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련, 내몽골 사막화 방지 국제연대
시민모금 통해 내몽골 ‘만뚜’에 감봉 식재
내몽골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연대활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환경운동연합은 중국NGO와 함께 내몽골 지역의 만뚜(47만ha)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초원보호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오는 17일 사막화방지의 날부터 모금활동을 벌인다.
(중국의 사막화 토지현황)
환경운동연합은 "갈수록 더 심각해져 가는 황사에 대해 국내외의 대책은 여전히 복원에 치중되어 있다"며 "사막화 복원과 초원의 보전이 병행되어야만 황사와 사막화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가 주목하는 지역은 내몽골 우주무친 초원과 후룬베이얼 초원이다. 특히, 우주무친 초원이 위치한 만뚜지역은 47만ha의 전형적인 초원을 유지하고 있고 원주민들은 목축에 종사하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만뚜지역도 정착생활과 외지인 유입에 따른 생태 부하량 초과, 지하수 감소 등으로 초원 퇴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하면 적은 비용으로 현존하는 초원을 지키면서 이를 근거로 황사와 사막화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민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만뚜 현지의 알카리 사막화된 호수에 감봉을 심어 알칼리 토양이 주변 초원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아울러 내몽골 초원 생태관광을 통해 초원의 아름다움과 목축민의 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금활동은 환경연합 홈페이지에도 진행하며 싸이월드, 네어버 해피빈, 오마이뉴스, 미디어다음에서도 진행된다.
시민의신문 박신용철 기자 psyc@ngotimes (2006-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