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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 안했으면 좋겠다.

이진원 |2006.06.25 14:37
조회 2,118 |추천 27

재경기? 글쎄,, 이런말하면 미쳤냐고 묻겠지만,

안했으면 좋겠다.

미친 붉은 소용돌이속에서 우린 많은걸 잊고잇다.

 

한미 FTA.

6.25.

KTX 여승무원.

 

'체력이 국력' 임을 앞세워서 국민들을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었던 그때처럼 우리 국민들은 지금 '미쳐'있다.

임산부 배에다 소리를 지르고 차들을 부수어 가며 월드컵에 열광하는 사이에 한국 영화인들은 영화를 잃고 KTX 여승무원들은 일자리를 잃고 6.25 애도의 외침은 스위스전 재경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함성에 묻혀서 사라졌다. 월드컵 재경기 하는게 500만명이 서명하면서 FTA반대 운동은 10만명만 하면되는데 고작 3만5천명 채워 졌다.

 

월드컵이 나쁘다거나 그런의미는 아니다.

2002년을 생각해보라, '붉은악마' 라는 비영리 단체에 의해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우리가 주우며 정말 대한민국이 어떤나라인지를 보여 줬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리에는 쓰레기가 넘쳐나고...

이곳저곳에서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월드컵이 쓰이고...

여자들은 벗고...

인권침해에 성희롱...

싸움에 폭력...

이게 다 무엇이란말인가.(시청앞에서 떼지어서 구경하는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좀비'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정말 당신들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스위스전 재경기를 요하는 일보다는 한미FTA에 대해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6.25를 맞아 선열들의 넋을 한번쯤은 애도 해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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