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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속 12주신과 별자리

박정은 |2006.06.20 17:10
조회 344 |추천 6


William-Adolphe Bouguereau : First kiss

 

 

헤르메스 (머큐리) / 양자리

-> 전령의 신. 스피드가 생명인 양자리에 적합하다.

그는 신화 속에서 각 신들 간에 급하게 전할 일이 있을 때

자주 등장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버지 제우스도 이 재치있고 귀여운 아들을 예뻐했다고.

지금도 프랑스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단다.

프랑스에서 "오뗄 메르뀌르(호텔 머큐리)"란 호텔에 갔을 때

들은 얘기임. 명품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에르메스"라는

브랜드도 헤르메스의 불어식 발음이다.

밝고 즐겁게 날아다니는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명계

(일종의 지옥)에 사람들을 안내하는 일도 하는

알고보면 이미지에 맞지 않고 어두운 일도 한다.

이 신은 바람둥이인데도 참 귀엽다.

항상 꼬시고 싶은 여자에게는 뭔가 교환조건을 갖고 간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꼬실 때도 미리 그녀의 금신발을

아폴론한테서 얻어다 놓은 후 "이 신발 찾으려면 나랑 놀자~"

이렇게 해서 하룻밤을 보내는 데 성공했단다.

하여간, 유치하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성격이 꼭 양자리이다.



포세이돈 / 황소자리

-> 제우스의 형제이며 하늘의 신은 못 되었지만

바다의 신이 되어 12주신에 들어간다.

또다른 형제, 하데스는 죽은 자의 땅,

즉, 명계를 맡아 12주신에 들어가지 못했다.

포세이돈은 제우스와 비슷한 듯 하나 실은 성격이 다르다.

일단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들어가서 적당한 통치를

했다. 제우스의 독재적인 면모와는 다른, 카리스마는 있으나

부드러운 남신이다. 가정도 잘 이루고 바람이 좀 난 적은

있으나 그리스 남신들 중에서는 참 조신한 편이다.

아무튼, 위엄과 기품이 넘치고 관대한 지배자의 면모를

보인다.

자신이 펼 땅을 잘 살펴보고 행동을 하는 용의주도한

현실주의자, 황소자리와 매우 비슷하며, 현실의 즐거움을

적당히 모두 누리지만 큰 무리는 하지 않는 점도 유사하다.

그리고, 약간의 방종에도 불구하고 이 신의 기품을

어떤 사람도 의심하지 않는 면 역시 황소자리와 같다.

황소자리 중 1형과 2형에 유사점이 많으며

다소 가볍게 행동하는 3형과는 약간 다르다.



헤라 / 쌍둥이자리

-> 헤라가 그리스 신계 3대 미녀라는 건

아테네가 그런 것보다 더 의외일 것이다. 모두들 이 여신 하면

바가지나 긁고 돌아다니는 한심한 여편네부터 떠올리니까.

그러나, 이 여신은 퍼스트레이디이다.

그 만한 지성과 미모는 갖추었을 것이다.

행동만 좀 품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원래 없는 품위를

어떻게 갖다 붙이랴.

쌍둥이자리들도 변덕이 심해 바람기가 있으나 의외로

자기 가정에 충실하다. 이들이 충실하게 보이는 이유는

실은 의처증, 의부증이 심하고 자신도 그런 식으로 의심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선을 넘는 걸로 의심받을 수 있는 행동을

스스로 조심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성격이 터프해 자식이나

배우자를 잘 챙기고 단속할 수 있다.

내숭 0단 (3단이나 4단도 아니고 0단이다)에

기품 전혀 없음에 비해 매력은 넘치는 희안한 사람들,

쌍둥이자리의 수호신이라 할 만하다.



데메테르 / 게자리

-> 대지의 여신.

세상의 온갖 작물이 피고 여물게 하는 일을 해 인간들을

밥먹고 살게 해주는 한 마디로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친오빠 제우스와의 사이에 낳은 딸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에게 끌려가 명계로 없어지자 너무 걱정한 나머지

혼자 온세상을 다 헤매고 다니며 거의 반 정신을 잃었다.

4계절이 생긴 것도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의 계략에 말려들어

일 년 중 3개월을 명계에서 보내게 되는 바람에

사랑하는 딸을 못 보는 기간 동안 작물을 돌볼 수 없어

겨울이 생긴 때문이라고.

