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 여자가 글 적는 공간에
군대 / 성 차별 문제 빠지면 그건 게시판이 아닐겁니다.
오늘의 이야기 best 에 올라온 글만 봐도 2개나 올라와 있고
다른글 리플만 보더라도 그에 관한 얘기들이 끊임 없더군요...
오죽했으면 사랑에 관한 이야긴데도 남녀 에 관한 성차별 문제들이 올라옵니다.
.......
그리고 제 글은 그에 관한 제 생각들을 나열한것 입니다.
물론,제 글에 관해서도 가타부타 반박글과 욕설들이 난무 하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라는것만 알고 스무스 하게 넘겨 주셨으면 합니다.
군대
전 지금 예비군 3년차 까지 지낸 예비역 입니다.
군대 지원해서 갔다왔고 2년2개월 만기 전역 했습니다.
군에 있을때 쫄병시절 그런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아니.
잠시 였다고는 해도 엄청난 고뇌에 차서 생각 했었습니다.
왜 남자만 군대를 가야하는가? 에 대해서 말이죠...
군대 가면 시인이 된다고
예전에 썼던 제 수양록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군요.
난 여기 이렇게 날이면 날마다 너 생각하며 하루 하루 보내는데
넌 거기 그렇게 날이면 날마다 딴 생각하며 하루 하루 보내는구나...
당시 여자 친구가 막 제대한 예비역 만나 고무신을 꺼꾸로 신었거든요.
정말 온갖 생각들이 들고
억울하다... 왜 남자만 군대에 가야만 하는가?
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히더군요,
근데, 그런 생각, 약3년 정도 가더군요.
막상 전역하고나니 그런 억울함도 사라지고
한낮 꿈 꾼것 처럼 지금은 아련함만이 남습니다.
지금은 무슨 생각 드냐구요?
여잔 군대 안갔으면 합니다.
혹,이나 여자도 군대로 보내라 등의 생각을 가지신 남자분들,
이런 생각 해보셨습니까?
군대는 남자의 로망이고 성역입니다.(직업군인은 제외하죠..ㅋ)
여자 구별할수 있는 남자들의 특별한 체험이기도 하고.
그리고 평생가는 술 안주 입니다.
때때로 군대 안가면 여자랑 멀로 비교할겁니까?
신체 건강하다는 증표이기도 하죠... 때론, 우상적으로 비춰지기도 하구요,
공공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여자를 군대로 보낸다면 사회적으로, 군 으로서도 커다란
낭비가 아닐수 없습니다.
여자 남자 체격 조건이 다르니 작은것 하나까지도 여성용이 필요 하겠죠...
속옷에서 시작해서 피복. 막사형태(화장실 등)...
온갖것 들이 사이즈를 달리하고 무언가를 배로 만들어야 할겁니다.
그리고 전역해서는...
누굴 만나야 합니까? -_-
전역만 하면 온 천지의 여자가 내꺼 같은 꿈이라도 있어야지.
전역해서 햇볕에 그을린, 머리는 푸석한, 말끝마다 육두문자인
막 전역한 예비역 여자를 만나야 하나요?
아님 새내기 여자를 만났다 치더라도
조금 있으면 군대 가야 하는데. 2년도 모질라서 또 2년을 기다려야 하나요?
아님. 연상누나를 만나서 애교를 떨어야 할까요...?
이 외에
여자가 군대에 감으로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은
의외의 복병들이 많겠죠...
남녀가 한곳에 있는데. (막사를 따로 쓰더라도...)
눈 맞는 커플이 안 생길까요?
그럼. 입대할때는 두명인데 전역할때는
세명이서 나올 수도 있겠죠...
머,,, 여러가지 생각해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자가 군대를 감으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들이 야기 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군대 얘기나오면
몇몇 생각 없는 여자 분들중엔 그러더군요.
그럼 니들도 애기 낳아라...
이게 또 무슨 저글링 케리어에 덤비는 소리입니까?
