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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Piano - Remember

김영현 |2006.07.12 23:52
조회 834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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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대에도 그랜드피아노가 올라오는 시대가 왔다.

일반적인 가요에서 그랜드피아노가 무대에 오르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자체가 피아노가 되어 연주 하는듯.

많은 이들을 그녀만에 세계로 빠져들어버린다.

그녀와 관련된 기사이다.

 

조용한 무대에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은 한 소녀가 등장한다.
그녀가 피아노앞에 앉자,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온 공간을 감싼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멜로디는 그녀의 마음을 전하는 듯하다.

신들린 듯한 피아노연주 동영상하나로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그녀가 키스피아노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음반을 발매하고, 4월 28-30일까지 질러홀에서 첫 번째 단독 무대를 가졌다. 키스피아노. "이름이 왜 키스피아노예요?"라는 궁금증이 한번에 풀리는 무대였다.

그녀 자체가 바로 피아노이다.
흰건반과 검은 건반으로 이루어진 피아노처럼, 그녀 또한 흰건반의 수줍고 밝고 맑은 소녀의 매력과, 검은 건반 같은 우울함과 슬픔의 미를 동시에 지녔다. 그리고 흰건반과 검은건반이 모여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피아노가 되듯이 그녀 또한 두 매력이 오묘하게 얽혀서 자신만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전한다.

흰건반의 순수한 매력

무대는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그녀만큼 화사하고 아름다웠으며, 꽃 사이에 피아노 한대가 놓여있었다. 등장과 함께 인사도 없이,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캐논변주곡에 자신의 처녀작과 귀에 익숙한 젓가락행진곡의 선율도 첨가되어 색다른 키스피아노만의 캐논변주곡이 완성되었다.

연주이후에,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하는 그녀는 열정적인 연주를 하던 그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첫 공연이라서 많이 떨린다며 멘트를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은 수줍은 소녀 그 자체였다. 짝사랑하던 시절에 만들었던 노래, 그리고 영화 '이프 온리'에서 여자주인공이 사랑을 고백할 때 불렀던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으로 그녀의 순수한 매력을 보여줬다.

검은건반의 슬픔의 미학
그녀의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을 뒤흔드는 애잔함이 전해진다. 자신이 만들어낸 음악뿐만 아니고, 그녀의 피아노연주와 목소리를 통해서 전해지는 음악들은 슬퍼서 아름다운 감상을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라디오 헤드의 "creep"을 비롯하여 그녀의 대표곡 “리멤버"가 아픈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영화도 슬픈 영화만 좋아한다는 그녀는 그런 자신의 성격 탓인지 음악도 그런 곡들이 많다고 미안해했다. 하지만 그녀는 슬픔을 아름답게 표현할 줄 아는 재주를 지녔고, 그것들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1부가 마무리 되고 게스트로 크라운제이와, 멜로브리즈가 나와 공연을 축하해주었다. 잔잔했던 그녀의 무대가 흥겨움으로 다양해졌다. 힙합, R&B발라드라는 장르를 뛰어넘어 실력 있는 신인들이 서로를 축하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더욱 뻗어나갈 세 팀의 우정이 훈훈했다.

피아노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이 한음씩 반음씩 오르내림으로 인해 감동을 전하듯이 그녀 또한 순수함과 슬픔을 오르내리며 더 많은 무대에서, 더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기를 기대해 본다

 

이처럼 그녀는 음악을 통해 감동 자체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제 그녀의 대표곡인 리멤버를 감상해보자.

 

PS.

여러분은 지금

키스피아노님의 Remember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ㅇ/

오예-

여기는 대한민국 ♡BS 비야의 가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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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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