모성애 하나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여자.

"어머니=게자리"라는 말을 듣는 게자리의 성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친딸 페르세포네가 결국 하데스의 아내가 되는 부분이

게자리의 숨은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타인을 한없이 보살피고 싶어하나 내면적 부정성 때문에

갈등을 느끼는 게자리들.

이 부정성을 전갈자리만큼 노출하지도 않고 꼭꼭 숨기는 것이

게자리의 특징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높은 박애주의적 이상에는

잠재된 파괴적 성향이 걸맞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게자리는 물병자리, 사수자리와 함께

천재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모두 천재란 얘기는 절대 아니다)



아프로디테 (비너스) / 사자자리

-> 화려하고 위풍당당하고 그에 맞는 여왕병,

영웅병이 몸에 밴 사자자리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적합하다. 아프로디테는 우리가 생각하는 내숭떠는 왕공주가

절대 아니다. 금발에 글래머 몸매인 이 아름다운 여신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는 스스로 찍어서 반드시 노리개로 삼는

알고보면 무시무시할 정도로 남성적인 여자이다.

그렇지만, 현대 한국과 달리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무도

이 여신에게 버스라든가 뭐 그런 유치한 별명을

붙이지 않았다. 자기 장점을 실컷 공개적으로 누리겠다는데

누가 그 사람을 욕할 것인가? 그렇다고 뒤로 할 거 다 하고

겉으로 고상한 척 하는 카사노바 아폴론처럼 비열하지도 않다.

그래서인지 아폴론의 여동생 아르테미스는 아프로디테와

매우 친했다고 한다.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여신의

만남... 아마도 친구의 위풍당당을 이해하고 은근히 자기는

못하는 거라 부러워했을 수도.

두 여신이 친했다는 것 역시 그리스 박물관에서 부조와

그 밑의 설명문으로 직접 확인했다

(아프로디테 여신 어깨에 올려진 팔이 있고

그 팔의 주인공은 손상되어 떨어져나갔는데 설명에 의하면

아르테미스의 팔이라 한다.

이 부조가 두 여신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사자자리 중에서도 1형과 3형에 공통점이 있다.



아테네 (미네르바) / 처녀자리

-> 유일한 진짜 처녀 아테네는 역시 처녀자리로.

아테네 올림픽 마스코트가 될 정도로 그리스 사람들한테는

아직도 사랑받는 모양이다.

아무 스캔들도 정말 없었으며

놀랍게도 헤라, 아프로디테와 함께 그리스 여신 중

3대 미녀였단다.

회색눈이었다고 하며 온몸을 투구와 방패, 창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등장한다.

영웅들을 도우며, 전쟁의 여신이나 항상 선한 편만을 도와주는

알고보면 훌륭한 원칙을 지닌 신이다.

넘 무서워서 그렇지.

그리스 박물관의 부조에는 창으로 나쁜 넘을 막 찍으려 하는

이 여신의 단호한 모습이 나온다.

표정이 정말 살벌했다...ㅜㅜ

근데, 이 여신은 어째 그 미모에도 불구하고

아무한테도 안 건드려지고 스스로 마음도 안 줬을까?

정신력까지 대단하다.

아무튼, 정의를 중요시하는 원칙주의자이며 둔감하고

외적 매력을 드러낼 줄 모른다는 점에서 처녀자리와 유사하다.

특히, 독신생활을 선택함으로써 자기를 지킬 수 있게 되는

처녀자리 1형과 가장 비슷하다 하겠다.



헤파이스토스 / 천칭자리

-> 대장장이의 신.

말 그대로 일밖에 모르는 성실 그 자체.

의외로 아프로디테의 남편이다.

고지식하고 일 열심히 하고 가정을 중시하는,

그러나 자기 원칙을 남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는 온화한 인물,

천칭자리와 비슷한 남신이다.

혼자 열심히 일함으로써 자기 원칙을 몸으로 산증인처럼

증명하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결국 알고보면 최고의 고집장이다.

고집을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자기 의견이 강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제우스도 만족할 작품들을 쓱쓱

만들어냈겠는가?