그것과 이건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성차별
전 갠적으로 우리나라에 여성부 가 있다는 자체가 맘에 안듭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오늘 뉴스에서 봤는데. 여성 사회 진출 인구가 50%를 넘었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앞으로 여성들이 사회로 더욱 진출 해야한다며 여성 앵커가 그럽디다...
근데.
그건 남성들이 지배하는 사회에 있기때문에 50% 밖에 안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신체적인 자격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신체적인 자격 조건. 이건 밑에서 제 의견을 말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여성우선권을 줘야 하나요?
아니라고 봅니다.
남성에게서 군복무 과산점을 뺏았듯
진정으로 성차별이 없어질려면 여성들도 신체적인 부분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3차산업 인구가 이제 40~50% 로 가는 시점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50%의 인구가 1차,2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차 2차 산업에 종사하는 남녀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여성 노가다 인구가 과연 얼마나 돼냐 이거죠...
남자가 3차산업에 종사하다 짤리면 1차 2차 산업에 뛰어들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가 '나 장가가서 집에서 살림해야지...'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반면, 여자가 '나 시집가서 집에서 살림해야지...'
제 나이 또래 여자 애들 보면
저런식으로 말하는 애들 수두룩 합니다.
(한번쯤, 술자리든 어디든 여자분들 누구한테든 들어 보신적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머,,, 그런게 잘못됐다 아니다 를 따지진 않겠습니다.
왜냐면, 우리사회 인식이 그렇기 때문이죠...
여자는 왜 노가다 판에서 일하면 안됩니까?
여자는 왜 무거운 짐 들면 안됩니까?
...........
아까 말했듯 신체적인 조건의 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노가다 판에서 무거운 짐만 드는거 아닙니다.
미장질도 있고 벽지 바를수도 있고 전기배선도 만질수 있습니다.
할수 있다는 마음만 먹으면 말이죠... (실제로 아주머니들이 미장질 전기배선 많이 하심)
갠적으로 학교 과 남녀 비율이 거의 반반인 곳 입니다.
근데 학교 짐 옮기거나 대 청소할때
여자애들이 공통된 짐 들고 다닌적 없습니다.
구석에서 자기 자리만 만지작 거릴뿐이죠...
머, 이런말 직접 있는 자리에서 말하면.
남자가 쪼잔하게. 남자가 힘이 더 있으니까. 남자가 여자한테 시키고...
라는 말들을 하죠...
근데...
의자 하나 들고 따라오면 손목 부러진답니까??
그 자체가 남녀 성차별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교수님과 같이하는 술 자리에서
교수님 뻘쭘하실까봐
(대게 그런자리는 일부러 말도 시켜드리고 질문도 하고 그러죠...전담마크 ..)
여자 후배한테
술한잔 따라드리고 애교좀 부려드려...
그랬더니...
유관순 열사 처럼 들고 일어 나더군요...
자기가 술집 여자냐 면서...
그럼. 여자교수님한테 남자가 그러면 호스틉니까?
............
요즘.
여자가 말야~!! 어디서~!! ...
라고, 말하는 사람 있습니까?
여자가 밥하고 빨래 잘하면 되지~!!
라고, 말하는 사람 있습니까?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라고, 당당히 말하는사람 있습니까?
호주제도 없애고 족보없는 나라까지 된다는 지금...
얼마만큼의 성차별이 남아있어 여성부가
여성 권위를 위해 빛빨을 세우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있다면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자 의식 이겠죠...
처음 만나는 여성과 밥먹고 남자가 돈내는거?
동호회 나가서 남자가 회비 많이 내는거?
식당가서 여자 의자 빼주는거?
차탈때, 도착했을때 문 열어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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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이라고 생각 하고 있는 당신...
전 남성우월주의도 아니고 성 차별론자도 아닙니다.
혹시나 그런 뉘앙스가 풍긴다 생각 되신다면 제 글을 다시 한번 읽어봐 주시겠습니까?
남성에 의한 성차별 있다면 없어져야 겠죠...
요즘 세상에 당연한 소리입니다...
그런데...
제 기분엔 요즘은 남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여성 우월주의가 되어 가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