서 아기가 차에 갇혀있다고...아기의 나이는 이세상에 태어난지 이제 겨우 22개월 지난 아기였습니다. 차종은 SM520 입니다. 물론 보험회사로 전화하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당황이 되고 아기는 차안에서 울고있고 저희집이 르노삼성자동차 바로 옆이기에.. (건널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50m 도 채 되지 않는 거립니다 ) 급한마음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르노삼성차 직원이 아니라도 그 어린 아기가 차에 갇혔있다고 도움을 요청하면 지나가는 행인이라도 도와주려고 하는게 사람의 마음 아닐까요?.....
근데 전화받은 여직원 :"정비소에 알아봤더니 안된답니다" 이말만 남기고 끊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삼성차라고도 분명히 얘기를 했고 아기가 갇혀있다고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근데 이게 말이 됩니까? 길지나가던 아저씨가 통화내용 듣고 옆에서 같이 걱정해주십니다. 아저씨께 아기 잠시 봐달라고 하고 바로옆 삼성정비소로 갔습니다. 아기가 갇혀있다고 쫌 도와달라고...문쫌 열어달라고...근데 정비소 직원 쳐다보더니 쩜 그런지 이래저래 철사같은거 찾아다닙니다. 그거 찾는데 20분 걸렸습니다. 겨우 데리고 와서 문따는데 안됩니다.
아기는 안에서 울다가 녹초가 되고 아기시트에 앉혀놓고 있었는데...나오려고 발버둥치다가 양쪽팔이 안전벨트에서 빠지면서 아기가 바닥으로 얼굴이 꼬꾸라집니다. 근데 다리한쪽이 벨트에 걸려 거꾸러 메달리게 됩니다. 동네이웃도 옆에서 보고 같이 울었습니다. 아기가 완전 초죽음직전이었습니다.
빨리쫌 열어주세요 했더니 삼성차직원 "이게 그렇게 쉽게 열리면 삼성차 누가 믿고 사겠습니까 ?"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어이없고 기도 안찹니다.
도저히 안되겠기에 창문부서달라고 했습니다.창문 부서달라는말을 세번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곧 열린다고만 하고 문은 열릴생각을 안했습니다..
보험회사 전화번호도 하나도 기억안나고 그순간 기억나는 번호 아무거나 눌렀더니 교보자동차보험입니다. 작년에 교보에 가입했었는데 이번엔 다른곳에 가입을 한 상태였습니다. 상황설명하니 교보에서 우선 차를 보내줄테니 돈만 지불하시라고...알겠다고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아기가 갇힌지 40분이 지났습니다. 그때 교보자동차보험에서 보내준 서비스출동차량 오고 기사님 내려서 1분도 채 안되서 바로 문 따줍니다.
아기는 완전 땀범벅 눈물범벅에 녹초가 되어 엉망입니다.
물론 모든 잘못은 부모에게 있습니다. 아기를 차에 갇힐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는거...그건...무조건 부모의 잘못입니다.
하지만...삼성차 ...정말 진짜 인간이 다 덜된 사람들만 있는 곳 같습니다. 저희집에 삼성차만 두댑니다. SM520, NEW SM5XE , 지금 삼성차산거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릅니다. 먼곳도 아니고 바로 건널목건너있는 집입니다. 22개월된 아기가 갇혀있다고 도움을 요청하는데..삼성차니까 삼성차 정비공장도 있으니까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안된다는둥 자기구역이 아니라는둥.. 직접가서 직원 데리고 오는데도 있는 늦장 없는늦장 다 부리고...자기 자식이 차에 갇혀있다면 그러겠습니까? ...이러고 무슨 서비스 서비스 합니까...
녹초가 된 아기안고 삼성차로 갔습니다. 영업직원중에 아는직원있어 그 직원에게 말했더니 미안하다고 백번 삼성이 잘못한거라고 이해하라고 합니다. 그전까지 삼성에 대한 이미지 좋았습니다. 친구들 및 아는지인에게도 소개해 삼성차 구입까지 하게 했습니다. 근데 이게 뭡니까.....정비 직원팀 서로 감싸주기에 바쁩니다. 한바탕 난리쳤습니다. 아기가 잘못될뻔했는데 부끄러움 같은거 없습니다. 지점장도 다 상황 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젤 높은 책임자라는 사람 꼬빼기도 안내비칩니다. 아는직원의 만류에 사과에 겨우 겨우 참고 돌아와서 전화했습니다. 지점장한테 이런경우에 대해 설명하고 서비스 다시한번 말하고 싶었습니다. 지점장 절대 안바꿔줍니다. 이래저래 뺴돌리면서 끝까지 자기한테 말하라더니 나중엔 출타중이라고 합니다. 이거 직무유기 아닙니까....
자기 지점에서 서비스를 이런식으로 삼성차안에서 아기가 갇혀 도움요청을 무시한 그 사람들이 끝까지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본사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말했지만 연락을 준다고 하고는 연락도 안옵니다...삼성차 정말 이런식으로 서비스해도 되는겁니까?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바로 옆에사는 이웃이 그런일을 당해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많은 직원들이 다 모른척할수 있는겁니까.
다른차도 아닌 삼성차라고 말도 했는데...진짜 너무한거 아닙니까? 도대체 이 화를 어디다가 풀어야 됩니까?
어젯밤 울아기 자다가 경기 일으키고 악을쓰고 울고불고 차안에서 나올려고 하는 몸짓으로 팔을 막 앞으로 휘저으며 통곡하며 울고 겨우겨우 달래서 재우고....진짜 삼성 이런식으로 서비스 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삼성차 홈피에 엔젤센터 긴급출동서비스가 있더군요. 확인했더니 차의 밧데리가 방전됐거나, 차문이 잠기는등의 긴급상황에 언제든지 출동하는 서비스라고 하더군요,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삼성차 직원모두가 인지하고 있고 특히 정비공장 직원들은 다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근데 저희는 삼성차 고객이고 차문이 잠겼고....그냥 잠긴것도 아니고 아기까지 갇혀있는 상황인데도 삼성차직원들에게 외면 받았습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엔젤센터로 연락해 그 센터를 통해 연락을 받아야지만 나와서 아기를 구해준다는 말입니까? 황당합니다. 긴급출동서비스 있을필요 있습니까?
앞으로 무슨일이 있다해도 삼성차 서비스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겠습니까? 울애기말고 또 다른애기가 똑같은 일에 처한다해도 삼성차 서비스는 이용을 못하니 삼성차 고객님들....삼성 서비스 절대 믿지 마십시오......큰일납니다.....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