그런데, 어떻게 이런 고지식한 자가 그리스 여신 중

최고의 사고뭉치 아프로디테랑 결혼해서 잘 살았을까?

아내를 그냥 내버려둬서일까?

여기에 천칭이 가진 이중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같은 공기의 원소인 물병이와 쌍둥이는 쉽게 이중적이라는

비난을 받지만 천칭은 받지 않는다.

이유는 천칭들은 자신의 잠재된 극단성을

가리지도 마구 보여주지도 않은 채 스스로 조정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끔 그 극단성이

매우 극단적으로 드러나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렇게 평소의 온화한 이미지가 깨지는 순간이

 가끔씩 찾아 온다. 사자자리나 사수자리와의 일반적인

친근한 관계는 천칭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야수성이

인간관계에서 표출되는 양상이라고 보면 된다.



아레스 / 전갈자리

-> 전쟁의 신. 아테네와 달리 아무 전쟁이나 수호한다.

외모로는 그리스 신들 중 가장 잘 생겼다고 하며

외적 매력과 달리 성격은 포악의 극치였다고.

그러나, 그의 마음이 정말 포악만으로 차있었을까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신들이 그에게 당할까 두려워

아예 친분을 쌓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로지 미를 찬양하는 아프로디테만이 관계를 가졌는데,

아내의 모든 외도를 눈감아온 헤파이스토스가

이번만은 참지 않고 둘을 그물로 잡아 모든 신들에게

공개해 창피를 주었다고.

내면을 아무도 파악할 수 없는 최고의 미스터리 자리인 전갈이

아레스에 견줄 수 있겠다.

물론 내면적 폭력성도 유사하다.

그렇다고 모든 전갈자리가 다 폭력배라는 뜻은 절대 아니며

그들의 내면은 어느 정도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는 말이다.



아르테미스 (다이아나) / 사수자리

-> 사냥과 달의 여신. 청춘남녀와 야생동물의 수호자.

사수자리 1형 생존기 포스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으며 의외로 사랑에 약하고

잔인하다는 면에서 사수자리와 비슷하다.

이 여신을 이해하려면 그녀가 갖는 비참한 아이러니를

알아야한다. 아르테미스는 터키 서부인 소아시아 지방에서

숭배받았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에페수스 등에 남아있다.

터키에서 그녀는 다산의 여신이다.

어떻게 처녀신이 다산의 여신이 될 수 있었는지...

오리온좌에 얽힌 신화를 이해해야 이 모순을 풀 수 있다.

그녀의 독신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며 강요된 것이었다. 동정을 스스로 선택한 아테네와는 달리 타인에 의해

혼자 살도록 얽어매진 것이다.

친오빠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숭배가 이 여신을

숨겨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어쨌든, 이 여신의 존재는 이후 성모 마리아로 이어진다.

나도 천주교 신자이지만 동정잉태는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소아시아와 그리스 반도 지역에서 성서가 완성되며

이미 그 지역에 퍼져있던 동정여신 숭배전통에

성모 마리아를 끼워맞춘 것 뿐이기 때문이다.

결국 아르테미스와 아테네...

이 두 여신이 성모 마리아의 전신이다.

아테네는 자기 의사라지만 아르테미스는 아무튼 불쌍하다.

지금도 성당 한 구석에서

그녀는 수많은 촛불과 꽃을 선사받으며 전세계에 살아있다.



제우스 / 염소자리

-> 모든 신들의 아버지. 주신. 하늘의 신.

실제로 신화 속 제우스는

염소가죽 방패를 상징물로 들고 있다.

수많은 고난을 헤치고 형제들(포세이돈과 하데스)을 제패하고

주신의 자리에 올랐다.

어려움을 하나하나 헤치고 마침내 정상에 오르고야 마는

현실주의자 염소자리와 아주 비슷한 신.

본래 "염소자리=아버지"라고 하는데,

제우스는 전통적 가부장제의 아버지 모습을 아주 잘 실현한다.

부인도 여럿이고 자식도 무지 많다.

그 중 쓸만한 자식들이 12주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2주신들 중 포세이돈, 데메테르, 헤스티아는 제우스의 형제,

남매이며 나머지는 모두 제우스와 어떤 여인네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이다. 헤라가 아무리 질투해도 이 짓을

절대 멈추지 않는다.

여자 꼬시는 것도 주신 자리 차지하는 것만큼이나 열심이다.

자식들도 얼마나 예뻐했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일종의 군주와 신하 관계 같다.

헤르메스와 아테네를 이뻐했다고 한 거 같다.

아마도 아테네가 제우스 마음에는 꽤 들었을 것이다.

일 잘 하지, 똑똑하지, 미인이지, 거기에 남자에도 안 휘둘린다.

(염소자리는 겉으로는 성적으로 보수적인 척 한다.

아프로디테처럼 노는 인간을 욕한다.

그러나, 알고보면 그렇게 놀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폴론 / 물병자리

-> 예언, 과학, 음악, 지혜의 신.

올림포스 최고의 미남 (아레스를 제외할 시). 숨겨진 카사노바.

지금도 타로카드나 점성학 사이트나 "물병자리"가

제목인 것이 있을 만큼 "물병자리=예언과 판단"이다.

아폴론은 제우스 다음 가는 신이다. 대접을 그만큼 받았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너도나도 운명으로 고통당할 때

아폴론 신전에 가서 예지를 얻고자 했다.

그런데, 그럴 듯한 외면 뒤에 있는 그의 사적 인간관계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어떤 사람도 진심으로 사랑해본 적이

없다. 미소년들은 그냥 갖고 놀았고, 여자들은 이상하게

처녀만 쫓아다녔다. 쫓던 여자가 나무로 변한다든가

뭐 그런 식으로 퇴짜를 맞은 경우가 허다하다.

어쩌다가 연결돼서 애를 임신해준 여자도 있는데

단지 바람 한 번 피웠다는 죄로 아르테미스를 불러

그 여인의 배를 가르고 아이만 꺼내게 한다.

여자는 당연히 죽었다...

결혼은 싫고 아이만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물병자리 남정네들의 속마음이 어쩌면 이렇게

아폴론과 똑같은지.

(물병자리 남자를 잡으려면 그냥 애만 낳아주면 된다.

현대 법치국가에서는 생모의 의사와 반해

아이를 빼앗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얻었는지 아폴론 밑에 애가 한 셋 있다.

이 남신이 롱텀 파트너를 못 찾은 이유는 오로지

여동생 아르테미스 때문이다.

아폴론은 한 번도 아프로디테와 놀아난 적이 없다.

그렇게 싼 여자는 이 순결주의자 (본인은 아니다.

배우자의 순결이 중요하다)의 입맛에 안 맞는다.

못 노는 여동생 아르테미스를 자기가 취하면 될 일이나

무서워서 말을 못 꺼냈는지 아예 순결을 영원히 지켜주기로

결심한다.

이미 오리온이 가져갔을 텐데 뭘 지키려 한 건지도 모르겠다.

암튼 오리온을 처단했으니 지킬 수 있게 된 모양이다.

지식이 많고 판단력이 뛰어나나

그것이 진정한 지성과 타인에 대한 연민으로는

발전하지 못하는 물병자리와 매우 유사하며,

그 중에서도 문어발 경영이 취미인 3형과 똑같다.



헤스티아 (베스타) / 물고기자리

-> 불과 가정의 수호신이며 역시 가짜 처녀신.

가정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원단 로맨티스트인

물고기 자리와 유사하다.

그러나, 겉으로만 깨끗한 척하고 배우자 관계 안에서는

매우 밝히는 물고기 자리와 성적 취향이 같다.

헤스티아는 말만 처녀신이고 실은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와

모종의 관계였음.

술과 춤에 재주가 있으며 그런 향락의 세계에

안 빠지면 모르나 한 번 빠지면 탈출하기가 매우 힘든

물고기 자리 2형과 유사한 여신이다.

암튼 내숭을 떨든 말든 이 여신은

고대 그리스에서 가정을 수호하는 현모양처 같은 여신이었다.

가정이 행복하게 유지되는 데 핵심요소였던

불도 그래서 수호해주는 것.

외면적으로는 순진하고 조용하고

최고의 이상적인 여성상이었다.



이 신들의 비유를 별자리의 성격과 똑같이 연관시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제가 "별자리에 대한 치명적 오해들"이란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12개로 모든 사람을 일반화해서는 안 됩니다.

치명적 오해 포스트를 최소한 한 번은 읽고 지나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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